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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식블로그 - 진천미르숲과 미르309출렁다리

  • 웹출고시간2024.06.09 13:18:02
  • 최종수정2024.06.09 13:18:02
따스하면서도 선선한 피크닉의 계절이 돌아왔다. 움츠렸던 시기를 지나 실내보다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완연한 봄이다.

이럴 때일수록 가족 혹은 친구, 연인이 함께 가기 좋은 장소를 물색하게 되는 것 같다. 오늘은 충북도민이라면 모를 수 없는 명소를 소개한다.

늘 수많은 인파로 북적일 만큼 그 인기가 대단한 곳이니, 언제 방문해도 후회 없을 것이다. 진천의 명소 농다리다.
이곳이 새롭게 단장하고 미르숲과 미르 309 출렁다리라는 아름다운 이름으로 찾아왔다. 특히 봄의 푸르름을 한껏 담은 자연 경관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불러 일으킨다.

바위를 따라 물이 흐르고 시원하면서 나무들이 올곧게 펼쳐진 배경을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진다.

또한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은 각종 행사를 하기에 딱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기존에는 돌다리 형식으로 건너도록 돼있었다.

필자 역시 여러 번 방문을 해봤지만, 겁이 많은편이어서 다닐 때마다 늘 망설였던 기억이 있어 아쉬움이 남았었다.

그런데 이렇게 부표로 새로운 다리를 만든 덕분에 어린이, 노약자 분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됐다.
이렇듯 이곳에는 다수의 사람들을 배려한 마음씨가 곳곳에 숨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것이 바로 진정한 힐링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미르숲 사이의 공간에는 계단이 배치돼있어 산책하기에 제격이다.

가만히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속삭이는 새소리와 고요한 바람의 움직임이 느껴져 마음이 편안해 진다.

장소의 힘을 빌려 평소 소원하는 바를 되새겨보고 명상하는 시간을 보내도 좋을 듯하다.

산책은 물론, 등산 혹은 피크닉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니 안내도를 참고해 천천히 둘러보시는 걸 추천한다.

중간중간에는 오르막길에 지친 몸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의자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 도란도란 담소 나누며 평화로움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니 덩달아 마음이 편해진다.

미르숲에는 곳곳에 숨겨진 포토존이 굉장히 많다. 아이와 함께 혹은 사랑하는 연인과 소중한 추억 한 장 남겨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그 덕분에 지루할 새 없이 걸어 다니며 포토존을 찾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가장 핫한 스팟을 소개한다.

아찔한 높이와 309m의 어마 무시한 길이를 자랑하는 미르 309 출렁다리는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반드시 참고해 방문하시는 게 좋겠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모르고 오셨다가 아쉬운 발걸음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아 입장 시간을 안내한다. 출렁다리 입장 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6시고 동절기는 오후 5시까지다. 입장 마감은 종료 30분 전이다.

참고로 미르 309 출렁다리에서 10m도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 건강을 더해주는 황토 맨발 숲길도 마련돼 있으니 함께 방문해 보시면 좋겠다. 거리가 1.8km로, 왕복 30분 정도면 충분한 코스다.

앞으로 계절마다 새로운 옷을 입고 색다른 모습으로 바뀔 미르숲과 출렁다리에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으면 좋겠다.

/ 충북도SNS서포터즈 이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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