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홈플러스 청주점 24시간 영업 중단하라"

2009.05.04 19:54:49

진보신당 충북도당이 홈플러스 청주점의 24시간 영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진보신당 충북도당은 4일 성명서를 통해 "내수경기 악화로 인해 지역 재래시장 및 영세자영업자들의 고통은 날이 갈수록 심해 지고 있는데 재벌유통업체인 홈플러스의 막가파식 행보는 더욱 무소불위의 형태로 진행중"이라며 "홈플러스 청주점은 24시간 영업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대형마트는 지역의 영세자영업자와 재래시장을 파괴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가속화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지방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홈플러스 청주점의 24시간 영업방침이 취소될 때까지 당력을 총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진보신당 충북도당은 청주시에 대해 홈플러스 청주점에 대한 영업시간규제 등을 포함한 지역 대형유통 업체 전반의 운영 실태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분석해 보다 근본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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