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함께하는 식품 안전, 건강한 충주시'를 슬로건으로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 제고와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제23회 식품 안전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식품 안전의 날'은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위생 관련 단체 대표자와 종사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품 안전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식품 안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 식품 안전 교육, 식품 안전의 날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또 식중독 예방과 나트륨 줄이기, 지역 생산 식품 홍보관도 함께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식품 안전의 날을 기념하고 식품 안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1일 제284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23일까지 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과 '충주문화관광재단 시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의안' 등 3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1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둘째 날인 22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도있게 심사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박해수 의장은 "시민들의 정치 참여가 늘어나고 기대감도 높아진 만큼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이번에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와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부탁드린다"며 "집행부에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개발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산척면 동충주산업단지에서 ㈜그린푸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기업 임직원, 시공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떡갈비, 미트볼 등의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그린푸드는 최근 재택, 캠핑, 외식 수요 하락 등 코로나19가 촉발한 생활방식의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간편식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 업체는 총 70억원을 들여 동충주산단 3천783㎡ 부지에 1천413㎡ 규모의 공장을 건립하고 5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그린푸드 최효재 대표이사는 "부지선정부터 인허가까지 충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히 투자가 진행될 수 있었다"며 "올해 공장 가동을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국내외 경제가 침체한 상황에서도 그린푸드가 충주에 투자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린푸드는 지난해 설립된 신설법인이다. 하지만 다년간의 냉동 가공식품 유통 경험과 제조 비법을 바탕으로 지난 1월 충주시와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
[충북일보]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는 댐 주변 지역의 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로 인해 피해를 받는 댐 소재지 의회가 모여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협약됐다. 현재 협의회는 충주시의회를 비롯해 춘천시의회, 보령시의회, 안동시의회, 임실군의회 등 5개 시·군의회로 구성돼 있다. 댐 피해지역의 현안 사항 논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의 낙후를 방지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관리규약 의결, 지난 실무협의회 때 수렴돼 각 지역 제22대 총선 후보에게 공약으로 전달된 건의사항 관련 보고가 있었다. 특히 이종배 국회의원 대표 발의로 개정 법률안을 준비 중인 '댐건설·관리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관한 건의가 이뤄졌다. 박해수 의장은 "그동안 피해를 받은 댐 주변 지역의 권익을 되찾기 위해 초당적으로 힘을 합쳐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며 더욱 발전하는 댐 소재지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5월 비즈쿨의 달을 맞아 최근 비즈쿨 캠프를 실시했다.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성 계발 캠프가 이뤄져 학생들이 창의성과 창업에 대한 개념을 체험할 기회를 갖고, 창업 마인드를 갖춘 미래인재의 핵심 역량 프로젝트를 체험해보며 자기 주도적 태도를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Change up 4.0 캠프가 이뤄져 창업가정신 진단을 통해 개인의 핵심 역량을 파악하고,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 모둠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모둠원과의 단계적인 협동 활동을 하며 혁신 인재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희영 교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의 변화에 대비하고 도전 정신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갖춘 자기 주도적 인재로서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력을 길러주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캠프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3세 푸른반, 잎새반 원아 3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유아들이 충주시어린이교통안전체험장을 방문해 교통표지판 퀴즈, 횡단보도 건너기, 자동차 운전하기 등의 활동으로 이뤄졌다. 유치원 담당 교사는 "유아들이 교통안전규칙을 배우고 연습하며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바란다"고 말했다. 푸른반 신서후 유아는 "앞으로도 교통안전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체험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2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5월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교실에서 지진발생 시 대처 및 대피방법에 대해 사전교육을 진행한 후, 대피방송에 따라 유치원 밖으로 대피해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치원 담당 교사는 "지속적인 대피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무반 김민솔 유아는 "진짜라고 생각하니 무서웠지만, 계속 연습하다 보면 괜찮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행동강령책임관 60여명과 충주교육지원청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 윤리의식 함양 및 청렴-충주교육 실현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교육 전문강사(윤수성 행정사무관)를 초빙해 '공직자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반부패 법령과 다양한 사례를 설명하며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행동강령책임관으로서 공직자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법을 잘 이해하고 준수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충주교육청 전 직원도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0일부터 2일간 충주소방서 소방훈련장에서 2024년 구조대원 교통사고 대비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교통사고에 대비해 현장 활동 대원의 구조기법 숙달과 응급처치, 현장 안전 관리 강화 등을 통한 교통사고 대비 전문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2일 동안 진행되는 훈련에는 구조대원·펌프 구조대원 등 약 64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교통사고 현장 통제·안전사고 방지 교육 △에어백, 유압장비 등 구조장비 실습 △차량 문 개방, 절단 실습 △차량 내 구조 대상자 구조 방법 숙달 등이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교통사고 현장은 사고 특성상 변수가 많고 인명 피해의 위험성이 있어 전문지식 습득과 구조기술 숙달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한은행 충주금융센터는 20일 충주문화관광재단에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조성 기금 6천만원을 기탁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자산을 활용해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환경을 기획 실현하고,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조력하는 사업이다. 충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23년 12월 선정 발표한 전국 13개 지자체 중 한 곳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기금조성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 스스로 독자적인 문화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뤄지도록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도시센터 조직을 구성하는 정관을 개정하고, 지역 간 네트워킹 조성, 도시재생과 연계 협력사업 추진 등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하고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총은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호암지 생태전시관 일원에서 '2024호암지페스타'를 개최한다. 호암지 페스타는 충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호암지를 주제로 한 새로운 예술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호암지 예술문화축제다. 이번 행사는 수달가족이 호암지 곳곳을 다니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음악극으로 풀어낸 가족음악극 '수달의 꿈'과 어린이 국악극 '금다래 꿍'으로 열린다. 또 아프리카 음악체험 '와싸와싸! 릴리와 서아프리카로!', '버블&마술쇼' 등 어린이와 가족단위 시민들이 다채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충주예총은 △예술문화체험 △버스킹공연 △아름다운 호암지 사진전 △플리마켓 등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탬프 챌린지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호암지페스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예총 홈페이지 또는 충주예총 SNS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마수리봉사단은 20일 연수동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벽지 도배, 장판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는 새마을금고 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연수새마을금고가 마수리봉사단과 협약을 맺고 봉사단에 지원한 1천만원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원은 이날 홀몸노인이 거주하는 가구를 찾아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 안팎을 청소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마수리봉사단은 지원받은 성금을 통해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 10가구의 주택을 추가로 수리할 예정이다. 조삼용희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이 이번 공사를 통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연수새마을금고 안동모 이사장은 "지속적인 후원으로 곳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한 주거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마수리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금고 후원의 손길 덕분에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안심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괴산군 국가유공자 권익증진을 위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관련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은 일정규모 이상의 주차장에 관련 유공자가 우선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구역이다. 지난해부터 보훈지청은 충북북부권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등에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조례제정을 통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강성미 지청장은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와 함께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배려가 함께 해야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물론 대형 할인마트와 백화점 등 민간다중이용시설로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과제를 자체 발굴했다고 20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밝혔다. 시에서 발굴한 주요 혁신과제는 △여권민원 대기인수 홈페이지 조회 서비스 운영 △충주시 아동청소년 돌봄지도 제작 △렌터카 대여업 연계 체류형 관광 활성화 △농기계 임대 스마트 시스템 도입 등 총 22건이다. 먼저 시는 일평균 161건에 달하는 여권민원으로 인한 시민 대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순번 대기 시스템과 충주시 홈페이지 연계를 계획한다. 연계가 마무리되면 현장 방문 시에만 확인 가능한 민원 대기인원을 충주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대기시간이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역 내 관광지를 연계하는 대중교통 여건은 미흡하다는 지적을 개선하기 위해 렌터카 대여업과 협업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충주역과 터미널 내 주차장 일정 구역을 지정하고, 렌터카 대여업체를 통한 렌터카 대여서비스를 제공해 개별 관광수요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민과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이 전반적으로 잘 검토가 된 것 같다"면서도 "다만 새로운 시도는 좋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 총 30억원을 투입해 대수정교부터 현대교 구간 공설시장을 철거하고 꽃길, 가로수 등의 관광 거리를 조성하는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수정교~현대교 구간에 위치한 공설시장은 1970년부터 운영돼왔다. 하지만 노후한 건물과 임의 증축된 시설물로 원도심 미관이 훼손돼 개선을 요청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해는 해당구간 공설시장 정밀안전점검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 D등급은 긴급 보수·보강을 하고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특히 임의 증축된 구조물은 붕괴 위험이 있어 철거해야 하는 상태다. 시는 건축된 지 5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을 보수·유지하기에 경제성과 효율성이 낮다고 판단해 철거로 방향을 잡았다. 특히 영업 중인 상인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거쳐 이전 완료한 상인에게 영업 손실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사용 실태조사를 통해 불법전대자 사용 허가 취소 등 사용 허가 정비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 16일 입주 상인을 대상으로 시설현대화사업계획과 보상절차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시는 6월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7월 이전지원 대상자에게 영업보상을 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최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전원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4천600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대한민국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충주상고는 모두 17명이 참가했다. 라이브(춘하정, 신세계) 2팀과 제빵(유럽빵) 전시(김묘민서) 1팀, 제과(마카롱쿠키) 전시(사계절이 와) 1팀, 세계요리경연(육류 3코스) 전시(아미고) 1팀, 세계요리경연(야채와 쌀 3코스) 전시(아리아) 1팀으로 라이브와 전시 다양한 분야에 출전했다. 그 결과 출전 학생 모두가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라이브 3코스요리 금상과 국회의원상을 수상했고, 제빵 유럽빵 전시도 금상을 받았다. 또 제과 전시, 라이브 코스요리, 세계요리경연대회 2팀 모두 은상을 수상했다. 라이브 3코스 경연에서 금상과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춘하정팀의 팀장 외식 조리과 김혜정(3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다른 참가자들의 작품을 보며 다음 대회를 출전할 때는 준비를 더 해 완벽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주시 성내충인동 충주늘푸른학교 윤순자(왼쪽) 교장이 2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윤 교장은 지난해 난치병으로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 모녀에게 성금 후원에 이어 올해도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이은 선행을 베풀었다. 윤 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백현숙 성내충인동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끊임없는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윤 교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확립을 위한 읍면동 방문 간담회를 최근 진행했다. 간담회는 생활방식변화와 1인 세대 증가, 1회용품 사용 증가, 배달 문화 확산, 분리배출 인식 부족 등으로 쓰레기양이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25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교육,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지역쓰레기 배출, 취약지 관련 문제 개선을 위한 읍면동장과의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생활 쓰레기는 시민들이 배출하는 일반 가연성쓰레기, 불연성쓰레기, 재활용가능자원(캔, 병, 플라스틱류, 종이, 스티로폼 등), 음식물쓰레기, 대형폐기물로 분류되며, 배출 방법은 품목별로 배출하면 된다. 한인수 환경수자원본부장은 "시민들은 일반 종량제봉투에 음식물쓰레기나 재활용가능자원 또는 불연성쓰레기의 혼합 배출을 금지해 달라"며 "각각 품목별 전용 봉투 사용, 배출시간 준수 등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대규모 재난을 대비해 재난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원주환경청을 주관으로 각종 환경사고 대응과 화재·지진 대응을 위해 지자체, 소방, 경찰, 공공기관, 삼양식품 등 10개 기관 관계자와 일반시민을 포함한 30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유해화학 물질 유출사고, 수질오염사고, 정수장 오염 사고 등 각종 환경 분야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환경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이뤄진다. 특히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면서 대규모 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한다. 훈련 시 각 유관기관과 재난상황을 조치하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현장과 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훈련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훈련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환경 분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안전하고 깨끗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7일 KT노사의 후원으로 충주·음성·괴산 국가유공자 33명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수목원인 화담숲을 둘러봤다. 이날 참석자들은 화담숲 내 모노레일에 탑승해 숲을 둘러보고 화담채를 관람하는 등 야외활동을 하고 음식도 함께 즐겼다. 한 국가유공자는 "초록빛 자연 속에서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탄동에 위치한 ㈜현대성우메탈노동조합은 17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성금은 현대성우메탈 노조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노조는 이날 동량면향기누리봉사회 사무실을 방문해 반찬 나눔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700만 원과 한우세트 35개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은 현대성우캐스팅 본사 및 현대성우메탈 노조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위탁 급식 업체인 CJ프레시웨이에서 기탁한 한우세트를 통해 마련됐다. 성금은 동량면 홀몸노인의 건강한 식사를 위한 반찬 나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노조는 16일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목행용탄동지사협은 이날 전달된 후원금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성우메탈노조는 매년 꾸준히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할 뿐만 아니라 연탄 나눔, 취약가구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창수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2일 'AI와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 충주캠퍼스 인문대학 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AI분야 전문가인 이 학교 출신 박현철 교수(컴퓨터공학과)와 강주훈 교수(영어영문학과) 강의로 이뤄진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의 소개와 영상인식 분야에서의 AI활용'과 '영어 쳇GPT 활용'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각각 한 시간씩 강의와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된다. 인문사회계열 학생 150여명, 이공계열 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20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를 주관한 인문대학장 이두원 교수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을 개척하는 AI가 현대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진로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LA한인상공회의소 경제사절단이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를 최근 방문해 미국 현지 취업 활성화 및 양 기관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2월 교통대 학생들의 해외 취업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미국 LA현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LA한인상의의 방문은 기체결된 협약의 내실 있는 지속 추진 및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특히 교통대 윤승조 총장은 대학 총장실에서 LA한인상의 김봉현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을 접견하고, 해외 취업 및 미국 영주권을 가진 한인 학생의 교통대 입학에 관한 협력체계 방안, 소통 채널의 확대 등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LA한인상의는 1971년 설립됐으며, LA를 대표하는 한인 단체 중 하나다. LA 및 미 전역의 한인 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인 활동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미국 전역에 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취업 및 유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우리 학생의 대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행정복지센터는 17일 보건소 주관 하에 지현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생명을 구하고자 영상교육,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오늘 교육은 위급한 상황에서 다른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급박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이 확산해 방역당국과 과수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량면 조동리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8곳의 과수원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 시는 확진 판정이 나온 8곳 농가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과수화상병은 과수원이 많은 산척면과 동량면 지역 과수원에서 발병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안림동과 연수동 등 다른 지역 과수원에서도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사과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충주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하루하루가 초조하다"며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올해부터 약제 방제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고초균 등 미생물제도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계속해 공급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평균기온 15.6℃ 이상, 최고기온 18.3℃ 이상이 되는 5월 초 발생을 시작한다.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기상 상황은 평년보다 기온이 2도가량 높고 강수량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