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의회가 충북도의 오송역세권 개발 계획이 즉흥적인 대안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군 의회는 21일 제18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오송 역세권 개발에 대한 도의 조속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군 의회는 성명을 통해 "충북도가 지난 10월 발표한 자…
KTX오송역 주차장의 주차요금이 타 교통시설에 비해 비싸게 책정돼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오송역을 관할하는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28일 개통된 청원군 강외면 KTX오송역은 867대를 수용가능 한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A주차장(353면)은 유료 개방됐으며 역사 1층에…
오송역이 역사 이용객 증진을 위해 역세권 대학을 직접 찾아 홍보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오송역은 지난 2일과 3일 충청대캠퍼스, 교원대캠퍼스를 비롯 조치원의 고려대세종캠퍼스, 홍익대조치원분교를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촉 활동을 벌였다.오송관리역 홍보팀인 '투어 매니저, GLORY 지역단'과…
지난 십수년간 고대해 오던 오송역이 드디어 개통됐다. 이제 충북은 바다와 접해있지 않은 '내륙의 섬'에서 전국 2시간 이내의 접근성을 자랑하는 '국토의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 충북도가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태양과 생명의 땅(오송바이오밸리, 솔라밸리)' 역시 오송이 그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오송역 이용객이 초반의 부진을 딛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개통 초반 연계교통망 부족과 주변 시설 미비로 이용객이 예상인원에 훨씬 못미쳤지만 개통 한달이 다된 최근에는 하루 이용객이 최고 3천500명을 넘을 정도로 정상화 단계에 들어갔다.KTX오송역에 따르면 지난 1일 개통후 초반기 하루 평균 이용…
◇교통지난 11월 1일 개통된 오송역에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것이 교통 분야였다.개통과 함께 하루 50회의 버스가 운행됐지만, 오송역과 인접한 청주시와 조치원읍에서의 버스 이용 접근이 어렵다는 것이었다.연계 교통 수단인 버스의 배차 간격이 부정확하고, 조치원에서 오송역을 이용하는 버스편도 부…
지난 1일 개통된 오송역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충북도는 오송역 버스운행을 대폭 늘린데 이어 도로망 확충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도는 먼저 청주대교에서 오송역까지의 국도 36호선에 설치된 신호등 25개를 연동체계로 정비해 이동시간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차량정체가 심한 구간은…
오송역 주차장이 유료화 된다.오송역은 25일까지 무료로 운영돼 온 353면 주차장에 대해 26일부터 기본 30분 1천원 요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추가 10분부터는 300원이 더해지며, 1일요금은 1만원, 월정기 요금은 10만원이다.다만 26일부터 12월 19일까지 1개월간은 50% 할인되며, 1일 주차요금은 5천…
○…코레일 철도공사가 취임한지 수개월밖에 안된 김모 오송역장에 대해 언론의 지적과 관련 문책성 인사를 단행해 눈총.최근 벌어진 오송역의 다양한 문제 발생의 뿌리는 준공에 앞서 개통한데 따른 것인데도, 철도공사는 모든 책임을 역장에게만 돌려 눈살.이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은 "준공 시점을 기다려 차…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강해신) 오송관리역의 '생애 첫경험! KTX 자유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이 상품은 유치원, 학생(초,중,고,대학생), 노인,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10명이상 단체에게 왕복 요금을 할인해 준다.요금은 300㎞미만(오송~천안,아산)인 경우 1만원이고, 300~800㎞(오송~부산…
지난 1일 개통된 '오송역'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충북도는 KTX 오송역에 대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려고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늘리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이번 대책은 다음달 1일부터 청주와 조치원역에서 오송을 오가는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확대하고 내년 예산 확보와 함께 오송역-옥산-…
○…경부고속철 오송역이 G20서울 정상회의로 인해 공사기간을 마치지 못하고 조기 개통해 문제가 발생했다는 본보 보도(10일자 1면) 이후 역사 시설 불량부분이 돌출.오송역은 최근 약한 태풍을 동반한 비가 오자 역사내에서 비가 새 에스컬레이터를 멈추는 등 시설 공사에 허점을 노출.본보 취재 당시 철도…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가 난관에 휩싸일 조짐이다. 이는 오송역세권 개발부지 인근의 지가가 추정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추진에 악재로 작용할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준공 예정인 세종시-오송역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의 충북도 시행 구간인 '…
속보= '오송역' 주변과 오송과학단지(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 중인 청원군 오송지역의 치안부재를 단독 고발한 본보보도와 관련해 충북지방경찰청이 치안대책을 마련했다.충북지방경찰청은 최근 김용판 청장의 지시로 오송지역 치안대책에 대한 계획안을 관할 경찰서인 청주흥덕경찰서에 하달했다.흥덕…
속보=오송역 조기 개통으로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국도유지사무소는 오송역 안내 표지 추가 설치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충북도에 밝혔다. 정부의 지시로 준공 전 개통함에 따라 여러가지 문제를 노출시킨 오송역은 청주~조치원 36번 국도에 안내표지판이 1군데밖에 없어…
지난 1일 개통된 고속철로 인해 충북 지역의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11일 충북도에 따르면 고속철 개통으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이면서 관광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충북도는 이에 발맞춰 대대적인 관광 마케팅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도는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 내에 충북 관광…
○…오송역의 전반적인 문제가 공사기간보다 일찍 개통된 데 있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 철도시설공단이 오송역에 강력히 항의해 눈살.철도시설공단측은 "개통되기 전 모든 건축을 끝마쳤으며, 주차장은 호남고속철 공사로 인한 문제인데 보도됐다"며 오송역의 언론 대응에 불만을 토로.오송역은 시설공단의 문…
지난 1일 KTX오송역이 개통됨에 따라 바야흐로 충북도 본격적인 고속철 시대를 맞았다. 서울까지는 40분대, 부산까지는 1시간30분대면 주파가 가능해졌다.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이게 되면서 기존의 생활패턴이 크게 달라지게 됐다.특히 충북은 오송역 개통으로 더이상 대한민국 교통의 변방이 아…
오송역이 역 방문객과 오창과학단지·역세권 업체를 대상으로 '타자 기차를' 캠페인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오송역은 11일부터 역사에 마련된 '맞이방'에서 승객들에게 따뜻한 차 제공과 녹색 생활 실천 글로리 뱃지를 달아주기로 했다.또 오창과학단지와 역세권 업체를 찾아가 KTX기차여행…
KTX오송역 이용객이 당초 이용예상인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KTX오송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KTX 오송역 정차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후 지난 8일까지 오송역을 이용한 탑승객은 모두 1만2천22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하루 평균 1천528명이 이용한 것으로 당초 이용예상인원 3천…
이달 중에 서울에서 열기로 했던 오송역세권 개발 사업설명회가 유보됐다. 충북도는 당초 이달 중에 서울에서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 관계자와 투자자 등을 초청해 청원군 강외면 오송역세권(158만㎡) 개발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는 지속되는 부동산시장 경색으로 투자자 확보가 쉽지 않고…
오송역이 G20서울 정상회의로 인해 준공 전 개통됨에 따라 시설, 주차, 교통 등 전반적인 문제가 동시 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지난 1일 역사적인 개통을 한 오송역은 당초 12월 31일까지 공사기간이 정해져 있었다.그러나 정부에서 G20 회의로 인해 경부고속철 2구간과의 동시 개통을 주문, 서둘러 개…
우리의 삶이란 참 복잡하고 아슬아슬하다. 특히 요즘처럼 복잡다단한 사회에서는 더욱 더 그렇다.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다.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다.내일을 알 수 없고 늘 흔들리기 때문이다. 삶이란 누구에게나 힘든 이야기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렇게…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