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공동생활시설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학용품과 상품권을 지난 9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웃 사랑 나눔 실천으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잠재된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확충하고 사회보장 증진 및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일 저소득층 어르신 종합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은 복지대상자들을 상담하고 사례관리를 진행하며 많은 분이 건강에 대한 염려로 건강검진을 받고 싶어 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제천서울병원에서 진행하며 기초 검사 및 CT, 초음파, 내시경 검사 등 95여종의 검사를 저소득층 어르신 5명에게 지원하며 질병 조기 예방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희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국가 건강검진 외 추가적인 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상호존중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오전 현관 로비에서 직원들을 위한 '상호존중 매점'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벤트에 앞서 부서장들이 직접 나서 상호존중 4대 실천 과제인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칭찬 주고받기'를 배너와 현수막, 피켓으로 적극 홍보해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 상호존중 매점은 직원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로 상호존중 실천을 위한 마음가짐 등을 스티커에 작성한 직원들에게 존중·미소·관심·배려가 적힌 4개의 상자 중 마음에 드는 문구의 상자에서 간식을 뽑을 기회를 제공하고 그중 당첨 스티커가 붙은 간식을 뽑은 당첨자에게는 보너스로 청렴 홍보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중식 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해 갑질 없는 건강한 직장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행복한 공직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지난 9일 제천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발판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 구축을 목적으로 협약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결혼이주여성 운전 면허 자격증 취득, 원활한 수강을 위한 별도의 교육 공간 제공, 3시간 추가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날 배도식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결혼이주여성이 안정적인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석원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필요한 운전 면허 취득 지원에 적극 협력한 학원장에 감사드린다"며 "운전 면허 취득을 통한 자신감 향상으로 한국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해 취업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가족센터는 사회복지법인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꿈을 잇다'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학과 교육, 장내 기능 및 주행 실습 등의 운전 면허 과정을 오는 20일부터 진행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단양사회복지관에서 신생아 탄생 축하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올해 단양군에 출생신고를 한 17개의 신생아 가정에 200만원씩 총 3천400만원과 탄생 축하 화분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단양군 출생 아동을 지원해 아이와 함께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만들기 및 공동체 형성,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단양기금관리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신생아 탄생 축하금 전달 행사로 단양군 인구 증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산불진화대원들이 허리디스크로 고추 묘 정식이 어려운 농가를 방문해 지난 9일 일손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는 산불진화대원 8명, 면 직원 2명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열심히 참여해 고추묘 정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박규선 농가주는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시간을 내 고추 묘 정식을 해주신 산불진화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진호 산불진화대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솔선수범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지난 10일 의림지박물관 견학을 통해 의림지의 과학적 원리와 스마트팜과의 연계성을 탐색했다. 이어 시 농업기술센터의 아열대 스마트 농장 견학을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농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의 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제천제일고의 'H-스마트팜' 프로그램은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학생들에게 지역 문화 유산인 삼한 시대 저수지인 의림지의 농경 사회 과학적 원리와 조상의 지혜를 배우고 미래 기술인 4차 산업 기술인 스마트팜을 통해 지역 문화 이해와 과학기술의 융합을 도모한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9일에는 세명대학교 컴퓨터학부 이수안 교수를 초빙해 '인공지능과 스마트팜'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제천제일고는 2024년 올해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역 주도 교육 혁신 지원이라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취지에 맞게 지자체와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자율적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H-스마트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교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충북일보]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이 지난 9일 제천시청에서 세명대 대학원 도시경영학과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특강을 펼쳤다. 이번 특강은 '지역 내 범죄 발생 동향과 공직자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범죄 예방'이란 주제로 △고위험 정신질환자 공동 대응 △시설 개선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노력 △국고·지방 보조금 엄정 관리 등 공직자들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세명대 대학원 도시경영학과는 제천시 소속 공무원들의 맞춤형 재교육을 위해 2022년부터 세명대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이날 임 서장은 "일인불과이인지(一人不過二人知)라는 말처럼 경찰과 지역 내 공직자가 함께 협력해야 안전한 공동체 치안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모든 공직자가 지역 치안에 관심을 두고 서로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5인승을 포함한 승합·화물·특수자동차에 의무적으로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량 화재의 경우 주말 장거리 운행이 많아지면서 엔진룸 먼지, 각종 오일 등 시트 내장재로 인해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류지노 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이 있다"며 "가족의 안전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상호존중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오전 현관 로비에서 직원들을 위한 '상호존중 매점'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벤트에 앞서 부서장들이 직접 나서 상호존중 4대 실천 과제인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칭찬 주고받기'를 배너와 현수막, 피켓으로 적극 홍보해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 상호존중 매점은 직원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로 상호존중 실천을 위한 마음가짐 등을 스티커에 작성한 직원들에게 존중·미소·관심·배려가 적힌 4개의 상자 중 마음에 드는 문구의 상자에서 간식을 뽑을 기회를 제공하고 그중 당첨 스티커가 붙은 간식을 뽑은 당첨자에게는 보너스로 청렴 홍보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중식 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해 갑질 없는 건강한 직장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행복한 공직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청북도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이 공모사업은 사회 범죄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피싱 없는 청량한 제천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시·군 단독형 분야에 지원해 선정됐다. 시는 공모 심사에서 지역 특성과 대학의 연계프로그램 개발·적용이 우수하며 금융 범죄에 취약한 노인 대상 사기 범죄 문제를 평생학습의 관점에서 해소하기 위한 교육적 접근이 신선하고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안전지킴이 시민 강사 양성 △찾아가는 안전지킴이 순회특강 △경비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지난 9일 개강한 안전지킴이 시민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강사 20여명을 양성해 범죄 예방을 위한 분야별 안전의식을 높이는 안전지킴이 순회특강을 운영하며 오는 7~8월 중 경비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을 개설, 은퇴자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에서는 5월 상호 존중의 달과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감동을 주는 스승의 날 행사를 열었다. 스승의 날이 휴일이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이 계획돼 있어 부득이하게 지난 10일 등굣길에 행사를 연 것. 이날 단양중 학생자치회는 '단중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아침 일찍 등교해 학교 운동장에 무대를 설치하고 선생님께 드리는 상장과 카네이션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출근하는 교직원 한 분 한 분에게 스승의 날 노래 연주와 더불어 카네이션과 감사의 상장을 낭독해 전달했다. 이 행사는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자율적으로 운영해 더욱 뜻깊고 감동을 줬다. 학생들이 비밀리에 준비한 깜짝 행사로 교직원들은 놀라움과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유아 학생회장은 "선생님들께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우리의 마음과 작은 선물을 드렸다"며 "선생님들이 부끄러워하시면서도 행복해하셔서 보람 있는 행사였고 함께 해준 자치회 친구들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최재호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해 더욱 뜻깊었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보여준 감사의 마음에 무한한 감동을 보였다"며 "교직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청년회의소가 지난 11일 제천 한방바이오엑스포 공원에서 전국 학생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제천청년회의소는 매년 5월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술 실기대회를 열어왔다. 올해 41회를 맞은 대회에는 충청북도교육청과 제천교육지원청이 대회 추진과 운영에 참여하며 내실 있는 학생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유·초·중·고 학생들은 다양한 미술 재능을 보여주었고 대회 중에는 어린이 범죄 예방 뮤지컬과 k-pop 댄스 공연도 열려 학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태윤 제천청년회소 회장은 "의병과 한방의 도시 제천에서 열린 미술 실기대회를 찾은 모든 학생이 꿈과 끼를 발휘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대회를 준비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강성권 교육장은 "아름다운 도시 제천에서 41회를 맞이하는 전국 학생 미술 실기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나만의 개성 있는 케이크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2024년 충주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베이킹 수업'의 인기에 힘입어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가 두 번째로 주관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정우훈(치즈바다 카페 운영) 주민자치위원의 재능기부와 문화체육분과 위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수강생은 "70이 훌쩍 넘은 나이지만 무언가를 배울 때마다 젊어지는 기분이 들어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됐다"며 "좀처럼 접하기 힘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갑주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욱 폭넓고 실생활에 유익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주덕119안전센터 소속 백동민 소방사가 비번 날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백 소방사는 지난 2월 23일 청주시에 위치한 풋살장에서 풋살을 하던 중 20대 남성이 경련하며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백 소방사는 환자의 호흡·맥박 상태를 확인, 심정지라 판단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백 소방사는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는 9분 동안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벌였다. 그 후 청주서부소방서 사직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전문응급처치를 시행했고, 구급 대원들의 처치 중 현장에서 환자의 맥박이 회복된 것이 확인됐다. 환자는 퇴원 후 현재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환자의 생명을 구한 백 소방사는 "화재진압·펌뷸런스 대원으로 근무하며 특별 구급 교육훈련을 받은 경험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충주소방서는 구급대·펌뷸런스 대원의 구급 역량 향상을 위해 분기마다 특별 구급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백 소방사는 "한 명의 소방관으로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이웃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심폐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민 연료비 절감 및 지역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충청에너지서비스(주)와 협력해 2024년 도시가스 공급관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상진1리와 별곡1리 일부 구간으로 이달부터 올해 6월까지 1.2㎞의 공급 관이 신규 설치돼 107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는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도시가스 공급관 확대 사업을 추진 중인 군은 지난해에도 별곡1리, 도전1리, 상진3리 일원 3개 구간에 1천33m 공급 관을 설치해 총 82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앞서 군은 2023년 2월 개최된 단양군 도시가스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2025년에는 별곡1리, 도전1리, 상진4리 등 100여 세대에도 도시가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군은 지난해 10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분기공사 시 주민이 부담하는 인입 배관 분담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시책도 마련했다. 분기공사는 공급관 확대 사업과 달리 공급 관이 기설치된 구간에 주민 신청으로 인입 배관을 연결해 도시가스를 공급받는 형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13일과 14일 단양읍과 매포읍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
[충북일보] 단양군 일손 지원 기동대가 농사뿐만 아니라 농가 복구에도 두 팔 걷고 나섰다. 적성면 각기리의 두 농가는 지난 2월 대설로 인해 오미자 시설이 무너져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군 경제과에서 운영하는 일손 지원 기동대 사업 참여 근로자 9명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두 농가에 각각 하루씩 지원을 나가 무너진 시설을 복구했다. 평소 기동대는 농사일을 돕지만 군은 사업의 목적이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는 것으로 생각해 재난 현장에 나가 복구 작업을 도왔다. 지원을 받은 한 농가주는 "다리도 불편하고 사람 구하기도 어려워 무너진 시설을 몇 개월째 내버려 둔 상태였다"며 "군에서 일손 지원 기동대 사업으로 인력을 지원해 줘 올해 다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기동대 근로자는 "생계를 위해 참여한 사업이지만 어려운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나날이 보람차다"며 "사업이 더 알려져서 어려우신 분들이 더 많이 지원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민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적기에 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손 지원 기동대 사업은 소농·고령농·여성농·장애인 등 취약계층 농가에 3
[충북일보] 2024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기 위해 39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기획단은 11일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해 '2024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는 지난달 10일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대구문화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간 축제 발전 및 프로그램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진행됐다. 청년기획단 23명은 대구 축제장을 찾아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홍보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또 충주의 대표 비보이팀 '트레블러 크루'가 행사장에서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다. 충주시 대표 축제인 다이브 페스티벌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송가인, 정동원, 다이나믹듀오 등 인기가수가 총 출동하는 뮤직페스티벌과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파워풀 퍼레이드, 거리예술제 등으로 개최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봄을 맞아 지난 10일 몇 해 전부터 꾸준히 실시하던 승마 체험을 시작했다. 지난해 승마 활동을 했던 아이들은 반가움으로, 처음 승마 활동을 하는 아이들은 호기심으로 말에게 다가갔다. 유치원 원아들은 말과 인사를 나누고 먹이를 주며 단 한 명도 두려움 없이 말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전한 승마 활동을 위해 안전모와 안전조끼를 착용 후 전신 운동과 안전 수칙을 충분히 익혔다. 세심한 강사의 안내에 따라 자연스럽게 말에 올라 말고삐를 잡고 체험하는 모습이 대견했으며 다음 차례를 기다리던 초등학교 형님들도 유치원 친구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처음 말을 타본 만 5세 한 원아는 "말이 너무 귀여워요. 제가 타고 있을 때 하늘을 나는 것 같아요"라며 기뻐했다. 승마 체험은 말과의 교감을 통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자신감 및 자존감을 길러주며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 등 신체 발달을 돕는 전인적인 교육활동이다. 아이들이 정서적, 신체적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학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초등학교 형님들과 함께 활동하며 유·초 이음 교육의 기틀을 세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10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재가암 환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암환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올바른 영양 지식 제공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암환자를 위한 식생활 가이드 △식생활 가이드별 알아야 할 영양지식 △식생활에 적용 가능한 건강 식습관 △영양 정보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영양교육이 암환자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가암 환자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 곳곳에서 경로 행사가 펼쳐졌다. 충주시 동량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10일 지역 어르신 800여 명을 초청해 동량면 중심지 공원에서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식전 풍물놀이 한마당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행사로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관내 최장수 어르신 김정순(100세, 만지마을), 하석규(100세, 건지마을) 등 2명의 어르신에게 건강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연수동 체육회는 연수동 연원시장 주차장에서 어르신 1천500여명을 모시고 연수동 경로잔치를 열었다. 경로행사는 연원마을 사물반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국원초등학교 행복나래합창단의 합창, 물보라여성봉사단의 난타공연, 한국무용 장수춤 등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잔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 연수동체육회는 98세 신정균 할아버지와 100세 이혜주 할머니에게 꽃다발과 홍삼세트를 선물했다. 앙성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11일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흥겨운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앙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충북일보] 제천시가 9일 열린 2024년 충청북도 광역-치매안심센터 합동 워크숍에서 치매 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받았다. 시는 2023년도 치매 관리 사업 평가에서 선제적 치매예방관리, 치매환자 치료의 조기 집중 투입 등 지역사회 치매 관리율 향상에 이바지한 점과 지역 특화사업으로 '홈캠으로 지키고 사례관리로 이어주는 치매 안심 울타리'를 운영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제천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표창은 충북도 치매 관리 사업에 헌신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으로 제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치매 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탁월한 업무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명실상부 치매 관리 사업 우수 지자체로 발돋움했다. 특히 올해는 '치매로부터 더 자유롭고 안심되는 제천시'를 위해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치매 환자 등록관리, 조기 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증가하는 노인수요에 맞춰 관련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충북일보] 충주 153fitness와 153 복싱 gym클럽은 최근 동량면 사회복지시설 '진여원'을 방문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진여원은 44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이다. 153fitness와 153 복싱 gym클럽 회원과 직원들은 입소 아동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수입의 일부로 성금을 마련했다. 충주 153fitness와 153 복싱 gym 대표는 "이번 행사로 진여원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며 "특히 건강히 성장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하는데 도움을 주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진여원 원장 혜원스님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충주 153fitness와 153 복싱 gym클럽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진여원의 모든 아동들과 직원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153 fitness와 153 gym클럽은 충주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건강한 시민의식을 실천하며 지역주민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충북일보] 비영리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는 지난달 6일 시행된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한 초등 5명, 중등 17명, 고등 21명 등 총 43명이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충주열린학교는 이번 고등 검정고시에서 수학 6명, 한국사 5명, 사회, 과학, 영어, 국어 각 2명이 100점을 맞는 성과를 냈다. 특히 합격생들은 수학 평균 82점, 사회 86점, 한국사 83점 등 고득점으로 합격했다. 충주열린학교는 높은 성적과 합격률로 명실상부 검정고시 명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수동에서 사는 배홍은(71) 씨는 지난해 8월 중학과정을, 이번에 고등과정에 합격하는 성과를 이뤘다. 배 씨는 100% 출석하며 높은 학구열을 보였다. 남편의 외조도 눈길을 끈다. 배 씨의 남편은 쌍둥이 손주를 돌보며 등하교를 책임졌다. 배 씨는 대학교 국문과에 진학해 시를 쓰며 공부하는 꿈을 꾼다. 대소원면에 사는 김재숙(67) 씨는 한국교통대학교 앞에서 버스를 타고 터미널에서 환승해 1시간 걸려 충주열린학교에 온다. 김 씨는 어릴 적부터 꿈꿔오던 미대에 진학해 그림을 맘껏 그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진숙 교장은 "도전하고 지속하는 사람은 반드시 꿈을…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9일 보훈대상자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보훈대상자 취업든든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취업든든프로그램은 보훈대상자를 위한 구조화된 집단 상담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개인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취업든든 프로그램에서는 취업지원제도 안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내부 전문 인력인 직업상담사를 통해 진행했다. 또 성격 강점을 이용해 취업하기, 조직 내 의사소통 스킬 배우기 등은 외부 특강으로 마련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