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군립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 복도에 휴대전화 통화용 방음부스를 설치했다. 그동안 도서관 이용자들은 전화가 오면 건물 밖으로 나가거나 계단으로 달려가는 불편함을 겪었다. 군은 이겉은 불편을 해소하고 사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통화 부스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부스는 외형이 공중전화 부스와 유사한 형태로 부스 안에는 별도의 전화기가 없는 대신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돼 있다. 이곳은 소음이 차단돼 이용자들이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편하게 휴대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통화 부스 설치로 이용자 불편 해소는 물론 도서관이 군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자들의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연극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충북도립극단' 설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충북도의회는 30일 4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충북도립극단 운영 예산 등의 안건이 포함된 '2024년도 1회 충북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충북도립극단 설립과 운영을 위한 예산 8억 원을 확보했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를 토대로 도립극단 설립 준비에 박차를 기할 예정이다. 재단은 5월 초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직제 개편과 운영 규정 제정을 하고, 이어 예술감독의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후 창단을 위한 연습실 확보, 시즌 단원, 청년 연수단원, 극단 운영인력 채용 등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에 창단공연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재단이 밝힌 도립극단 설립 세부 일정으로는 △5월 극단 운영 위원회 구성·운영 △6월 예술감독 선임, 극단 운영인력(2명) 채용 △7~8월 시즌 단원(10명)·청년 연수단원(10명) 선발 △9~11월 교육 프로그램 운영 △10월 창단공연 △11~12월 11개 시·군 순회공연 등이 있다. 도립극단 설립은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논의돼 왔다. 당시 도민 1만 명 서명운동까지 열리며 창단이 가시화됐지만, 도가 도립교향악단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오는 17일까지 '2024 라이징스타콘'에 참여할 도내 뮤지션을 모집한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4대 특화사업 중 하나인 '라이징스타콘'은 충북 지역의 뮤지션 발굴과 음악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대중음악 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최종 5팀을 선정해 지원한다. 응모 자격은 개인 창작곡을 보유한 도내 뮤지션으로, 접수일 기준 도내에 주소지를 두거나 충북 소재의 학교 혹은 직장에 재적·재직 중인 17세 이상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보유한 창작곡이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아야 하는 것은 필수조건이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오디션(25일)을 통해 총 5팀을 선발하며, 최종 선정 뮤지션에게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1박 2일 송캠프 참여 기회와 함께 음원·로컬 뮤직비디오·프로필 사진 등을 포함한 앨범 제작을 지원한다. 11월 개최 예정인 '2024 라이징스타콘서트' 통합 쇼케이스를 비롯해 서울 홍대 공연장에서의 무대까지 실전 경험도 제공한다. 특히 '2024 라이징스타콘서트' 현장 평가를 통해 우수 뮤지션으로 선정된 두 팀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신청을 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오는 4일 올해 첫 '산책하소!'를 운영한다. 작은 생활문화축제인 '산책하소!'는 지역 내 문화예술인 및 활동의 장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산책마켓(무료체험·미니판매)과 산책살롱(공연·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센터 1층 산책 광장에서 열려 동물 폼폼이 만들기, 캐리커처 도장 만들기 등의 무료 체험부터 수공예 마켓, JIMFF 연계 사진 인화 이벤트,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산책 살롱 전시는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센터 내부에서 생활문화동호회의 민화, 캘리그라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행사는 5월을 시작으로 6월과 9월, 10월의 첫 번째 토요일 총 4번의 행사가 이어지며 월별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가 상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제천시의 작은 생활문화축제 '산책하소!'에 많은 참여
[충북일보] '2024 어린이책의 해'는 '책, 친구가 되어줘!'를 슬로건으로 올해 3월 우리 사회의 어린이가 책을 친구로 여기며 평생 함께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출범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어린이책의 해'는 출판, 도서관, 서점, 작가, 독서 분야의 민간 단체가 추진단을 구성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어린이가 직접 어린이책을 권하고, 원하는 작가를 초대하며 어린이를 둘러싼 어른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포럼, 캠페인 등이 전국적으로 연간 개최될 예정이다. '2024 어린이 책의 해'를 기념해 제천 기적의도서관,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 하소아동복지관 내보물1호도서관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4일 어린이주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3개 기관을 방문하는 모든 제천 어린이에게 그림책 2권을 선물한다. 이 책은 3개 관을 수탁 운영하는 (재)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제천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증한 도서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기념 포스터 이미지로 제작된 2024년 한정 특별 회원 카드를 발급한다. 도서관 신규 회원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회원 카드 소지자 중 재발급을 희망하는 이용자도 발급할 수 있다. 또 3개 기
[충북일보] 영동군은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와인터널을 이용하는 어린이의 요금을 감면한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 12세 이하 어린이는 입장 요금(1천 원)을 내지 않고 와인터널을 관람할 수 있다. 군은 와인터널을 방문한 어린이에게 '꽃 만들기 블록 키트'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 행사는 4일 과일나라 테마공원에 열리는 '제26회 영동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알리고, 5월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날 큰잔치와 와인터널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2일부터 오는 7월 28까지 지역 전통공예 작가 시리즈 '최미선-오색 빛 정성, 침선'을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지역 전통공예 작가 시리즈는 전통공예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예술영역을 열어가고 있는 지역예술인을 조명하는 3년 전시 사업으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 바느질과 자수, 염색 등의 규방의 예술을 탐구해 섬유예술과 디자인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침선공예가 최미선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최미선의 작품을 4부분으로 나눠, 생활공예품으로서 실용가치를 넘어 조형 작품으로서 예술 가치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규방의 친구들'은 옛 여인들이 가까이 두고 귀하게 다뤘던 각종 바느질 도구를 볼 수 있고, '어린이 옷에 담긴 본질적인 사랑법'은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지은 아이 옷에서 엿볼 수 있는 모성애를 다루고 있다. 또 '싸는 문화, 보자기'에서는 가지각색 조각보와 주머니 등을 통해 우리의 보자기 문화와 염색과 자수 장식법을 살펴보며, '조연에서 주인공으로'는 보자기의 기하학적 구성과 색채미를 토대로 한 현대예술 장르로서 새로운 생명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직물을 활용
[충북일보] 이탈리아의 예술도시 피에트라산타가 증평군의 매력에 빠졌다. 증평군은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 경제, 교육, 과학기술, 체육, 보건 등 다각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이곳에서는 우호도시 협약 체결과 한-이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증평의 날' 행사도 열려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의 증평 소개 발표회와 증평 인삼 홍보시간을 가졌다. 이 군수는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서 행사장을 찾은 현지 인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증평을 소개했다. 현지 요리사가 증평 인삼을 활용해 만든 삼계탕과 셰이크, 샌드위치 등을 선보이며 증평 인삼의 가치를 높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군은 소진호 충북인삼농협 조합장의 설명까지 곁들여 증평 인삼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에 증평군과 협약을 체결한 피에트라산타시는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증평군과 협약을 체결한 세계적인 예술 도시다. 협약 체결후 참가자들은 피에트라산타시와 증평군의 문화·예술에 대한 공통점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함께 그려갈 비전을 발표해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재영 군수는 "이탈리아에 증평의 문화, 예술, 관광, 인삼
[충북일보] 서충주도서관은 5월 1일부터 올 연말까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365일 책마중' 사업을 운영한다. '365일 책마중' 사업은 서충주도서관에서 올해 처음 운영하는 신규 사업으로, 미취학 어린이(만4~6세)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도서 제공 서비스다. 도서관은 해당 나이 독서 능력에 맞는 권장 아동도서 365권을 선정하고, 이를 책꾸러미 형태로 대출가능하도록 제공한다. 365권을 모두 완독한 어린이에게는 인증서와 소정의 기념품 및 부상으로 1년간 대출 가능 권수를 2배로 확대해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미취학 아동은 시립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한 후 서충주도서관 2층 어린이자료실로 신청하면 된다. 서충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365일 책마중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는 즐거운 경험으로 평생학습의 기초가 되는 독서습관 형성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 변광섭)가 29일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2024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다시찾은 보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문화도시 청주가 기획해 발간한 '다시찾은 보물' 시리즈에 담긴 청주의 역사와 정신, 문화자원의 가치를 더 많은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다시찾은 보물' 집필진과 그림·사진 작가, 시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저자와 함께하는 북토크'를 겸한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집필에 참여한 함우석 충북일보 주필,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박상일 역사학 박사, 조혁연 전 충북대 초빙교수, 조철호 동양일보회장, 유영선 동양일보 상임이사 등 6명이 무대에 올라 독자들과 소통했다. 이들은 '다시찾은 보물'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고민했던 점과 중점을 둔 내용, 취재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그리고 독자들에게 바라는 점 등을 나눠 깊은 공감을 얻었다. 참여 시민들은 "집필진과 함께 '다시찾은 보물' 시리즈를 되짚다보니, 내가 사는 청주가 얼마나 가치 있는 문화유산과 훌륭한 인물들로 가득한 곳인지 새삼 깨닫게 되고 청주시민이라는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이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국가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도 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동행, 국가유산'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동행, 국가유산'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국가유산 향유 서비스 사업이다. 장애인, 다문화가구, 보호아동 등 평소 국가유산에 접근하기 어려운 문화 취약계층에게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빛나는 우리를 만나다'를 주제로 도내 장애인, 다문화가정,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총 8회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마음으로 듣는 국가유산'(3회)은 도내 장애인과 함께 괴산의 홍범식 고가, 연풍향교,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을 탐방하고, 국가무형유산 한지장과 함께 한지 체험을 진행하며 유·무형의 유산을 누리는 프로그램이다. '나를 따라, 우리에게'(2회)는 도내 다문화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충주 고구려비와 고구려비 전시관, 탑평리 칠층석탑, 충주박물관, 충주향교를 탐방하고 충주향교에서 전통 예절을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문화 속으로 들어가 '우리'가 되는 시간을 갖는다. '성군(聖君)이 남긴 유산'(
[충북일보] (사)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김성수)와 TBN충북교통방송(사장 이기동)은 29일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홍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협약을 통해 직지의 △학술·문화 교류사업 △직지 홍보를 위한 사업발굴과 공동 추진 △직지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 모색 등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공영방송으로서 교통을 비롯해 충북의 문화 발전을 위해 언론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TBN충북교통방송은 라디오 청취율 1위를 점유하는 방송"이라며 "직지와 우리 지역을 알리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만발한 꽃나무 사이에서 자연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힐링음악회가 열렸다. 충북예총과 진천아트포레㈜가 주최·주관한 '진천아트포레 블레싱2024' 공연이 지난 27일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진천 아트포레 수목원에서 개최됐다. 아트포레㈜는 충북 1호 민간수목원을 준비 중인 회사로 문화·예술·관광이 융복합된 형태의 휴식공간과 자연콘텐츠를 활용한 복합 공간을 계획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진천아트포레 블레싱2024'을 기획,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꾸몄다. 강진모 성악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소프라노 전은정과 바리톤 최신민의 듀엣, 가야금 송정언, CCM가수 사랑이야기, 색소폰 안태건, 블루윈드앙상블 'Canon rock' 등의 음악인이 출연해 자연에 어울리는 달달한 봄노래를 선보였다.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은 "아트포레㈜의 메세나 활동이 지역 예술발전은 물론, 진천군민의 문화예술향유에도 큰 의미를 안겨줬다"며 "기업의 선한 영향력이 기업과 예술,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긍정요인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환경교육센터와우가 어린이를 위한 체험전시 '와우로운 계절'을 운영한다. 와우센터는 매년 봄 지구의 날(4월 22일)과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 등과 연계해 지구생태 연계 기획 전시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기획 전시는 김선진 작가의 그림책 '농부달력' 원화 광목천 전시인 '와우로운 계절'이 진행된다. 농부의 한해살이를 주제로 계절의 변화를 아름답게 담아낸 그림책 '농부달력'은 계절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내고 있다. '와우로운 계절'은 어린이를 위한 전시로 운영되며, 다양한 전시 체험 활동지 제공과 전시물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참여 전시, 포토존 운영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김선진 작가의 화풍을 경험할 수 있는 그림책 전시와 와우센터 씨앗도서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와우로운 계절 특별전시는 오는 6월까지 와우센터 1층 공유마당에서 진행된다. 전시에 사용된 광목천은 지역사회 어르신 공방에서 에코백·파우치 등으로 업사이클링 돼 와우센터 환경 수업에서 순환될 예정이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우리 어여쁜 아이들이 가장 아름다운 초록인 연두로 가득한 계절에 우리 곁에 채워지고 있는 계절의 아름다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 춘천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복합문화축제 '상상실현 페스티벌'과 아카이브 기념 전시 등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상상마당 춘천은 춘천시 어린이회관과 강원 체육회관을 예술과 함께 머무는 '아트스테이(Art+Stay)' 콘셉트로 리모델링해 2014년 개관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의암호 수변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즐기는 문화공간이자 공연장을 비롯해 라이브스튜디오, 갤러리, 카페, 객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상마당 춘천은 지난 10년간 총 30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연평균 430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 춘천을 비롯해 전국 5곳에 상상마당을 운영하는 KT&G는 지난해 문화예술인 양성 및 지역 상생의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메세나협회 주관 '2023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해 상상마당 춘천은 개관 10주년 특별 프로그램으로 상상실현 페스티벌을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개최했다. '장기하', '잔나비'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예술단 '어울림'이 세종지역 유·초·중·고등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에 들어갔다. 2022년 3월 창단된 중증장애인 예술단 '어울림'은 지금까지 보컬, 건반, 오카리나, 해금 등 악기를 다루는 중증장애인 단원 5명으로 구성돼 있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클라리넷, 드럼을 연주할 수 있는 예술단 단원 2명을 추가 선발해 '어울림' 예술단을 모두 7명으로 늘렸다. 예술단 단원들은 멋진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꾸준히 개인 연주, 단체 연주 연습을 해왔다. '어울림' 예술단은 더욱 풍성해진 악기와 선율,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29일 솔빛초등학교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올해 첫 공연의 문을 활짝 열었다. '어울림' 예술단은 이날 아름다운 선율과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솔빛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도 다양한 음악으로 여러 학교를 찾아가 관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울림 예술단 단원들이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 있다"며 "교육청은 어울림을 계속
[충북일보] 보은군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5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2024년 보은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군에 따르면 이날 '꿈이 가득한 보은에서! 함께해요. 우리 세상!'이라는 주재로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 부스, 놀이동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은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뮤지컬 배우의 아름다운 노래 공연과 관객 참여형 마술쇼, 군 청소년 동아리의 K-POP 댄스, 밴드공연 등으로 꾸민다. 또 군과 보은경찰서, 보은소방서, 군 학부모연합회, 군 청소년참여위원회, 군 가족센터, 군 청년 네트워크, 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모두 17개 기관·단체가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솜사탕, 컵 과일, 콜팝, 팝콘 등 다양한 간식을 제공하고 페이스 페인팅, 레진 공예, 모루 인형·나만의 그립톡 만들기, 타로 상담 등 모두 32개의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친다. 실내·외에서 에어바운스, 에어 슬라이드, 슬라고 잉카, 페달보트, 미니 기차, 회전 비행기, 에어 범퍼카, 미니 바이킹 등 다양한 놀이시설도 운영한다. 군은 민선 8기 들어서 아이들이 행복한 군을 만들기 위해 여름철에 어린이 물놀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인문학특강'을 진행한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여는 '청주문화원 인문학 특강'은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 중심의 강의로 청주시민에게 인문학적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문화원 측은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청주의 역사를 배우며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월 2일 열리는 첫 강연은 강태재 (사)충북시민재단 명예 이사장이 강사를 맡는다. 강 이사장은 '청주, 충북의 정체성과 기질'을 주제로 강연한 뒤 참석한 시민들과 강의 내용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16일 이재희 중국정경문화원연구원 원장 '현대 청주 사상의 원형을 찾아서 : 청주가 낳은 위대한 독립운동가 손병희 선생의 인내천 사상을 중심으로' △30일 송봉화 한국우리문화연구원장 '민속-마을 지킴이와 마을굿의 이해' △6월 13일 박병철 한국지명학회 고문 '청주의 일본식 지명' △20일 서일도 박팔괘 기념사업회장 '청주의 전통 예술 전승 현황' 순으로 준비돼 있다. 모든 강연은 청주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진행되며, 각 강연 일자 오후 2시 청주문화원(상당구 단재로 3
[충북일보] 오는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따뜻하고 화창한 봄 날씨에 활기를 찾고 있는 요즘,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거리로 풍성한 5월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먼저,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오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박물관 대표 문화행사인 '17회 봄 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인 '박물관의 봄'은 계절을 뜻하는 봄(Spring)과 보다(See)의 중의적 의미를 띈다. 슬로건에 맞춰 계절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2024 봄 문화축제는 '순수예술과 인문예술의 조화로운 프로그램',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자연친화 체험' 등 지역과 소통하는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관람객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연령별 프로그램은 △유아 음악극 '아기돼지야 조심해!' △초등 저학년 대상 '순수예술 캠프' △초등 고학년 대상 '도전! 어린이 골든벨' △청소년 대상 '진로 콘서트',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의 충북교육영화 선정작 '독립영화 상영관'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자원순
[충북일보] 충북시조시인협회(회장 정형석)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17회 청풍명월전국시조백일장 응모작품을 접수한다.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이 공동 후원하는 청풍명월전국시조 백일장은 현대시조부문으로 진행되며 시제는 자유다. 단, 응모작은 이전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입상자에게는 다음과 같이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백일장은 △대학·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눠 열린다. 각 부문에서 장원, 차상, 차하, 참방을 뽑아 시상한다. 입상자에게는 최대 1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 인원과 상금은 예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입상자는 오는 6월 3일 개별 통보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등단 시조시인은 참여할 수 없다. 기성 문인이거나 기존 작품 모방으로 판명되면 상금을 회수하고 이름을 공개한다. 일반부 장원에게는 충북시조 시인협회 회원자격이 주어지며 등단 기회를 적극 지원한다. 응모작은 전자우편(p970623@hanmail.net) 혹은 일반우편(충북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1375번길 20, 503동 1801호 충북시조시인협회)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 회장은 "시조는 민족문화의 대표적 자존심이며 고유의 민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공연·관광·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체험전시 '반짝반짝 세종별'이 5월 3일부터 6월 8일까지 어진동 박연문화관 전시실과 로비에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세종시의 정원과 호수를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체험하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박연문화관을 들어서면 대형캐릭터 작품들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상의 정원에서 어린이들이 상상 속 동물을 만들어보는 '비밀정원'과 블루라이트 조명을 사용해 신비한 공간으로 만들어진 '호수공원'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은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에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동물 도안에 클레이로 색을 채우고 나만의 메시지를 담는 '클레이아트'와 곰 모양의 블록 장난감 '베어브릭 만들기' 등 2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날과 토요일, 일요일에 열리는 체험프로그램의 사전 참가신청은 재단 누리집(sjcf.or.kr)에서 가능하다. 어린이들과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연극 '어둑시니'가 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5
[충북일보] 제천시가 5월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기념행사 '아이 Love Festival'를 개최한다. 제천족구장(세명로 23)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제천시지회(회장 임현실)에서 주관하며 모범 어린이 표창, 공연, 체험활동, 부대행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합기도 시범, 마술공연 등 볼거리와 함께 지역 내 23개 기관 및 단체에서 △어린이 소방 안전 체험 △화분 케이크 만들기 △스트링치즈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주제의 부스가 설치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 어린이들이 웃고, 즐기며 미래를 꿈꾸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무엇보다 안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세심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5월愛(애) 함께해孝(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4일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드릴 수 있는 '카네이션 석고 방향제 만들기와 편지쓰기', '가족 얼굴 그립톡 만들기' △11일 '동생과 함께 만드는 커스터드 인절미 만들기'와 '함께 즐기는 신나는 가족 레크리에이션' △25일 '가족과 함께 만드는 과자기차 만들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곽인순 관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청소년과 가족들이 즐겁게 소통하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와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cjyouth.kr)를 참고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프로그램 참여기관 13곳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고고! 선사마을'을 주제로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자연을 사랑하는 선사 요정들과 선사시대의 다양한 자연생활을 유아 눈높이에 맞춰 체험하는 선사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총 3회차로 구성됐다. 1회차는 유아 기관에서, 2·3회차는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운영된다. 박물관은 도내 유치원, 어린이집(만 5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수 마감 후 추첨을 통해 모집 대상 13곳을 선발한다. 정해성 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박물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역사, 문화, 예술 등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즐거운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5월 2일과 3일 이틀간 이메일(cj_museum@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장을 활용한 치유 음식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민정 고시랑 장독대 대표를 초빙해 지난달 4일부터 지난 26일까지 4회에 걸쳐 사람의 체질에 맞는 치유 음식 섭취 방법과 김장아찌, 고추장, 전통 손두부, 묵은지 돼지고기 콩 탕 만들기 등으로 진행했다.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4.98점(5점 만점)을 받았으며, 우리 몸에 좋은 발효 장을 활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고 건강 지식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게 군 농기센터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은희 소장은 "이번 치유 음식 교육이 일상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농촌자원을 활용해 군민에게 도움을 주는 교육을 더 확대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