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0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2도 등 7~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4~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1일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고, 낮 최고기온은 24~27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9일 상당구 문의면 노현리의 모내기 영농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를 시연했으며,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영농활동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이날 모내기를 실시한 농업인 류지환(52) 씨는 노현리 135번지 일원 6ha 면적에 조생종인 '해들'을 식재했으며, 오는 9월경 수확할 예정이다. '해들'은 외래품종인 고시히카리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촉촉하고 신선한 밥맛과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며, 재배안전성도 우수한 품종이다. 시는 올해 청주지역 쌀 생산량을 4만 7천t 가량으로 예상했다. 이는 충북 전체 쌀 생산량의 28% 규모다. 이 시장은 "올해는 재해 없이 풍년을 맛보는 한해가 되길 바라고 늘 그랬듯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고품질 쌀 생산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시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통장들이 9일 시의 시책인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사창동 통장 30여명은 충북대 중문 인근 상가 및 원룸지역을 돌며 각종 오물 및 불법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내 집·내 상가 앞은 스스로 청소하기'를 알리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홍보했다. 김주아 사창동장은 "앞으로도 통장을 비롯한 직능단체의 협조를 얻어 지속적인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쓰레기는 반드시 종량제봉투에 담아 일몰 후 배출하여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방역업체 ㈜벅스존이 9일 청주시를 방문해 청주시 경로당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해충기피제와 살균소독제 등 방역용품 1천100세트(2천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병헌 대표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유해 해충으로부터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방역용품을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모기, 진드기 등의 접근을 차단해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벅스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 받은 방역용품은 경로당에 잘 전달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방역용품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벅스존은 청주시 흥덕구에 소재한 방역약품 업체로 지난 2023년 7월 유해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해충기피제 분사기함과 기피제를 기탁했으며, 집중호우 피해 구호 물품으로 1천85만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은 9일 도민과 함께 성장한 충북신보의 25주년을 기념하며, 감사의 마음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임직원이 함께 '건강·환경 일석이조 플로깅'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기'라는 의미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되었으며,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는 대표적인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 중 하나이다. 충북신보 임직원들은 화창한 날씨와 어린이날 연휴로 봄철 나들이객이 특히 붐볐던 청주시 무심천 일대를 플로깅 장소로 선정하고, 창립 25주년 행사장까지 무심천변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깨끗한 동네가 건강한 우리를 만들고, 건강한 우리가 다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난 25년간 충북신보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성원과 지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 꾸준히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9일 관할 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측정분석차량, 원거리영상탐지차량, 열화상 시스템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화학사고 전문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주관으로 화학물질안전원,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DS캠솔 등 관계기관 및 민간(㈜DS캠솔) 2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상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DS캠솔) 대규모 유·누출사고를 가정해 첨단장비를 이용한 합동 측정·분석훈련으로 이뤄졌다. 유·누출 화학사고 발생 시 눈에 보이지 않는 화학물질의 농도 및 확산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기관별 보유 첨단장비를 활용, 운용능력과 측정·분석 정확도를 확인하는 등 실전 역량을 강화했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사업장 화학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율량동 상가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를 해소하기 위해 94억 원(국비 41억 원, 시비 53억 원)을 들여 공영주차타워를 조성했지만 이 지역 인근이 여전히 주차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23년 12월 준공된 율량동 공영주차타워는 약 한 달간의 무료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지난 2월부터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이 주차타워의 이용률이 저조한 상황이어서 홍보, 시민 의식 개선 등 대책이 필요하다. 3일 밤 해당 주차타워에 공간이 충분함에도 인근 상가를 찾은 시민들은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정차 금지구역 뿐만 아니라 인도에도 불법 주정차된 차량이 가득 차 있었다. 교차로 모퉁이까지 빽빽이 주차된 차들로 인해 통행하는 사람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시에서는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 활동 등 계도에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주차비가 아까워 불법주차를 하는 낮은 시민의식 탓에 만성적인 주차난이 지속되고 있다. 불법 주차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은 더 많은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반면 상인들은 기준 완화를 외치고 있어 더욱 해결이…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중앙탑면과 대소원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러브버그에 대한 집중 방역을 진행 중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일명 '러브버그(사랑벌레)'로 불리는 검털파리는 최근 야외나 숲이 있는 주택가 등에서 집단으로 다녀,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파리목 털파리과에 속한다. 늦은 봄부터 여름 동안 들판이나 숲 가장자리 입구에서 많이 보이며, 열을 좋아해 주로 낮에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체나 농작물에 직접적인 해를 주는 해충은 아니고 생태계 청소부 역할을 하는 익충이다. 하지만 보건소는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잦은 비와 고온 등 기상변화가 검털파리 증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민들의 혐오감 및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는 러브버그에 대한 긴급 방역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6~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2~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수돗물 유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북정수장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2회에 걸쳐 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정수처리 공정 중 유충 서식 가능성 및 서식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벌레, 유충 등은 발견되지 않았고 지적사항도 없어 평소 위생관리가 잘 돼 있음이 확인됐다. 시는 지북정수장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활성탄지동 덮개설치 △이중문·방충시설 설치 △포충기 설치 △해충발생 방지 투수블럭 설치 등을 추진했으며, 매년 침전지, 정수지 및 관리동 청소도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 포충기 확대설치, 스마트 공정관리 시스템 구축 및 입상활성탄 교체 등 추가적인 시설 개선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관리를 강화해 유충 등 소형생물 유입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 인근 국도와 대곡 1리 마을을 연결하는 '대곡교'가 10일 개통된다. 대곡교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무너져 같은 자리에 길이 45m, 너비 7m 규모로 다시 건설됐다. 시는 2021년 2월 사업비 13억8천만원을 투입해 대곡교 재가설 공사에 들어가 3년여 만에 완공했다. 대곡교 재가설 공사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당초 하천법에 따라 기존 교량보다 2.6m 높게 설계됐으나 교량 높이와 경사가 고령층 등 교통약자의 민원을 불러일으켰다. 세종시는 이용불편을 호소하는 주민과 합의를 거쳐 하천의 안전성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당초 계획보다 1.1m 낮춰 재설계했다. 최민호 시장은 대곡교 개통에 앞서 지난 7일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최민호 시장은 "그동안 인근 주민들이 겪었던 통행 불편이 이번 대곡교 개통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곡교 재가설에 협조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물들일 방축천과 삼성천 음악분수가 가동된다. 세종시는 지난해 장마로 훼손됐던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의 조명과 노즐 등 정비를 최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행복도시 중심부를 흐르는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후 8시 30~50분, 매일 1회 운영된다. 음악분수 운영 여부는 매일 오후 4시 30분 '세종엔' 앱과 '음악분수 전광판'을 통해 안내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안전한 '세종낙화축제'를 위해 지난 2일에 이어 8일 교통대책 최종점검 긴급회의를 열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주관기관인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세종남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세종시설관리공단 등 이번 행사 교통안전 분야를 지원하는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종시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낙화축제 당시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교통·주차 분야의 대비상황과 대중교통 관련 대책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낙화축제'에는 11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축제장 방문 때 도보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나성3교에서부터 중앙공원 주차장 앞 회전교차로를 상하 방면 일방향 통행만 가능하도록 통제하고, 국립어린이박물관 앞 유턴을 금지할 계획이다. 세종중앙공원 등 행사장 주변에는 주차장 12곳(3천550면)이 운영된다. 혼잡이 예상되는 행사장 인근 7곳의 주차장에는 주차 전문 관리 인력을 배치해 입·출차를 관리하고 불법주정차 단속에 나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할 예정이다. '어울링'…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7~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1도 등 18~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히말라야 산맥의 8천m급 14개 봉우리 완등에 도전하고 있는 충북 산악인들이 7번째 봉우리 등정에 성공했다. 변상규 원정대장과 조철희 등반대장 등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는 지난 4일 오전 8시 5분(현지시간) 해발 8천463m 높이의 히말라야 '마칼루' 정상에 올랐다. 이는 당초 10일 정상 공격 예정보다 6일이나 이르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원정대는 하이캠프로 내려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조 대장은 충북 산악인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봉우리 14개 가운데 7개 봉 완등에 성공했다. 중국과 네팔의 접경에 솟아있는 마칼루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서 남동쪽으로 19㎞에 위치한 해발 8천463m 높이의 봉우리다. 빙설의 혼합지역인데다 가파른 경사면과 눈사태의 위협, 강한 바람 등으로 등반하기 어려운 고봉에 속한다. 이번 등반은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의 '히말라야 8K 14좌 완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충북 산악인의 기개를 널리 알리며 충북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극한의 도전을 통한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원정대는 지난 2000년 에베레스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어린이날 이륜차 폭주 행위 집중 단속을 벌여 총 24건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단속 유형은 △불법 부착물 9건 △신호 위반 5건 △번호판 무등록 4건 △무면허 운전 3건 △안전모 미착용 2건 등이다. 충북경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도내 주요 폭주 행위 예상지점에 교통경찰과 암행순찰팀, 기동순찰대 등 95명의 경력과 42대 순찰차를 배치했다. 또 도로를 부분 통제하고 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해 폭주족 집결지를 원천 차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3·1절을 기점으로 국경일 등에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젊은 층의 폭주 행위가 계속 시도되고 있다"며 "경찰은 도로 위 평온을 저하하는 폭주 행위에 대해선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출·퇴근시간대 교통 혼잡도 개선에 나선다. 세종시는 오는 11일부터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B0노선 운행 버스를 증차·증회하고 B6노선을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증차·증회, 노선 신설에 따라 출·퇴근시간대 혼잡도가 줄고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성이 강화되는 등 시민들의 이동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현재 버스 10대가 B0노선(순환형 BRT)에 투입돼 양방향 각 97회씩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운행횟수가 부족하고, 배차간격도 길어 출·퇴근시간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1일부터 차량 2대를 증차해 총 112회까지 운행횟수를 늘리고 배차간격도 현재 10~36분에서 4~15분으로 단축키로 했다. 세종터미널과 오송역을 오가는 B6노선도 B2노선(반석역~세종버스터미널~오송역)에서 분리돼 신설된다. 이 노선에는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4대가 배차돼 왕복 40회 운행한다. 또한 B0, B2, B4노선의 휴일감차를 없애 평일과 동일하게 운행키로 했다. 시는 이번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 확대개편으로 대중교통서비스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
[충북일보] 충주시가 대중교통 친절도 향상을 위해 시민평가단을 통한 시내버스 기사 친절도를 평가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생활공감정책단과 공무원은 시내순환노선(777, 888노선) 등 6개 노선에 탑승해 승차, 하차, 운행 시 단계별로 버스기사 친절도를 평가했다. 시는 향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버스회사 주관 친절교육을 실시해 모범기사에게 표창하고, 불친절 기사는 페널티를 부여해 친절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최근 지역 내 중·고교생들이 탑승하는 통학버스에 교통정책과 직원이 탑승해 평가한 친절도 결과를 운수회사에 통보, 자체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충주시,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도 통학버스 기사 친절 교육에 참석해 기사의 운수종사자 직무 교육을 벌였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시민에게 친절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사 친절도 평가를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고품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괴산 443.5㎜) 및 괴산댐 월류로 유실된 댐 하류지역인 국가하천 달천 구간 중, 제월리~능촌리간 항구복구를 위해 동진·안민지구 하천정비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5월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달천은 제방 높이 등이 국가하천 관리기준에 미달되고, 제방·호안·수문 등이 대부분 20~30년 이상 경과돼 노후한 상황이다. 이에 국가하천 승격 이후 원주환경청은 홍수방어 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달천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하천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동진·안민지구 사업은 올해 8월 공사 착공 예정인 후평·고성·거봉지구(괴산댐 상류)와 조곡지구(괴산댐 하류)에 연이어 추진되고 있다. 히당 사업은 2026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3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경우 국가하천 달천은 100년 빈도의 홍수에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돼 하천범람 등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의 환경과 여건에 부합하는 하천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실시설계 과정에서는 지역설명회도 개최해 주민들과 폭 넓은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당초 4월 30일까지였던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신청기간을 5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축산 분야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탄소 영농활동(사료급여)을 이행한 축산농가에 활동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활동비는 한·육우는 두당 2만 5천원, 젖소는 두당 5만원, 돼지는 두당 5천원이다. 참여 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중 한·육우, 젖소, 돼지를 사육하는 농가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신청기간 내에 축사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농업법인은 6월부터 10월까지 저메탄사료를 급여한 뒤 증빙서류를 제출하며, 축산환경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증빙서류 확인 및 현장 이행점검 등을 통해 지급액을 산정하고 연말 국비 100%로 활동비를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저메탄사료를 먹이면 가축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가축분뇨로 배출되는 질소를 기존 사료보다 10% 이상 감축할 수 있다"며 "관내 축산 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식품업체에서 식품용수로 사용 중인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식품제조 가공업 10곳, 일반음식점 4곳, 집단급식소 7곳,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1곳, 주료제조업 1곳 등 23곳을 대상으로 검사했다. 지하수 관정에서 1천500L를 채수 여과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모든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킨다. 저온이 유지되는 지하수에서 장기간(30~40일) 생존이 가능하다. 환자의 분변으로 배출된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지하수를 통해 먹는 물과 식품용수로 다시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의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에 의한 면역 유지기간이 짧아 재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관정 주변을 깨끗이 유지하고 물탱크에 염소 소독 등 수처리 장치를 설치해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낮부터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2도 등 7~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7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4일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고, 낮 최고기온은 26~29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미호강 수계 공공하수처리시설 42곳의 방류수가 수질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들 시설의 방류수 수질 데이터를 7년간(2016~2022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강수량이 집중되는 7~9월 시설 용량을 초과해 유입되는 경우에도 월류를 제외하면 주요 5개 항목(BOD, TOC, SS, T-N, T-P)이 대부분 시설에서 기준에 적합했다. 방류수 수질 항목 중 총질소(T-N) 농도는 겨울철에 높고 여름철에 낮은 경향을 보였다. 온도 변화에 따른 현상이다. 총질소 처리 반응조가 실내에 있거나 덮개가 씌워져 있어 외부 온도의 영향을 덜 받는 시설은 계절별 농도 변화가 작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부 온도의 영향을 줄이면 안정적인 T-N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미호강 수계 공공하수처리시설 42곳 가운데 소규모 처리 시설(500㎥/일 미만)은 29곳(69%)이다. 총용량은 0.7%에 불과하다. 소규모 처리시설은 대규모 처리시설(500㎥/일 이상)보다 방류수 농도 편차가 큰 경향을 보였다.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아 고농도 유입 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렵기 때문이다. 관로 관리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오존 고농도 발생 시기(5~8월) 동안 오존 생성의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특별관리 대책을 실시한다. 오존은 원인물질과 자외선의 광화학 반응으로 주로 생성되며, 반복적으로 고농도 오존에 노출될 경우 호흡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오존 집중관리를 위해 원인물질 배출사업장 집중 점검, 대기오염물질 배출 모니터링 강화, 대국민 홍보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원주환경청은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 비산배출시설 신고 사업장과 도료 제조업 등 80여 개 사업장의 오존 생성 원인물질 배출의 저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의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과 굴뚝자동측정기기 관리 실태를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점검한다. 아울러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를 위해 비산배출 시설관리기준 준수 여부, 도료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여기에 오존 생성 원인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드론 및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원인물질 배출을 모니터링하고, 고농도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은 집중 관리한다. 이와 함께 오존으로부터 국민건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아지면서 다소 쌀쌀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10도 등 5~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5도 등 22~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