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이야기 - 2차 무지개

2008.05.05 21:13:11

문길태

객원기자

무지개란 햇빛이 대기 중으로 들어오면서 지구대기가 함유하고 있던 작은 물방울들에 의하여 굴절작용과 반사작용에 의한 합작품이며 대기 중에서 빛이 반사되는 회수에 따라서 1차 무지개 와 2차 무지개가 생기고, 통상 사람들은 1차와 2차 무지개가 동시에 나타날 때 쌍무지개가 나타났다고 말한다.

1차 무지개는 물방울들의 반사가 한번만 일어날 때 나타나고 드물기는 하지만 대기 중의 물방울들이 두 번 반사된 후 우리 눈에 들어올 때 2차 무지개가 생기는데, 2차 무지개는 1차보다 곡률의 반
지름이 크고 색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데. 2차 무지개는 내부에서 빛이 약간 손실되기 때문에 색깔이 다소 엷게 보인다. 1차와 2차 무지개가 항상 동시에 나타나지 않는 것은 구름 속에서 물방울의 집단들이 우리 눈으로부터 42도와 50도에서 빛을 띠 모양으로 집중시킬 때만 일어나는데 무지개의 색깔은 가시광선 가운데 파장이 가장 긴 적색광이 42도로 굴절되고 파장이 가장 짧은 자색광은 40도로 굴절되기 때문에 빨강 주홍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의 순으로 색깔이 나열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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