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
[충북일보] 국민의힘 추경호(3선·대구 달성) 의원이 새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기대를 모았던 이종배(4선·충주) 의원은 3명의 후보 중 추 의원 다음으로 득표를 얻어 선택을 받지 못했다. 추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102명 중 70명의 지지를 얻어 경쟁자인 이종배, 송석준(3선·경기 이천)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이 의원은 21표, 송 의원은 11표를 얻었다. '친윤'(친윤석열)계인 추 신임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그는 국회 입성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운영위원회 간사,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맡았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이 더불어민주당 중진들의 4파전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충북 출신 조정식 의원이 출사표를 던져 결과가 주목된다. 8일 민주당에 따르면 국회의장 후보로 6선인 조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선의 우원식·정성호 의원이 등록했다. 5선이자 최연장자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고심 끝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들 가운데 충북 청주 출신인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국회는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이번 총선을 통해 확인된 국민의 요구, 22대 국회가 성과로 증명해야 할 차례"라며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결기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국회와 당 중책을 두루 맡아온 풍부한 경험이 있고, 맡은 책무마다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 낸 유능함이 검증된 후보"라고 강조하며 "풍부한 국회직과 당직 수행 경험은 총선 민의인 민생·개혁 국회를 완성하는데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계적 중립이라는 낡은 틀에서 벗어나 국민의 편에 서서 윤석열 정부를 강력히 견제하며 총선 민의를 구현하는 명실상부한 '개혁 국회'의 첫 번째 국회의장이 될 것을 약속한다"
[충북일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흥덕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협치를 바탕으로 민생을 최우선적으로 챙기겠습니다. 도탄에 빠진 민생 경제를 회복하라는 주민들의 열망을 저버리지 않고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연희(58) 청주 흥덕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민생 경제 살리기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민생 경제가 너무 어려워졌다"며 "국민 실질 소득이 감소한데다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기업과 가계가 어렵고 국민들의 생활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흥덕구의 경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비중이 높고 산업단지를 포함해 민생 경제의 중심에 있는 만큼 정부의 민생 경제 폭망에 주민들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당선인은 "이런 상황에서 민의의 대변자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무거운 일이지만 이 감정을 잊지 않고, 하루라도 빨리 정부의 잘못된 경제 정책을 바로잡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시와 흥덕구 지역 발전과 관련해선 100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전국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분골쇄신하겠다." 국민의힘 이종배(4선·충주) 의원은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정견발표회에서 "4선 국회의원이 될 때까지 당에 보답하고자 마지막 봉사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충청권 최다선 의원으로 계파와 지역문제에서 자유롭고, 보수·중도·진보가 삼분된 충북충주에서 다섯 번의 선거를 이미 승리한 경험이 있다"며 "거대 야당이 폭주를 예고한 상황에서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원 구성을 협상해 22대 국회 전반을 설계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를 선택하는 자리다. 시행착오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1대 국회 초대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상임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면서 수많은 협상을 통해 우리 당에 필요한 예산과 정책을 반영했다"며 "국민의힘이 작지만 강력한 무적의 부대로 거듭나야 한다. 초선 의원님들의 성공적인 국회 안착을 돕겠다. 단시간 내에 전문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두가 만족하는 상임위원회에 배정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운명공동체인 정부가 건강한 당정 관계를 구축해 함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청주 청원 당선인이 7일 민주당 원내부대표로 임명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단과 함께 송 당선인이 포함된 원내부대표단도 구성했다. 원내부대표는 원내대표를 도와 원내 활동에 관한 당의 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국회 운영 전반에 대한 전략도 지원한다. 지역 정치권은 청주 4개 선거구 당선인이 모두 초선 의원인 상황에서 송 당선인이 청주와 청원구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송 당선인은 "22대 국회 첫 원내지도부의 일원으로 실천하는 개혁 국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발표한 사과 성명이 지역 정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충북도당은 7일 성명을 통해 "자당 소속 청주시의원들 대부분이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위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 촉구 결의안에 공동발의자로 참여해 본회의에서 찬성했다"며 "그러나 위 결의안 채택은 노동자의 헌법상 권리인 파업권을 제약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을 간과한 결정으로 충북도당은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 결의안을 비판하는 노동계와 시민사회에 마음 깊이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단순하게 이야기하자면 민주당 시의원들이 최근 한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지만 이 선택이 잘못됐다고 민주당 충북도당이 사과한 셈이다.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위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 촉구 결의안'은 시내버스 파업시에도 최소한의 운행 수준을 유지해 시민들의 발이 묶이는 것을 피하자는 취지다. 시내버스를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하면 파업이 이뤄지더라도 일부 버스는 운행해야하는 법적인 구속력을 가지게 된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따로 당론으로 정한 바는 없었고 개인의 판단이었으며, 파업이 이뤄지더라도 시민들의 이동권이 볼모로…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서원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국민이 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그 말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60) 청주 서원 당선인은 그간 선거운동을 잠시 돌이켜보며 이렇게 말한 뒤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 당선인은 "돌이켜보면 한순간, 한순간 기적이 아닌 순간이 없었다"면서 "경선과 총선 과정이 그렇고 선거 초반 여론조사에서 뒤지고 있는 결과가 나와서 힘들었는데 주민과 지지자 등의 격려와 응원에 더 힘을 낼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원구민들이 정권 심판과 함께 지역 일꾼으로 자신을 더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는 그는 "주민의 뜻을 수십 년 동안 듣고 미래 비전을 만들고 제시한 것보다 설득력이 있을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주민들이 저를 높게 평가해 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약속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첫 국회 입성을 앞둔 이 당선인은 초선 의원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능숙함과 노련함은 아니지만 초선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선 의원은 역동적으로 도전하고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친명계'(친이재명) 박찬대(3선·인천 연수구갑)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지난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2대 국회 당선자 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입후보한 박 의원이 찬반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얻어 원내대표로 뽑혔다고 밝혔다. 그는 당선 인사에서 "당이 하나로 더 크고 단단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양보와 배려가 더 빛나게 두 배, 세 배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충북 충주에서 4선에 성공한 이종배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도전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내대표 후보 신청을 받은 결과 이종배·송석준·추경호 의원이 등록했다. 수도권·충청 대 대구·경북(TK) 의원간 3자 구도다. 단독 추대설까지 나왔던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은 신청하지 않았다. 이종배 의원은 원내대표 후보 중 최다선이다. 21대 국회 초대 당 정책위의장,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국민의힘이 다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보수정당의 기치를 바로 세우고자 원내대표에 출마했다"며 "거대 야당과 지혜롭게 협의하며, 오로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 신뢰받는 보수, 실력있는 집권여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 이천 3선의 송석준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번에 민심이 수도권에서 광풍처럼 몰아쳤다"며 "매서운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고 받드는 적임자는 그냥 지켜보고 간접적으로 경험한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직접 경험하고 지금도 감당하고 있는 제 역할이 가장 중요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2일 합당했다. 이에 따라 22대 국회 민주당은 161석에서 171석으로 늘었다. 민주당·민주연합 합당수임기관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합동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합당 건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진보당, 사회민주당, 새진보연합 등 진보군소정당과 시민사회가 연대하는 민주연합을 선거용 비례정당이라고 밝힌바 있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양당 합당을 위한 찬반 투표를 진행해 96.4% 찬성으로 합당 절차를 마무리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수정안이 2일 참사 1년 6개월 만에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야권 단독 처리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을 재석의원 259명 중 찬성 256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지난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재조사하는 게 골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핵심 쟁점인 특조위의 구성과 조사 권한, 기간 등에 대해 합의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독소조항이라고 주장한 직권 조사 권한 및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권을 삭제하는 데 동의했다. 국민의힘은 특조위원 구성을 11명에서 9명으로 바꾸고, 국회의장이 여야와 협의해 위원장 1명을, 여야가 각 4명을 추천하도록 했다. 앞서 야당이 지난 1월 단독으로 처리한 이태원특별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도 이날 야권 단독으로 표결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이 22대 총선 공약 추진을 위한 본격 행보에 착수했다. 이 의원은 최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주요 부처 장·차관을 만나 충주 현안들을 설명하고 부처 차원의 관심과 적극 지원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우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항공물류 허브공항 구축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노선 충주 편입 △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 JCT~여주 JCT) 확장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 △봉방동 도시재생 사업을 설명하고 국토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사업들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교통·물류를 담당하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과천~충주 민자고속도로 건설', '중부내륙선 철도(충주~판교) ktx 이음 증편' 관련 지원을 추가로 요구했다 . 이 의원은 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충주호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관련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수정'을 요구했다. 이에 강 장관은 해당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충주 발전을 위한 사업이라면 어디든지 누구든지 찾아가서 설명하고 지원을 요
[충북일보] 범야권이 192석을 내세워 이태원 참사·채상병 사망사건 외압의혹 사건 특검을 처리할 5월 21대 국회 소집요구를 단독 제출하면서 여당과의 총성없는 전쟁을 예고했다.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2년 만에 진행된 영수회담이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하면서 5월 국회에서 특검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새진보연합·진보당 등 야4당은 30일 5월 국회에서 '이태원참사 특별법' 처리를 촉구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혜영 정의당 의원, 용혜인 새진보연합 의원, 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재의결하자"고 밝혔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어떻게든 여야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회의장까지 직접 중재에 나서 국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통과시킨 법이지만 대통령은 기어코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참사에 대한 진실규명이야말로 사회통합의 길이다. 21대 국회 내 이태원 참사 특별법 통과에 함께 뜻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도 이날 '채상병 특검법·이태원 특별법' 등 여야 간 이견차가 있는 현안들에 대한 강행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은 30일 국가기술시험 응시 근로자에 대한 국가 지원을 약속했다. 이 의원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이하 국가기술시험) 응시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약 44 만 명이던 근로자 응시자 수가 지난해 67만 명을 넘어 5년 만에 1.5배 급증한 것을 확인했다. 국가기술시험 지난해 근로자 응시자 수는 67만2천91명으로, 전체 응시자 총 178만4천459 명 중 37.71% 에 달했다. 전체응시자 146만3천244 명 중 근로자 응시자가 30.23%(44만2천307명)를 차지했던 2019년도에 비해 근로자 응시자가 1.5 배 증가했으며, 근로자 응시자 비율은 7.5% 증가했다. 등급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등급별 근로자 응시자 연평균 증가율은 11.26%였으며 기사(15.94%)가 가장 높았고, 기능장(14.72%), 기술사 (13.36%) 순이었다. 특히 기술사의 경우 총 응시자 중 2023년 근로자 비율이 전체 응시자의 90% 를 넘었고, 기능장 역시 82%가 근로자였다 .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근로자 1천 명 이상 5천 명 미만 응시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22대 국회의원 선거 도내 지역구 당선인들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은 충북 발전에 여야가 따로 없다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도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장, 부지사, 실·국장 등과 도내 8개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소속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이종배(충주)·엄태영(제천·단양) 등 3명과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이광희(청주 서원)·이연희(청주 흥덕)·이강일(청주 상당)·송재봉(청주 청원) 등 5명이다. 도는 간담회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부처 의견이 반영되면서 제외된 수변구역 규제 특례 등 환경·국토 분야 특례 조항을 다시 담기 위해서다. 현재 특별법 개정을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지원 태스크포스(TF)는 개정안 마련과 동시에 실효성 있는 특례와 연계 사업을 발굴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종전 영수회담의 틀에서 벗어나 회담 시작부터 윤석열 대통령에게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께 대통령실 2층 집무실에서 이 대표를 맞았다. 이날 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초이자,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끝난 지 19일 만의 회동이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 일행과 인사를 나눈 뒤 영수회담을 시작하려했다.그러나 이 대표는 퇴장하는 기자를 멈춰 세우고 상의 안주머니에서 A4용지를 꺼내들었다. "오늘 제가 드리는 말씀은 저의 입을 빌린 우리 국민들의 뜻이다 이렇게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운을 뗀 이 대표는 "최근 정부 비판적인 방송에 대해서 중징계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보도를 이유로 기자 언론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매우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께서도 혹시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잡혀가는 거 아닐까 이런 걱정들을 하는 세상이 됐다"며 "모범적인 민주국가로 평가받던 우리 대한민국에 대해서 스웨덴 연구기관이 독재화가 진행 중이다, 이런 연구결과를 발표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소위 말 폭탄이 진짜 폭탄되는 거 아닌가 이런 걱정도 많이…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다음달 2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황우여 상임고문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열린 당선인총회에서 황 상임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당 상임전국위원회는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회의를 열고 전국위원회 소집안을 의결했다. 다음달 2일 비대면 회의 방식으로 열리는 제12차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최종 확정된다. 황 상임고문이 비대위원장에 오르면 오는 6월 예정된 전당대회까지 두 달여 동안 당을 이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영수회담을 하루 앞둔 28일 "윤 대통령이 총선 민의에 국정기조 대전환으로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내일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이 열린다"며 "영수회담은 산적한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는 국정전환의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은 총선 민의를 통해 국회를 통과한 민생법안에 거부권을 남발하고, 야당과 언론을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데만 몰두했던 윤석열 정권을 심판했다"며 "이재명 대표는 내일 윤 대통령에게 이런 민의를 전할 것이며, 이제 윤 대통령이 답할 차례"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를 향하고 있는 각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특검을 과감히 수용해야 한다"며 "민생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자제하고 국회와 국민을 존중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내일 영수회담이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휘감고 있는 각종 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수회담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29일 오후 2시부터 시간제약 없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총선 참패에도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들의 건재한 모습에 야당은 물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윤핵관 중 1명인 정진석 전 의원은 총선에 낙선하고도 대통령비서실장에 임명된 것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함께 총선을 진두지휘한 이철규 의원이 총선 패배의 책임은 커녕 당 원내대표에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대통령실이 정진석 전 국민의힘 의원을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총선 민심을 반영하지 않고 외면한 임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오늘 (최고위원회) 회의에선 정 실장의 임명과 관련한 이야기가 상당히 나왔다"며 "윤핵관 중 윤핵관인 정 전 의원이 비서실장이 되면서 여당을 대통령실 거수기로 만들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 실장은 친일 망언과 사회적 참사인 세월호·이태원 막말 전력이 있다"며 "여당의 대표격인 비대위원장 당시 야당 대표인 이재명 대표에게 막말한 수위를 보면 과연 여당 비대위원장 자격이 있나 싶을 정도로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쏟아낸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거 발언을
[충북일보]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청주 당선인들이 23일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민주당 청주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광희(서원)·이연희(흥덕)·송재봉(청원) 당선인과 민주당 박완희 청주시의회 원내대표를 비롯한 청주시의원들이 참석했다. 이강일(상당) 당선인은 개인 일정으로 자리를 함께 하지 못했다. 이광희 당선인은 "청주시가 비슷한 규모의 80만이나 혹은 90만의 타 도시하고 비교해 봐도 예산 자체가 현격히 적다"며 "일단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전체 파이를 늘리는 예산 전체를 늘리는 계획과 또 그것을 위한 노력들을 함께 좀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시의원들에게 제안했다. 이연희 당선인은 "17개 시·도에는 국비로 지원되는 공공디자인센터가 건립이 돼 있는데 충북 청주만 없다"며 "청주와 충북의 행정에 있어서 특히 도시계획과 관련해서는 디자인 요소들 이런 부분들이 많이 마인드가 바뀌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송재봉 당선인은 "제 공약 중에도 지역 공공은행 설립 같은 경우는 어려운 과제지만 금융 약자나 피해 소외계층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특히 소상공인, 중소기업, 노동자, 농민이 겪는 고통을 우리가 외면하지 않고 정책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꽃임 의원(제천1)이 지난 22일 열린 제4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물가 안정과 민생 경제회복을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충북도의 '24년도 예산 편성 시 도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는 재정 운영 방향으로 도민의 실망이 매우 크다"며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재정지원 정책을 수립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가스 관련 시·군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사업비 대폭 증액과 도시가스 인입 배관 공사비용 도민 부담 해소를 요구하며 "충청권 4개 시도 중 대전·충남·세종은 인입 배관 공사비용 전체를 가스 공급사가 부담하는 데 충북만 소비자, 가스 공급사 5대5로 도민이 세대별 평균 약 90만 원 부담하고 있다""며 "가스 공급사가 전액 부담하도록 김영환 지사가 직접 사업자 대표와 조속히 협의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수의계약 관내 업체 수주율 제고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 △수의계약 2천만 원(2007년부터 동결)을 3천만 원으로 상향 △종합공사 지역 제한경쟁계약 150억 원 이상으로 상향(현재 100억 원) 등을 요구했다. 그
[충북일보] '돈봉투 사건'으로 4·10총선에서 공천취소를 겪은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5선) 의원이 지난 주말과 휴일 청주에 머물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정 의원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청주에서 같은 당 소속 지방의회의원과 캠프관계자 등과 점심, 저녁식사를 나누며 그동안의 도움에 감사함을 표했다. 돈봉투 사건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입장표명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공천취소 이후 별다른 정치활동 없이 서울 자택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22대 국회가 시작하는 오는 5월30일 전날까지 의원직을 유지한다. 당 관계자는 "정 의원은 이틀동안 머물며 당관계자들과 만나 식사를 하며 그동안의 고마움을 표명했다"며 "돈봉투 사건 관련해 억울하다거나 아쉽다는 발언은 없었다. 편안한 모습이었다.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도 별말씀 없었다"고 전했다. 정 의원의 '돈 봉투 사건'은 총선을 두달 정도 앞두고 지역의 한 언론을 통해 한 남성으로부터 흰 봉투를 받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이 영상은 2022년 10월 녹화된 것으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흡수 합당 절차에 착수했다. 국민의미래도 오는 30일까지 국민의힘과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입장이다. 더불어민주연합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7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과 더민주연합의 합당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민주당도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2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인데, 비례 당선인들에게 다음달 3일 열리는 원내대표 선거에 투표권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민주연합은 민주당·새진보연합·진보당·시민사회 등 범야권이 모여 만든 위성정당으로 총선을 앞둔 지난달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번 총선에서 모두 14명이 당선됐다. 국민의미래도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국민의힘과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지난 16일 당선인 총회에서 합당을 의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