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상반기 진천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진천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려는 조치로 대상은 진천사랑상품권 가맹점 4천96개소다. 부정 유통 여부는 상품권 운영대행사(한국조폐공사,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 신고 등을 수집해 사전분석을 진행하고 단속반이 의심가맹점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판별한다. 단속 대상은 △대리구매 후 즉시 환전 등 부정 수취 △허위로 가맹점 등록 후 사행산업, 유흥업소 등의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진천사랑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이번 단속기간 동안 부정 유통이 적발될 시 위반 정도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또는 부당이득이 환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적·재정적 처분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부정 유통 단속을 통해 진천사랑상품권의 불법 거래를 원천 차단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가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5월 국내 배추와 무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한동안 가격 상승이 이어지겠다. 시설 봄배추와 무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본격 노지 봄배추가 출하되면 순별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관측 엽근채소 5월호'에 따르면 이달 시설봄배추 생산량은 3만t으로 전년 대비 9.8% 감소했다. 평년과 비교하면 29.5% 줄었다. 재배 면적과 단수가 모두 줄어든 것이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시설봄배추 재배 면적은 263㏊로 전년 대비 5.7% 줄어들었다. 단수는 10a당 1만1천425㎏으로 4.4% 감소했다. 추대(식물이 꽃 줄기를 내는 것)로 인해 조기출하 되면서 상품 가치가 하락해 전달 전망치 대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저장된 지난해 겨울 배추 저장량은 7만9천t으로 지난해와 평년 보다 각각 6.8%·7.1% 줄어든 가운데 현재 재고량은 전년 대비 42.7% 감소한 1만5천t으로 추정되고 있다. 저장배추의 조기 출하와 감모 증가로 재고량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전·평년 대비 이른 시기 출고량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추의 5월 출하량은 지난해 보다 8.9% 줄어들며 가격…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와 연계한 백년소상공인 제품 특별할인전이 이달 말까지 온·프라인으로 진행한다. 8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따르면 백년소상공인은 한우물 경영, 집중 경영 등 오랜 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숙련 기술 등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 가능성을 인증받은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소상공인으로 전국에 2천325개 업체가 있다. 충북에는 백년가게 89개, 백년소공인 36개 등 125개 업체가 지정돼 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는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제품의 특별기획전을 개설해 전 품목에 대한 할인쿠폰(25%)을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 내 백년가게 매장 2곳에서는 60여 개 밀키트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축제기간 전국 1천369개 백년가게에서 BC카드와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월 1만원 한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매장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영수증 인증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장에서 제품 구매 후 영수증을 이벤트 사이트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여명에게 갤럭시 워치, 버즈, 충전식…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전통시장에서 오는 11·18·25일 '토요 장터'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이곳에서 '토요 장터'를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 개최했다. 이에 군은 5월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꾸민 '토요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어린이 그림대회, 마술, 버블쇼, 짜장면 데이, 축하공연 등으로 펼친다. 충북도청에서 지원하는 '우리 동네 문화 장날' 공연으로 국악과 창작 민요도 선보인다. 군은 영동전통시장에서 2만원 이상(당일 영수증에 한함) 구매 고객에게 즉석 복권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침체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군민에게 다채로운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토요 장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과 관련해 소비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해 5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을 2·4주차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전환했다. 오는 10일 평일로 전환한 지 1년을 맞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충북 청주시, 서울시 서초구·동대문구 지역의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20명을 대상으로 한 이용 실태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용자 81%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됐다. 이가운데 청주시 소비자들은 78.1%가, 서울시 서초구는 87.2%, 동대문구 81.4%가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통' 응답은 17.8%, '만족하지 않는다'는 1.2%다. 평일전환에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주말에는 언제나 대형마트·SSM 이용이 가능해서'가 6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요일에 여유롭게 장을 볼 수 있어서' 57%,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신경쓰지 않아도 돼서' 45.7%, '가족과 장도 보고 나들이도 할 수 있어서' 34.5% 순으로 응답됐다. 대한상의는 이에 대해 "2012년…
[충북일보] 충주시는 원도심 상권활성화 1년차 사업으로 추진한 이음 빛거리 조성 및 거리 환경 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충주 원도심을 깨끗하고 매력적인 상권으로 만들기 위해 관아공원~식산은행~ 서동 한양프라자로 이어지는 약 550m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 노후 가로등 교체 신설과 원도심 상권 내 노후화된 가로시설물을 새롭게 정비했다. 관아공원 담장을 따라 수목조명, 돌모양의 투광조명, 지중라인 조명을 포함해 조선식산은행, 평화의 소녀상 주변 고보조명 등을 입혀 관아 담빛길을 조성했다. 특히 성서중심거리에 원도심상권 통합브랜드 '오색오감 누리길'을 활용해 제작한 LED 보안등을 15개 교체 및 신설, 관아담빛길에서 성서중심시장까지 자연스럽게 하나의 빛거리로 연결했다. 또 시는 이음거리 환경개선사업으로 상권 전역에 노후화된 가로시설물 정비를 추진했다. 원도심상권 통합브랜드 '오색오감누리길'과 대표 캐릭터 '충심이'를 활용, 상권 내 주차장 요금 부스 10개소의 디자인을 통일되게 교체했다. 주요 이면도로 곳곳에 바닥 이정표(웨이파인딩)와 포토존 등을 설치해 상권을 찾는 고객들에게 재미와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할 계
[충북일보] 충북지역 향토기업이자 전통주 제조 회사인 ㈜조은술세종이 국내 최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3일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이사는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동행축제 홍보·확산 △동행축제 지역 확산을 위한 홍보·제품 판촉 지원 △동행축제 기간 제품 할인 판매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은술세종은 1997년 전통주 유통업체로 시작해 전통주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역의 유기농 쌀을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약주, 탁주 등 전통주 50여 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는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해 우리나라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조은술세종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지역 생산제품 소비 촉진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 10% 할인판매를 하고 동행축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조은술세종에서 적극 동참해 줘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여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
[충북일보] '2024 동행축제'를 맞아 지역경제·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제품 특별 판촉전이 충북 곳곳에서 펼쳐진다. 청풍명월장터 등 온라인몰에서도 할인행사와 사은품 증정이 이어진다. 2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동행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가정의달(5월), 추석(9월), 연말(12월) 등 3차례 진행된다. 충북중기청과 충북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업해 마련한 5월 행사는 '가정의 달'과 '중소기업 주간'에 맞춰 오는 28일까지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우수제품 특별 판촉전 먼저 8~17일 충북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충북도청 신관 1층)에서 건강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특산품 50여 개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9일 진천에서 개최하는 63회 충북도민체전과 연계해 관람객 대상으로 생거진천종합운동장 앞 공원에서 생활용품, 가공식품 등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 10여 종을 선별해 선보인다. 24~26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과 연계한 '중소·소상공인 우수제품 특별판촉전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2월까지 '진천 먹깨비를 위한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의 공공 배달앱 '먹깨비' 이용을 늘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천군민이라면 누구나 매일 4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진천군 자체 소비 촉진책으로, 충북형 공공 배달앱인'먹깨비'로 외식업체에 주문할 경우 적용된다. 오는 12월까지 매월 4천 원 쿠폰을 선착순 발급(개인별 1일 일회)하며, 총 4천750명이 1만 원 이상 주문 시 할인받을 수 있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 (주)먹깨비와 업무협약을 완료했으며, 진천군은 예산지원, 외식업 진천군지부는 가맹점 활성화와 할인행사 홍보, 먹깨비는 앱 운영을 담당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4일까지 '더불어 행복한 증평군민 페이백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 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 5만 원 이상 카드나 현금으로 물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증평사랑상품권 1만 원 권을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 점포를 위한 소비촉진 행사로 연매출 30억 원 이상 점포와 중대형 마트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품권 수령은 장뜰시장 다목적 광장에 마련된 행사부스에 당일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행사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운영되며, 1일 540만 원까지 선착순 지급된다. 준비된 상품권이 조기 소진되면 당일 행사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페이백 행사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과 외식, 나들이를 고민해야하는 각 가정의 한숨을 깊어지게 하고 있다.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청주시내 한 대형쇼핑몰을 방문한 A씨는 "5월은 공휴일이 많아 좋은 것도 있지만 그만큼 챙겨야할 기념일이 있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많이 오른 물가 때문에 선물을 구매하거나 외식을 할 때도 지갑 사정을 고려하게 된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기념일이 많아진 만큼 외식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4월 총선 이후 치킨·버거를 비롯한 외식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최근 외식·프랜차이즈 업계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상승, 배달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피자헛도 이날부터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브랜드 9개 제품 가격을 각 1천900원 씩 인상했다. 파파이스는 치킨·샌드위치·디저트류·음료 가격을 평균 4% 올렸고, 배달 메뉴는 매장 판매가 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한다. 지난 2월 신세계푸
[충북일보] 공공기관들은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다양한 혁신제품을 비교하고 클릭 한 번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혁신제품의 공공부문 공급을 확산하기 위해 단가계약 체결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그간 혁신제품은 품질·성능 실증, 첫 구매자 역할에 중점을 두면서 시범구매 또는 총액수의계약을 통해서만 공공부문에 공급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견적서 제출'부터 '계약 체결'까지 26일(표준 행정 소요일수 기준)가량 소요되는 등 수요기관의 반복적 총액수의 계약에 따른 불편으로 공공부문 공급에 한계가 있었다. 조달청은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6개 제품에 대해 1년간 시범적으로 단가계약을 운영했고 그 결과 해당 제품의 납품 건수(382%↑) 및 금액(59%↑)이 증가하는 가시적 효과를 거뒀다. 이에 조달청은 올해부터 혁신제품 단가계약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혁신장터(https://ppi.g2b.go.kr) 및 나라장터 종합쇼핑몰(https://g2b.go.kr)에서 '2024년 혁신제품 단가계약 공고'를 실시한다. 단가계약이 체결되면 혁신제품도 MAS(다수공급자계약)나 우수조달물품과 같이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다양한 혁신제
[충북일보] 혈당, 칼로리 등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Zero) 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제로주류'와 '일반 주류'의 열량과 당류의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제로 음료 또는 주류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의 기대 인식과 조사 결과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난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제로 식품의 당류·열량을 조사한 결과, 제로슈거 소주의 열량·당류는 일반소주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제로음료 또는 주류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8.6%는 제로슈거 소주가 일반 소주 대비 열량이 상당이 낮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국내에서 판매중인 5개 종류의 제로슈거 소주를 시험한 결과, 당류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비교군인 일반 소주도 당류가 100㎖당 평균 0.12g으로 낮아 제로슈거 소주로 표시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고시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식품 100㎖당 열량 4㎉ 미만일 때 무열량, 식품 100g당 또는 100㎖당 당류 0.5g 미만일 때 무당류 강조표시를 사용할 수 있다. 제로슈거 소주의 열량은 일반 소주 대비 100㎖당 최소…
[충북일보] 충북도는 3일부터 5일까지 제천시 의림지 광장에서 '2024년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축산물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민들에게 우수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는 취지도 있다. 축제장에서는 6개 참여 업체의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축산물을 현장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장터가 3일 동안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충북에서 생산한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이하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고물가 원인 중 하나로 복잡한 도매시장 유통 과정과 과다한 유통마진 등이 지적됨에 따라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국민 눈높이에서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부는 유통비용 10% 이상 절감을 목표로 △공영도매시장 공공성·효율성 제고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산지 유통 규모화·효율화 △소비지 유통 환경 개선 등 4대 전략 10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도매시장과 관련해서는 기존 도매시장법인(이하 법인)은 지정기간(5~10년)이 만료되면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등 도매시장 내(內) 경쟁을 촉진한다. 위탁수수료 등 법인 수익의 적정성 여부 등을 검토하고 도매가격의 변동성 완화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통해 도매유통의 한계도 극복한다. 기존 도매시장은 개설구역 내 거래주체인 법인과 중도매인 간 거래만이 허용되는 등 경쟁이 제한적이고 상거래와 물류가 함께 움직여 물류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등 근본적인 한계가 있었다. 다양한 판매자·구매자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경쟁력 있는 판매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진천사랑상품권의 구매할인율을 8%에서 10%로 상향한다. 이번 할인율 조정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가계 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별할인은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제로페이)형 총 3가지 유형에 모두 적용되며, 1인 70만 원(지류+카드 35만 원, 모바일 35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할인 기간을 이용할 경우, 구매한도액 구매 기준 종전 5만6천 원에서 1만4천 원이 증가한 1인당 7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진천사랑사랑품권 지류형은 지역 내 16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구매할 수 있고, 카드형은 앱(chak) 또는 23개 금융기관에서 카드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다. 모바일(제로페이)은 19개 앱(비플 제로페이, 올원뱅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용가능한 구매처에 대한 정보는 진천사랑상품권 누리집(https://gift.jinche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기념일 많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진천사랑상품권을 활용해 가족, 친지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페이 앱의 '온시장'과 '청주페이 플러스 샵'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온시장 등의 인지도를 높이고 청주 지역의 소상공인 상품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온시장 모든 회원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이 쿠폰의 사용자에게 7천 원 할인쿠폰(재구매 쿠폰)을 다시 발행한다. 청주 페이 플러스 샵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1만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지난 1월 초 정식 오픈한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문 상품을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장보기 배달 서비스와 주문 상품을 다음 날 이후 받는 택배 서비스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 4개 시장이 등록돼 있다. 5월 중 두꺼비시장과 직지시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청주페이 플러스샵은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현재 258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오픈 초기 특정 상품을 100원 초특가에 살 수 있는 100원 딜 이벤트를 진행해 폭발적인 관심
[충북일보] 괴산군에서 가장 비싼 땅은 상업지역인 괴산읍 동부리 661-111번지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79만 3천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지가는 칠성면 사은리 산3-2번지 임야로 ㎡당 383원으로 조사됐다.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 20만 96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토지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지가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수렴과 감정평가사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이다. 그 결과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0.08%(전체필지 기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침체로 인한 군내 부동산 거래량 감소와 대규모 개발사업 부재,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율 유보 정책에 따라 지가가 하락한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지역별 최고 상승지역은 청안면(+0.24%)이고, 최고 하락지역은 연풍면(-0.55%)이다. . 군은 과세대상 토지소유자에게 결정통지문을 개별 통지하고 군 홈페이지와 부동산정보 통합열람에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5월29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
[충북일보] 세종시는 가정의 달 5월 첫날부터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여민전으로 결제할 경우 캐시백 혜택을 최대 12%까지 지급키로 했다. 이번 혜택은 새롭게 시작하는 2기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의 활성화를 위해 5월 가정의 달 이벤트로 마련됐다. '땡겨요' 이용자들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배달앱에서 여민전으로 결제하면 기존 7%에 추가 5%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캐시백 5%는 배달앱 사용금액 정산 후 6월 중 개인별로 일괄 지급되며 지급 한도는 최대 2만 원이다. 여민전과 땡겨요 앱에서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가정의 달 이벤트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나누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민관협력 배달앱이 활성화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방특화도시 제천시가 육성·지원하는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운영하는 '한방바이오제천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20일까지 한방천연물 제품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공식 쇼핑몰(www.jc-mall.com)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시내 여성도서관 1층 오프라인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제천 한방클러스터기업의 신제품 및 우수 한방천연물 39개 제품을 최대 43%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 제품으로는 제천을 대표하는 우수 약초를 비롯해 기력에 도움을 주는 홍삼 및 흑마늘, 쌍화차 등 다양한 제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선물하기 좋은 한방 주류 제품과 환절기 목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도라지 및 생강청 등 환절기 감기 예방 제품도 판매한다. 제천몰 관계자는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으로 가족과 지인들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품구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몰 공식 쇼핑몰(www.jc-mall.com) 또는 고객센터(648-4510), 제천몰 오프라인매장(921-45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청주페이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충전 한도금액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7%로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에 따라 50만원 충전 시 최대 3만5천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시는 이를 위해 22억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4월 13억원의 인센티브 예산과 비교하면 9억원 증가된 금액이다. 이봉수 청주시 경제정책과장은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확대가 지역 경제에 단비가 돼 줄 것"이라며 "5월 가정의 달, 가족 간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후불형(캐시백)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