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대왕 탄신 627돌을 기념하는 행사가 한글문화수도 세종시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오는 15일 오후 3시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한글문화수도로서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글문화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고려대 세종국어문화원과 세종시 문화관광재단이 이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행사로 △세종컬처로드 공연 △생물의 한글이름을 담은 미술작품전시 △세종대왕 업적·어록 전시 △세종대왕께 쓰는 한글손편지 △도서교환장터 △친환경 한글가방 꾸미기 △멋글씨 책갈피 만들기 △인생사진 찍기 등이 준비돼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5월 15일은 한글을 창제하고 우리 문화를 발전시킨 세종대왕이 태어나신 날"이라며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리면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나타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세종국어문화원(☏044-860-1919)
[충북일보] 오는 9월 개최하는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이 누구에게나 열린 무장애 축제로 치러진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9일 문체부·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진행하는 '2024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진흥법 시행령 제23조에 따라 장애인 문화향유 기회 증진 및 접근성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문화시설과 콘텐츠, 정보 등 전반적 영역에 관해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26개 기관이 신청해 총 12개 기관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충청권에서는 조직위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오는 9월 13일부터 열흘간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에서 열리는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에서 '공예와! 배리어프리'를 주제로 사흘간의 '배리어프리 주간(9월 18일~20일)'을 운영한다. 나이, 세대, 장애·비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름 그대로 무장애 공예문화를 향유를 위해 기획한 '배리어프리 주간'에는 사전 행사로 운영하는 장애인과 노인 대상 찾아가는 공예체험을 시작으로 촉각전시와 수어통역, 점자 도슨트 등을 기반으로 한 릴랙스 퍼포먼스,…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피크닉 콘셉트의 하소네 문화문방구 5회차를 진행한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인 하소네 문화문방구에서는 사랑을 주제로 뮤지컬 배우와의 만남 및 재주상단의 서커스 공연을 준비했다. 행사 당일 1층 산책 광장에서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낮 12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뮤지컬 배우와의 만남(도란도란 공연) 후 3시까지 재주상단의 서커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피크닉'을 위해 돗자리와 간이 테이블이 선착순 제공되며 식음료 지참 후 자유롭게 섭취할 수 있다. 이후 5월 토요일에 산책가자에서는 △18일 그림책 콘서트 '우리는 엄마와 딸' 정호선 작가와의 만남 및 독후활동 △25일 인문학 토크콘서트 오늘, 삶-책 '아름다운 사람과 함께 인문학 토크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수상작 특별전시를 좌구산천문대 별사랑방에서 갖는다. 9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전시회 작품은 청주지방기상청에서 주최한 41회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수상작이다. 대상(환경부 장관상) 수상작 '얼음 속 한라산'을 비롯해 '보발재의 겨울', '가을 속 설경' 등 총 37점을 선q다.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은 아름답고 신비한 기상변화 사진과 그림,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기상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번 전시는 군민의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을 위해 증평 좌구산천문대를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천문대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과학과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 많은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좌구산천문대는 구독자 1천번째 되는 관람객에게 경품 이벤트 등 카카오톡 채널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문화원이 국가보훈부의 2024년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원은 이번 공모에서 확보한 국비 2천만원을 들여 '청소년 보훈테마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청소년의 호국보훈의식 함양과 선현들의 애국정신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부터 참가학생 20여 명을 모집해 다음 달부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친구(79)들과 함께 만드는 광복 79주년, 괴산의 중심에서 대한독립을 외치다!'를 주제로 보훈테마 문화예술교육과 보훈현장체험, 보훈테마 공연발표로 진행된다. 김춘수 원장은 "이번 보훈테마활동 사업으로 우리 고장 청소년들이 호국보훈의 역사를 기억하고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8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지역 MICE(마이스) 산업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2천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재단이 충북도 MICE 전담기구(충북마이스뷰로)로 지정된 후 관광분야에서 처음 선정된 국비 공모사업이다.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사업'은 지역 내 MICE 산업 육성과 MICE 전담조직을 지원·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재단은 △충북 미팅플래너스 가이드북 제작 △충북 마이스 팸투어 개최 △해외 마이스 전시박람회·로드쇼 참가 △충북 MICE Alliance 구축 △지역 마이스 인재양성 교육 등의 단위사업 추진을 통해 도의 MICE 수용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MICE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를 융합하는 서비스 산업을 일컫는다.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내 MICE 산업 후발주자인 충북이 중부내륙권 대표 마이스 목적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하고 있다. 충북은 2025년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는 청주 오스코(OSCO)와 11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이 8일 (사)한국서예협회(이사장 송현수)와 전통을 공통분모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예관과 한국서예협회는 앞으로 전통과 문화를 공통분모로 △기(記)와 서(書), 공(工)과 예(藝) 연관성 탐색 △전통문화 교류의 새 장을 펼치는 기획 사업 공동 발굴·전개 △전통예술에 기반한 창의적 문화확산 협력·지원 등 창의적인 문화교류에 힘쓰고 시민의 다양한 문화향유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두 기관·단체는 오는 12월 공예관 갤러리6에서 교류전을 선보이기로 하고, 성공적인 전시개최와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상호 연대와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사)한국서예협회는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발전해온 전통예술 '서예'를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발전시키고 한국 서예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국제문화 교류에도 적극 참여하며 K-컬처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8일 창립 7주년을 맞아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연결,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재단의 창립 가치를 되새기고 발전방향을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재단은 2차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새로운 비전으로 '충북의 미래와 동행하는 성평등 교육·연구의 거점'을 선포하고 △현장 맞춤형 정책연구 강화 △도민과 공감하는 성평등 교육문화 확산 △인권존중과 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창립에 뜻을 모았던 지역 여성계 원로들과 재단의 다양한 연구, 교육,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내·외부 도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릴레이 발언을 통해 재단의 창립 7주년을 축하하고 재단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재단이 도내 양성평등 활동의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현장과 소통하며 도민의 정서에 부합하는 창조와 시도가 이어져야 한다' 등 충북여성재단 발전을 위한 당부와 과제를 전달했다. 유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충북여성재단은 지역 여성계를 비롯해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장해 왔다. 이제는 양성평등 가치가 지속 가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전용운)은 8일 용성초 5~6학년 11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지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직지 홍보·교육 전문가인 직지 지도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직지와 프랑스 국립도서관 이야기 △금속활자와 금속활자 전수교육관 이야기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과 국제기록유산센터 이야기 등을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직지교실은 지난 2006년부터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직지의 창조적 가치와 우리 인쇄·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교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개편해 세계기록유산 직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고인쇄박물관은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7일까지 충청권역 초등·중학교 52개교 학생 6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지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홍보를 통해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직지교실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우리나라 옛 인쇄문화에 대해 배우고 이에 대한 가치를 함께 느끼기를 바란
[충북일보] 청주교대총동문회는 '2024 자랑스러운 청주교대인 상' 수상자로 문인화 작가인 지숙자(사진) 동문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청주교대 출신으로 교육과 사회에 공헌한 인재를 추천받아 시상한다. 현재까지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지숙자 동문은 청주사범학교 16회 졸업생으로 우암초등학교 교장 재직기간 모범적인 교직 생활과 문인화가로서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최우수상, 충북도미술대전 충북예총회장상, 2023 코리아국제아트페스티벌 대상 수상 등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열정적인 작품활동 공적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청주교대부설초운동장 일원에서열리는 '제49회 정기총회 및 동문체육대회'에서 진행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와 (사)대한노인회 중주시지회는 최근 제4회 실버가요제의 예심을 통해 14명의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충주시노인복지회관에서 충주지역 25개 읍면동에서 65세 이상된 55명의 어르신들이 예심을 거쳤다. 이 중 14명이 최종 선발돼 본선에 오른다. 본선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CCS충북방송 어린이합창단과 초대가수 최영철, 정정아 등 많은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의 노래경연이 흥겨운 한마당 찬지로 진행된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충주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과 인기상 각 2명에게 20만원씩이 주어지며, 행복상 6명에게 상금 1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국향토음악인협회 류호담 회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의 더 나은 여가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실버가요제는 처음으로 '경우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가요제가 진행되며, CCS 충북방송에서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민예총이 따사한 봄 시민과 함께 즐기는 예술축제를 연다. 청주민예총은 오는 11~12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앞 잔디광장에서 '31회 청주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예술제는 'WA.U(와유, 臥遊) 페스티벌'을 주제로 누워서(臥, 누울 와) 놀며(遊, 놀 유) 즐기는 행사 컨셉으로 진행된다. 다섯 개 구역으로 나눠 각각 △즐겨봐U △보러와U △함께해U △놀아봐U △먹어봐U를 이름으로 공연, 전시, 영화상영, 참여행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술제는 첫날인 11일 야외 전시와 개막식으로 문을 연다. 메인무대 앞쪽 함께해U 존에서 열리는 야외 전시에서는 문학, 민화, 서예, 사진,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설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수훈·이동원 작가의 서예, 문은경 작가의 제천 비룡담 저수지 사진, 한지운 작가의 유화 등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정필연 작가의 '나의 스물에게' 작품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스티커를 붙여 작가의 원화를 완성하는 전시물로 설치될 예정이다. 누워서 놀며 즐기는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와 인디필름이 지난 7일 문화 콘텐츠 사업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JIMFF 서울 사무국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JIMFF 이동준 집행위원장, 인디필름 허기석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JIMFF와 인디필름(대표 신갑종)은 양 사가 진행하는 콘텐츠 사업의 제반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목적으로 △콘텐츠 사업 관련 최신 정보 교환 △제20회 JIMFF 홍보 협력 △영화제 콘텐츠를 활용해 '인디필름' 편성과 홍보를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인디필름은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 전문 케이블 채널로 2010년 개국 후 지금까지 예술 영화를 상영하며 세계 각국의 우수한 작품을 소개해 왔다. 시청자들에게는 예술 영화 상영을 통해 영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JIMFF 이동준 집행위원장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영역인 케이블 채널 '인디필름'과 JIMFF가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게 된 것 같다"며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타 영화제에도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
[충북일보] 세종시가 9일 오후 3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보람동 복컴 문화살롱' 공연을 연다. '복컴 문화살롱'은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소공연장으로 사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4회에 걸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9일에는 인천시 미추홀 학산문화원 소속 시민극단 '희망 5mm팀'의 연극이 준비돼 있다.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보람동 복컴 문화살롱'의 5월 공연은 시각장애인의 문화접근성과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도록 '점자도서관 가는 날' 행사와 연계 개최된다. 이어 오는 7월 11일 오후 3시에는 세종시교육청 소속 장애인 예술단 '어울림 공연'과 세종시청 나눔음악회 정오1230 서은숙 예술감독의 '나눔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여름밤의 돗자리 음악회(세종재즈협회)'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등이 각각 열린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불교사암연합회가 오는 11일 오후 4시 음성 설성공원에서 '2회 음성불교 연등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1천200여 년 넘게 이어져 온 국가무형문화재 122호인 연등회다 불기 2천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상생 정신을 나누고 음성군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스님, 신도,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 봉축 법요식, 어울림 한마당, 제등행렬 순서로 이어진다. 식전 행사는 불자 장기자랑, 난타, 국악, 지역가수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봉축 법요식은 육법공양 봉행, 관불의식, 삼귀의, 반야심경, 봉축사, 발원문, 무드라 영상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어울림 한마당은 뮤지컬 싱어즈, 색소폰, 초대가수, 풍악 등 군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통해 연등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제등행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후 8시 40분부터는 설성공원∼중앙사거리∼교동사거리∼문화사거리로 이어지는 연등행렬이 음성 시내를 환하게 밝힌다. 앞서 음성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달 19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봉축 석가탑…
[충북일보] 증평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의 축제 한마당 '2024 증평 예술제'가 오는 11일과 12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증평지회(이하 증평예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증평예총 창립 20주년을 맞아 '함께한 20년, 미래로 20년'을 주제로 진행된다. 11일 오후 7시 보강천 미루나무숲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증평 출신 트로트 유망주 장도현을 비롯한 초청 가수의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예술제 기간 리틀챔버오케스트라, 합창축제, 민요, 성악, 난타, 고고장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을 적극 알리고 교류를 넓히기 위해 11일 증평문화회관에서 18회 전국국악경연대회, 12일 증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9회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장노출 사진 및 시화, 민화 전시로 풍요로운 볼거리와 가족사진 촬영, 캐리커처, 비눗방울, 파티풍선 등 알찬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예술제를 통해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리고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술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2024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열고 청주를 주제로 한 10분 내외의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접수한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청주의 영상 창작 활성화와 생태계 성장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지난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공모 대상은 청주의 문화원형과 청주를 소재 또는 배경으로 10분 내외 분량의 단편영화 시나리오로, 접수기간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다. 초정약수, 직지, 공예비엔날레 등 청주만의 문화콘텐츠는 물론 청주에서 경험한 생활 속 이야기부터 자랑하고 싶은 청주의 숨은 명소와 음식까지 청주와 관계된 내용이라면 무엇이든 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나이, 성별, 직업군, 개인, 단체, 거주지역 상관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출품 작품 수는 1인(팀)당 1편으로 제한하며, 공정성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 심사단의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한다. 시상 규모는 총 300만 원으로 대상 1인(팀)에게 200만 원의 시상금과 청주시장상이, 최우수상 1인(팀)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범석 청주시장)이 7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신규 임원 임명식을 진행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청주문화재단 신규 임원은 어일선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와 박문현 충북미술협회장 2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6년 4월 30일까지다. 앞서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2월 비상근 이사에 대한 공개모집을 진행한 바 있으며,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신규 임원 선임(안)을 원안 의결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여가 활동공간으로 활용될 '꿈빛거리'가 조성됐다. 세종시는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지역 청소년센터 10곳과 협력해 아름동 달빛공원과 상가거리 일원에 청소년들에게 특화된 '꿈빛거리'를 만들었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특화거리는 학원이 밀집돼 있어 청소년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시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 특화 '꿈빛거리' 선포식을 진행한다. 선포식은 세종시청소년합창단의 공연과 모범청소년 포상, 부대행사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컬처로드 행사·체험부스, 청소년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 시는 올해 5월, 6월, 9월, 10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꿈빛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에게 휴식과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길거리 공연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청소년들이 꿈빛거리를 건전한 문화·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중심의 청소년문화 발전에 자율적·창의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시는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전통시장 우리 동네 문화 장날'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에서 11월까지 '전통시장 우리 동네 문화 장날' 행사의 하나로 '나랑 공연 보러 시장 갈래·'를 공연한다. 국악, 대중음악, 월드뮤직, 팝페라, 복고풍 가요, 타악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9회에 걸쳐서 하는 행사다. 먼저 보은 장날인 오는 11일 오전 11시 보은 전통시장에서 사물놀이패 '몰개'의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몰개'는 지난 1991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그동안 평창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초청공연과 3.1운동 100주년 기념 일본 초청공연 등 국내서 1천500여 회, 국외서 200여 회 공연한 전문예술단체다. '전통시장 우리 동네 문화 장날'은 전통시장이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아닌 삶과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공간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리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군은 전통시장에서 매력적이고 차별화한 문화공연을 시작하면 특별한 공간이나 장소에서 이색 즐길 거리를 찾는 청년세대와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을 끌어 전통시장 인지도 향상은 물론 관광객 유
[충북일보] 제천시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르네상스사업단 주관으로 문화의 거리에서 오는 10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락앤휴(樂&休) 문화 예술 장터의 하나로 버스킹 공연 및 프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25일은 영화 음악 OST를 주제로 한 청소년 가요제가 펼쳐진다. 제천시 청소년(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문화의 거리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 제천화폐 모아로 지급하는 총시상금 170만 원(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20만 원)을 두고 청소년들의 노래 대결이 펼쳐진다. 신청접수는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이메일(rich4170@hanmail.net)를 통해 접수하며 신청한 팀 중 적정 수의 팀이 정해지면 조기에 접수가 종료될 수 있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상권르네상스사업단(641-465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본 행사인 '락앤휴' 문화 예술 장터는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이라며 "상권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쉼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민과 대학생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제46회 제천 문화 페스티벌'이 9일 오후 7시30분 세명대학교 하늘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시와 세명대학교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구성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제천 빅 포레스트 색소폰 오케스트라(Big Forest Saxophone Orchestra)의 지역 예술공연을 시작으로 백예슬, 호미들, 임한별 등 인기가수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신나는 무대와 즐거운 공연으로 행복 에너지를 전해드릴 이번 제천 문화 페스티벌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옛 국정원부지에 들어설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지난 3일 사직2동과 사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옛 국정원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옛 국정원 부지에 수요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구)국정원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복합문화시설 내 각종 도입시설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직접 주민 의견을 들으면서 보다 시민 수요에 맞는 공간의 기본계획을 만들어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추진에 시민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까지 옛 국정원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시민참여를 통한 책읽는청주 대표도서 홍보와 함께 읽기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대표도서 북트레일러 공모전'을 개최한다. 북트레일러(Book-Trailer)는 책(Book)과 트레일러(Trailer)의 합성어로, 영화 예고편 필름 트레일러(Film Trailer)와 같이 책을 홍보하는 영상물을 말한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2024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로 선정된 △아동 부문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박하익 저)' △청소년 부문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고정욱 저)' △일반 부문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민태기 저)' 중 희망하는 도서를 읽고 북트레일러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7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다. 북트레일러영상과 신청 서류를 책읽는청주 담당자 이메일(jsyysj8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각 부문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시상금이 지급되고, 수상작은 향후 '책읽는청주' 도서 홍보에 활용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올해 선정된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를 먼저 읽어보고, 책과 미디어가 융합된 독후활동인 북트레일러 제작을 통해 대표도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기회가 되길 바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11개 시군 곳곳에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직접 배달하는 '2024 충북 문화예술교육배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024 충북 문화예술교육배달 지원사업'은 문화접근성이 낮은 장소 또는 대상에게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기반 조성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달 사업에 참여할 22개 운영단체를 선정했다. 이 단체들은 도내 44개 기관·시설을 찾아 각 대상 장소에 4회 이상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첫 대상 기관은 옥천군 '청성 어린이행복센터'였다. '뻔뻔(fun fun)한 뮤지컬 컴퍼니'는 지난 4월 30일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예술체험 활동을 하고 직접 만든 배경이나 사진, 이야기로 그림책을 만드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배달했다. 이어 다양한 운영 단체들이 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 복지관, 가족센터,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를 찾아 노인, 장애인, 다문화, 아동·청소년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 더욱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예술교육팀(043-224-56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