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9일 열린 2024년 충청북도 광역-치매안심센터 합동 워크숍에서 치매 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받았다. 시는 2023년도 치매 관리 사업 평가에서 선제적 치매예방관리, 치매환자 치료의 조기 집중 투입 등 지역사회 치매 관리율 향상에 이바지한 점과 지역 특화사업으로 '홈캠으로 지키고 사례관리로 이어주는 치매 안심 울타리'를 운영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제천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표창은 충북도 치매 관리 사업에 헌신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으로 제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치매 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탁월한 업무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명실상부 치매 관리 사업 우수 지자체로 발돋움했다. 특히 올해는 '치매로부터 더 자유롭고 안심되는 제천시'를 위해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치매 환자 등록관리, 조기 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증가하는 노인수요에 맞춰 관련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충북일보] 충주 153fitness와 153 복싱 gym클럽은 최근 동량면 사회복지시설 '진여원'을 방문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진여원은 44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이다. 153fitness와 153 복싱 gym클럽 회원과 직원들은 입소 아동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수입의 일부로 성금을 마련했다. 충주 153fitness와 153 복싱 gym 대표는 "이번 행사로 진여원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특히 건강히 성장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하는데 도움을 주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진여원 원장 혜원스님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충주 153fitness와 153 복싱 gym클럽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진여원의 모든 아동들과 직원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153 fitness와 153 gym클럽은 충주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건강한 시민의식을 실천하며 지역주민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충북일보] 비영리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는 지난달 6일 시행된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한 초등 5명, 중등 17명, 고등 21명 등 총 43명이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충주열린학교는 이번 고등 검정고시에서 수학 6명, 한국사 5명, 사회, 과학, 영어, 국어 각 2명이 100점을 맞는 성과를 냈다. 특히 합격생들은 수학 평균 82점, 사회 86점, 한국사 83점 등 고득점으로 합격했다. 충주열린학교는 높은 성적과 합격률로 명실상부 검정고시 명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수동에서 사는 배홍은(71) 씨는 지난해 8월 중학과정을, 이번에 고등과정에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배 씨는 100% 출석하며 높은 학구열을 보였다. 남편의 외조도 눈길을 끈다. 배 씨의 남편은 쌍둥이 손주를 돌보며 등하교를 책임졌다. 배 씨는 대학교 국문과에 진학해 시를 쓰며 공부하는 꿈을 꾼다. 대소원면에 사는 김재숙(67) 씨는 한국교통대학교 앞에서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서 환승해 1시간 걸려 충주열린학교에 온다. 김 씨는 어릴 적부터 꿈꿔오던 미대에 진학해 그림을 맘껏 그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진숙 교장은 "도전하고 지속하는 사람은 반드시 꿈을…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9일 보훈대상자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보훈대상자 취업든든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취업든든프로그램은 보훈대상자를 위한 구조화된 집단 상담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개인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취업든든 프로그램에서는 취업지원제도 안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내부 전문 인력인 직업상담사를 통해 진행했다. 또 성격 강점을 이용해 취업하기, 조직 내 의사소통 스킬 배우기 등은 외부 특강으로 마련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9일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석면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에서 지난해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의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해당 분야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총 3개 시군으로, 충북도에서는 충주시가 유일하다. 충주시는 지난해 슬레이트 지붕의 주택 및 비주택 322동을 철거하고, 지붕개량 19동을 지원하면서 예산 14억1천100만원을 투입해 98.7%의 실적을 냈다.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은 석면으로부터 국민건강 피해 방지를 위해 1970년대 전후 널리 보급된 노후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2011년 시작해 2033년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아직도 상당수 남아있는 슬레이트 건축물을 조기에 철거하기 위해 더욱 힘쓸테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이달 2일과 9일 이틀간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4회 실시했다.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상 법정 의무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한국보육진흥원이 지원하는 무료 교육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응급상황 행동 요령 및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으로 이뤄진 2시간의 이론 교육과 어린이 대상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시 대처 방법 등의 실습 강의로 구성됐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에 대한 위급 상황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처"라며 "앞으로도 충주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안전교육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남녀새마을협의회는 9일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관내 어르신 1천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진행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센터 댄스스포츠 회원들의 공연, 은동 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잔치, 국악동아리 국사모의 신명나는 민요공연, 칠금금릉동 직능단체장들의 합동 큰절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푸짐한 음식과 함께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촬영,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경로잔치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백명자 부녀회장은 "큰 행사를 잘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시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시는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봉방동 무학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사협 복지사업, 봉방천사 등의 정기기부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지사협 문구가 새겨진 헬륨풍선과 볼펜, 홍보안내문 등을 나눠주며 지사협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을 안내하고, 봉방천사 및 착한가게 등 정기기부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이미애 위원장은 "이번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봉방천사, 착한가게 등의 기부도 적극 홍보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로 훈훈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교육부에서 선정하는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9일 건국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에서 83개 대학을 선정했다. 글로컬캠퍼스는 해당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8년 이후 7년 연속으로 고교기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 사업은 고교 교육의 내실화와 수험생 및 학부모의 대입 준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대학이 고교교육을 반영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개편 이후 현재 3주기(2022~2024)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컬캠퍼스는 2024년 고교기 사업 지원 예산을 통해 우수한 인재 선발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입학관계자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입전형 안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김종보 입학처장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대입전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2025년 고교학점제의 고교 현장 전면 도입에 따른 대입전형을 준비할 것"이라며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고려한 대입전형…
[충북일보] 충주지역 5곳 유관기관장과 소속 임직원들은 최근 대소원면 한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해 합동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신성영 충주부시장을 비롯한 충주시 직원들과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 KT충주지사, 충주소방서,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와 서충주농협 임직원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복숭아 적과작업과 환경정화활동 등을 벌였다. 특히 이 자리는 충주시 관내 기관장 모임인 '느티나무회'에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뜻을 모아 이뤄졌다. 이들은 80대 고령농업인이 심각한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해당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참석자들은 "농촌일손돕기에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저희가 흘린 땀이 농업인의 행복한 영농활동에 작게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시 제1로터리 교차로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교육청,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 충주지회, 녹색어미니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운전자와 보행자를 대상으로 캠페인과 홍보활동으로 진행됐다. 운전자에게 신호 준수, 안전 운행,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을, 보행자에게 보행 안전 수칙, 횡단보도 안전 보행 홍보 등을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0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운영을 개시하며 동시에 시범 가동을 위한 테스트 공연 관람권 판매를 시작한다. 제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jecheon.or.kr/jcac)는 공연 및 시설물에 대한 정보와 공연 관람권 예매, 시설 대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회원가입을 통해 좌석 선택, 관람권 결제·취소 등의 예매 절차를 공연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오는 6월 2차례 진행되는 예술의전당 테스트 공연 관람권은 10일 오후 2시 홈페이지 개시와 동시에 선착순으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평일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예술의전당 매표소에서도 선착순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게도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자 하는 방침이다. 제천 예술의전당 1차 테스트 공연은 오는 6월 8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넬라 판타지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관람권은 전석 1천원이다. 이어지는 2차 테스트 공연은 인천 시티발레단의 '지젤' 발레 공연으로 오는 6월 28일 오후 7시30분에 진행되며 관람권은 전석 2만원이다. 제천시민은 30% 할
[충북일보] 단양군은 새롭게 건조한 관공선을 지난 8일 진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이 관공선으로 남한강 내 불법 유도선·수상레저 활동 단속 및 유사시 인명구조 등 공공행정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진수식은 단양읍 상진리 선착장에서 김문근 단양군수와 관계자가 참석해 시승식과 함께 열렸다. 기존 2005년에 만들어진 관광선은 노후화로 운항 속도가 느리고 고장이 잦아 운항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알류미늄합금 재질의 길이 7.67m, 폭 2.77m, 무게 4.48t, 300마력 엔진 2개를 장착해 최고 43노트(시속 79.5㎞) 속도를 낼 수 있는 관공선을 건조했다. 지윤석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관공선 건조로 불법행위 지도 단속은 물론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지역 내 수상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8일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단양군 대강면 원통암과 미륵 대흥사를 찾아 현장 행정 지도를 했다. 이번 지도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방문객이 예상돼 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지도 하는 등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내용은 △화재 취약 요인 사전 제거 △화재 등 재난 시 신속한 신고·대응 체계 구축 △화재 사례를 통한 관계인의 경각심 고취 △건의 사항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전통 사찰은 대부분 목조건물로 산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촛불이나 연등, 전기·가스 등 화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꾸메드림 미용재료' 김진복 대표가 지난 8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600만원 상당의 미용용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미용용품은 화산동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정기적으로 물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이 여섯 번째 기부로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실천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경옥 화산동장은 "지원받은 미용용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골고루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화산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제일교회 무지개봉사단이 지난 8일 의림지동 주택 노후화로 지붕에 누수가 있는 취약계층의 가구를 찾아 여름철 장마 대비를 위해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집수리를 지원받는 대상자는 의림지동 복지통장을 통해 발굴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로 지붕에서 누수가 되지만 고칠 형편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제일교회 무지개봉사단과 연계해 지붕을 수리했다. 지개봉사단 집수리 봉사팀 회원 4명은 2일 동안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붕 보수와 도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연순 단장은 "무지개봉사단은 앞으로도 주변의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형태 동장은 "소중한 재능을 기부해 준 무지개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주거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학교 강당과 단성면 그라운드 골프장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초대해 '세대 공감 온마을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서로 다른 세대가 가치 있는 체험과 공감 활동을 통해 웃어른을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춰 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세대 간 소통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인품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먼저, 학생들은 지역 어르신들을 환영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세대 간 언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언어 공감 퀴즈대회를 열었다. 특히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전국노래자랑'과 '함께해요! 그라운드골프'를 통해 세대 간 문화 교류와 지역사회의 화합과 유대감을 높였다. 이번 세대공감 온마을 한마당에 참가한 한종수(87) 어르신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너무나 뜻깊은 행사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초대해 카네이션꽃도 달아주고 우리를 위해 노래도 불러주어 너무나 고마웠고 선생님들께도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학생회장 이연우(3) 학생은 "어버이날에 어르신들과 함께 세대 공감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지난 8일 소백산과 월악산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산림청 규제혁신 대표 사례를 홍보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립자연휴양림 다자녀 가정 이용료 감면 확대 △방제목적의 소나무류 이동 허용범위 확대 △도로변 피해목 신고 후 벌채 근거 마련 △임산물 생산업 직접지불금 지급대상자 자격요건 개선 △청년 임업인 현장 교육 활성화 지원 등이다. 특히, 정부 다자녀 혜택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됨에 따라 19세 미만의 자녀를 2인 이상 둔 가족에게도 국립자연휴양림 이용료 감면을 확대한 사례는 다자녀 가정의 여가·휴양 지출 절감 및 정부의 저출산 해소 정책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원 관리소장은 "임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건의·애로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등 산림 분야 규제 정비 및 혁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민선8기 공약사업인 '충청북도 1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추진이 순항하고 있다. 충청북도에 민간산후조리원은 청주, 충주 외에는 없는 실정으로 인근 지역으로 원정 출산, 원정 산후조리를 가고 있어 산모와 가족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소식은 제천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청전동 의림여자중학교 옆 하소동 43-12번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상 2층, 총면적 1천375.74㎡의 규모로 건립된다. 실내 공간은 모자동 13실(일반실 9, 특실 2, 장애인실 1, 다둥이실 1)과 신생아실, 수유실, 휴게실, 식당, 가족 카페, 프로그램실, 피부관리실 등으로 구성된다. 산모에게 내 집 같은 편안함으로 산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쾌적한 환경에서 몸과 마음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설계단계를 거쳐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41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9억원이 투입된다.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 2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 2025년 상반기 개원 예정으로 전문기관에 위탁…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350여명을 모시고 '2024년 어버이날 효 나눔 행사'를 열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효 나눔 콘서트, 원데이클래스(목공 체험), 효 선물 꾸러미 배부, 무료 점심 식사 제공, 1일 찻집 운영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한 어버이날을 기념해 제천시의사회, 씨알푸드, ㈜넉넉한사람들, 우리은행 제천지점, 한국전력공사 제천지점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고 원활한 행사가 이뤄졌다. 나문규 관장은 "이번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경로효친의 미덕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모든 어르신이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8일 본청과 8개 읍·면 사회보장급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인 '2024년 단양e음 운영 및 부정수급자 예방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도 불구하고 사회보장급여 대상에 포함되지 않거나 지원이 중지되는 대상자에게 취약계층 보상을 우선하고 다른 복지서비스를 연결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어 행복e음 통합조사관리 업무 매뉴얼 교육에서는 전반적인 사회보장급여 업무 신청부터 결정까지 절차에 관한 내용과 2024년 단양군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표 설명, 연계 가능 복지서비스 체크리스트를 상세하게 설명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고 부정수급을 방지해 복지재정 누수를 막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65세 이상 장애인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네이션을 받은 한 어르신은 "예쁜 꽃도 받고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경섭 관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즐겁게 보내고 건강을 증진하실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로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천학생회관에서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제천거점 학습공동체 '뜀틀'을 운영한다. 뜀틀은 제천거점 학습지원단으로 구성된 학습공동체로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초학력 맞춤형 학습지원으로 학습 동기 강화와 기초학습의 실력다짐을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4~12월까지 제천거점 학습 코치 및 학습 서포터즈 22명을 대상으로 △학습 능력 증진을 위한 나만의 꿀팁 △수리력과 문해력의 관계성 향상 연구 △문해력, 수리력 향상을 위한 학습코칭 방법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도움닫기를 주제로 매월 1회씩 총 36회에 걸쳐 제천학생회관과 함께 운영한다. 향후, 뜀틀에서 연구된 내용들은 △방학 기간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지원 △'지금은 아이 성장 골든타임' 추후 상담 △한글 해득 및 난독증 학생 지원 △학습지원단 사례 나눔 등 충북 기초학력 보장 사업과 연계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성장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 심리, 정서, 돌봄 등 학습 부진 유형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제천거점은 제천·단양 지역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유아들과 함께 화분에 카네이션을 심었다. 환경교육의 하나로 진행된 이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바른 인성 함양이라는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날 체험은 카네이션과 아이비를 함께 구성해 화분에 심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는 활동으로 이어ㅤㅈㅕㅅ다. 체험에 참여한 만 5세 한 유아는 "직접 심은 카네이션에 이름도 붙여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부모님께 드리고 싶어요"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만 4세 한 유아는 "화분을 선물해 드리고 엄마, 아빠와 함께 열심히 키워볼거에요"라며 꽃 가꾸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창기 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어버이날의 의미를 이해하고 직접 심은 카네이션을 부모님께 드리며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노인복지관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5늘은 내가 8방 미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인생네컷 포토 부스와 복지관 내 포토 존을 마련해 함께 사진을 찍고 즐겼다. 복지관 방문 어르신들께는 단양새싹어린이집(원장 홍인숙), 단양어린이집(원장 김선녀), 동화나라어린이집(원장 이정임), 매화어린이집(원장 장명화), 우리어린이집(원장 김나현), 천사어린이집(원장 하영민), 혜모어린이집(원장 김종학)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특별히 매화어린이집의 원아들은 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포토 부스에서 함께 사진도 찍으며 즐겁게 보냈다. 여기에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1천여명의 어르신들께는 복지관 직원과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날 경로식당 점심은 단양흑마늘누룽지닭강정 이동연 대표의 후원으로 한방갈비탕, 봄나물 전, 약과 등 특별식을 무료로 제공했고 복지관 회원 조익희 어르신의 새싹 삼 후원으로 더욱 풍족한 한 끼를 대접했다. 이동연 대표는 "의미 있는 날 든든한 한 끼를 선물해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