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9일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석면안전관리 역량강화 교육'에서 지난해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의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해당 분야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총 3개 시군으로, 충북도에서는 충주시가 유일하다. 충주시는 지난해 슬레이트 지붕의 주택 및 비주택 322동을 철거하고, 지붕개량 19동을 지원하면서 예산 14억1천100만원을 투입해 98.7%의 실적을 냈다.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은 석면으로부터 국민건강 피해 방지를 위해 1970년대 전후 널리 보급된 노후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2011년 시작해 2033년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아직도 상당수 남아있는 슬레이트 건축물을 조기에 철거하기 위해 더욱 힘쓸테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이달 2일과 9일 이틀간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4회 실시했다.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상 법정 의무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한국보육진흥원이 지원하는 무료 교육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응급상황 행동 요령 및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으로 이뤄진 2시간의 이론 교육과 어린이 대상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시 대처 방법 등의 실습 강의로 구성됐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에 대한 위급 상황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처"라며 "앞으로도 충주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안전교육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남녀새마을협의회는 9일 파라다이스 웨딩홀에서 관내 어르신 1천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진행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센터 댄스스포츠 회원들의 공연, 은동 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잔치, 국악동아리 국사모의 신명나는 민요공연, 칠금금릉동 직능단체장들의 합동 큰절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푸짐한 음식과 함께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촬영,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경로잔치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백명자 부녀회장은 "큰 행사를 잘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시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시는 것 같아 뿌듯하고, 앞으로도 늘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봉방동 무학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사협 복지사업, 봉방천사 등의 정기기부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지사협 문구가 새겨진 헬륨풍선과 볼펜, 홍보안내문 등을 나눠주며 지사협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을 안내하고, 봉방천사 및 착한가게 등 정기기부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이미애 위원장은 "이번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봉방천사, 착한가게 등의 기부도 적극 홍보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로 훈훈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교육부에서 선정하는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9일 건국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에서 83개 대학을 선정했다. 글로컬캠퍼스는 해당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8년 이후 7년 연속으로 고교기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 사업은 고교 교육의 내실화와 수험생 및 학부모의 대입 준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대학이 고교교육을 반영해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개편 이후 현재 3주기(2022~2024)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글로컬캠퍼스는 2024년 고교기 사업 지원 예산을 통해 우수한 인재 선발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입학관계자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입전형 안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김종보 입학처장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대입전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2025년 고교학점제의 고교 현장 전면 도입에 따른 대입전형을 준비할 것"이라며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고려한 대입전형…
[충북일보] 충주지역 5곳 유관기관장과 소속 임직원들은 최근 대소원면 한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해 합동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신성영 충주부시장을 비롯한 충주시 직원들과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 KT충주지사, 충주소방서,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와 서충주농협 임직원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복숭아 적과작업과 환경정화활동 등을 벌였다. 특히 이 자리는 충주시 관내 기관장 모임인 '느티나무회'에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뜻을 모아 이뤄졌다. 이들은 80대 고령농업인이 심각한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해당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참석자들은 "농촌일손돕기에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저희가 흘린 땀이 농업인의 행복한 영농활동에 작게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시 제1로터리 교차로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교육청,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 충주지회, 녹색어미니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운전자와 보행자를 대상으로 캠페인과 홍보활동으로 진행됐다. 운전자에게 신호 준수, 안전 운행,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을, 보행자에게 보행 안전 수칙, 횡단보도 안전 보행 홍보 등을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0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운영을 개시하며 동시에 시범 가동을 위한 테스트 공연 관람권 판매를 시작한다. 제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jecheon.go.kr/jcac)는 공연 및 시설물에 대한 정보와 공연 관람권 예매, 시설 대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회원가입을 통해 좌석 선택, 관람권 결제·취소 등의 예매 절차를 공연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오는 6월 2차례 진행되는 예술의전당 테스트 공연 관람권은 10일 오후 2시 홈페이지 개시와 동시에 선착순으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평일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예술의전당 매표소에서도 선착순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게도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자 하는 방침이다. 제천 예술의전당 1차 테스트 공연은 오는 6월 8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넬라 판타지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관람권은 전석 1천원이다. 이어지는 2차 테스트 공연은 인천 시티발레단의 '지젤' 발레 공연으로 오는 6월 28일 오후 7시30분에 진행되며 관람권은 전석 2만원이다. 제천시민은 30%…
[충북일보] 단양군은 새롭게 건조한 관공선을 지난 8일 진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이 관공선으로 남한강 내 불법 유도선·수상레저 활동 단속 및 유사시 인명구조 등 공공행정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진수식은 단양읍 상진리 선착장에서 김문근 단양군수와 관계자가 참석해 시승식과 함께 열렸다. 기존 2005년에 만들어진 관광선은 노후화로 운항 속도가 느리고 고장이 잦아 운항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알류미늄합금 재질의 길이 7.67m, 폭 2.77m, 무게 4.48t, 300마력 엔진 2개를 장착해 최고 43노트(시속 79.5㎞) 속도를 낼 수 있는 관공선을 건조했다. 지윤석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관공선 건조로 불법행위 지도 단속은 물론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지역 내 수상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8일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단양군 대강면 원통암과 미륵 대흥사를 찾아 현장 행정 지도를 했다. 이번 지도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방문객이 예상돼 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지도 하는 등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내용은 △화재 취약 요인 사전 제거 △화재 등 재난 시 신속한 신고·대응 체계 구축 △화재 사례를 통한 관계인의 경각심 고취 △건의 사항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전통 사찰은 대부분 목조건물로 산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촛불이나 연등, 전기·가스 등 화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꾸메드림 미용재료' 김진복 대표가 지난 8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600만원 상당의 미용용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미용용품은 화산동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정기적으로 물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이 여섯 번째 기부로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실천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경옥 화산동장은 "지원받은 미용용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골고루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화산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제일교회 무지개봉사단이 지난 8일 의림지동 주택 노후화로 지붕에 누수가 있는 취약계층의 가구를 찾아 여름철 장마 대비를 위해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집수리를 지원받는 대상자는 의림지동 복지통장을 통해 발굴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로 지붕에서 누수가 되지만 고칠 형편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제일교회 무지개봉사단과 연계해 지붕을 수리했다. 지개봉사단 집수리 봉사팀 회원 4명은 2일 동안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붕 보수와 도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연순 단장은 "무지개봉사단은 앞으로도 주변의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형태 동장은 "소중한 재능을 기부해 준 무지개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주거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학교 강당과 단성면 그라운드 골프장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초대해 '세대 공감 온마을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서로 다른 세대가 가치 있는 체험과 공감 활동을 통해 웃어른을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춰 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세대 간 소통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인품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먼저, 학생들은 지역 어르신들을 환영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세대 간 언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언어 공감 퀴즈대회를 열었다. 특히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전국노래자랑'과 '함께해요! 그라운드골프'를 통해 세대 간 문화 교류와 지역사회의 화합과 유대감을 높였다. 이번 세대공감 온마을 한마당에 참가한 한종수(87) 어르신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너무나 뜻깊은 행사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초대해 카네이션꽃도 달아주고 우리를 위해 노래도 불러주어 너무나 고마웠고 선생님들께도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학생회장 이연우(3) 학생은 "어버이날에 어르신들과 함께 세대 공감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지난 8일 소백산과 월악산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산림청 규제혁신 대표 사례를 홍보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립자연휴양림 다자녀 가정 이용료 감면 확대 △방제목적의 소나무류 이동 허용범위 확대 △도로변 피해목 신고 후 벌채 근거 마련 △임산물 생산업 직접지불금 지급대상자 자격요건 개선 △청년 임업인 현장 교육 활성화 지원 등이다. 특히, 정부 다자녀 혜택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됨에 따라 19세 미만의 자녀를 2인 이상 둔 가족에게도 국립자연휴양림 이용료 감면을 확대한 사례는 다자녀 가정의 여가·휴양 지출 절감 및 정부의 저출산 해소 정책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원 관리소장은 "임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건의·애로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등 산림 분야 규제 정비 및 혁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민선8기 공약사업인 '충청북도 1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추진이 순항하고 있다. 충청북도에 민간산후조리원은 청주, 충주 외에는 없는 실정으로 인근 지역으로 원정 출산, 원정 산후조리를 가고 있어 산모와 가족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소식은 제천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청전동 의림여자중학교 옆 하소동 43-12번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상 2층, 총면적 1천375.74㎡의 규모로 건립된다. 실내 공간은 모자동 13실(일반실 9, 특실 2, 장애인실 1, 다둥이실 1)과 신생아실, 수유실, 휴게실, 식당, 가족 카페, 프로그램실, 피부관리실 등으로 구성된다. 산모에게 내 집 같은 편안함으로 산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쾌적한 환경에서 몸과 마음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설계단계를 거쳐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41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9억원이 투입된다.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 2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 2025년 상반기 개원 예정으로 전문기관에 위탁…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350여명을 모시고 '2024년 어버이날 효 나눔 행사'를 열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효 나눔 콘서트, 원데이클래스(목공 체험), 효 선물 꾸러미 배부, 무료 점심 식사 제공, 1일 찻집 운영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한 어버이날을 기념해 제천시의사회, 씨알푸드, ㈜넉넉한사람들, 우리은행 제천지점, 한국전력공사 제천지점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고 원활한 행사가 이뤄졌다. 나문규 관장은 "이번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경로효친의 미덕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모든 어르신이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8일 본청과 8개 읍·면 사회보장급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인 '2024년 단양e음 운영 및 부정수급자 예방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도 불구하고 사회보장급여 대상에 포함되지 않거나 지원이 중지되는 대상자에게 취약계층 보상을 우선하고 다른 복지서비스를 연결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어 행복e음 통합조사관리 업무 매뉴얼 교육에서는 전반적인 사회보장급여 업무 신청부터 결정까지 절차에 관한 내용과 2024년 단양군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표 설명, 연계 가능 복지서비스 체크리스트를 상세하게 설명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고 부정수급을 방지해 복지재정 누수를 막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65세 이상 장애인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타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네이션을 받은 한 어르신은 "예쁜 꽃도 받고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경섭 관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즐겁게 보내고 건강을 증진하실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로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천학생회관에서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제천거점 학습공동체 '뜀틀'을 운영한다. 뜀틀은 제천거점 학습지원단으로 구성된 학습공동체로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초학력 맞춤형 학습지원으로 학습 동기 강화와 기초학습의 실력다짐을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4~12월까지 제천거점 학습 코치 및 학습 서포터즈 22명을 대상으로 △학습 능력 증진을 위한 나만의 꿀팁 △수리력과 문해력의 관계성 향상 연구 △문해력, 수리력 향상을 위한 학습코칭 방법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도움닫기를 주제로 매월 1회씩 총 36회에 걸쳐 제천학생회관과 함께 운영한다. 향후, 뜀틀에서 연구된 내용들은 △방학 기간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지원 △'지금은 아이 성장 골든타임' 추후 상담 △한글 해득 및 난독증 학생 지원 △학습지원단 사례 나눔 등 충북 기초학력 보장 사업과 연계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성장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 심리, 정서, 돌봄 등 학습 부진 유형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제천거점은 제천·단양 지역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유아들과 함께 화분에 카네이션을 심었다. 환경교육의 하나로 진행된 이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바른 인성 함양이라는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날 체험은 카네이션과 아이비를 함께 구성해 화분에 심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는 활동으로 이어ㅤㅈㅕㅅ다. 체험에 참여한 만 5세 한 유아는 "직접 심은 카네이션에 이름도 붙여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부모님께 드리고 싶어요"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만 4세 한 유아는 "화분을 선물해 드리고 엄마, 아빠와 함께 열심히 키워볼거에요"라며 꽃 가꾸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창기 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어버이날의 의미를 이해하고 직접 심은 카네이션을 부모님께 드리며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노인복지관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5늘은 내가 8방 미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인생네컷 포토 부스와 복지관 내 포토 존을 마련해 함께 사진을 찍고 즐겼다. 복지관 방문 어르신들께는 단양새싹어린이집(원장 홍인숙), 단양어린이집(원장 김선녀), 동화나라어린이집(원장 이정임), 매화어린이집(원장 장명화), 우리어린이집(원장 김나현), 천사어린이집(원장 하영민), 혜모어린이집(원장 김종학)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특별히 매화어린이집의 원아들은 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포토 부스에서 함께 사진도 찍으며 즐겁게 보냈다. 여기에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1천여명의 어르신들께는 복지관 직원과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날 경로식당 점심은 단양흑마늘누룽지닭강정 이동연 대표의 후원으로 한방갈비탕, 봄나물 전, 약과 등 특별식을 무료로 제공했고 복지관 회원 조익희 어르신의 새싹 삼 후원으로 더욱 풍족한 한 끼를 대접했다. 이동연 대표는 "의미 있는 날 든든한 한 끼를 선물해
[충북일보] 제천 내토중학교가 지난 8일 '수업 속에서 미래를 질문하다'를 주제로 내토중학교 교육공동체실에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내토중은 올해 10개의 신청 및 공모사업,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중 2024년도 학교 중점 목표를 '교사가 이끄는 교실 수업 혁신'으로 두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특히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교육부)'와 '디지털 선도학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질문으로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는 교육에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질문하는 학교' 교육부 운영지원단으로 활동 중인 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 옥현진 교수의 특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옥 교수는 '질문하는 학교 및 교실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미래를 이끌어가는 학교, 수업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교육 혁신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교사들과 이를 위한 구체적인 수업 및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한진봉 교장은 "자신의 수업을 더 발전시키고 학생들을 역량 있고 유연한 인재로 기르기 위한 선생님들의 의지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을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토중 교육 구성원을 응원했다
[충북일보] 단양군에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가 개장한다. 군은 올해 새로 단장해 180도 분위기를 변신한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를 10일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시원한 밤공기와 함께 열리는 달맞이 포차는 관광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주 6일 운영하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며 성수기를 제외한 비수기는 금·토·일요일만 오후 6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이 사업은 단양이 저녁 8시 이후 주민과 관광객이 야간먹거리가 부족해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올해는 기간이 짧았다는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보다 한 달 반 정도 앞당겨서 개장한다. 2024년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는 새롭게 단장한 비가림 시설, 조명, 테이블로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해 야간관광명소이자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개장일인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개장식과 버스킹 공연, 무료 시식권 경품추첨, 건강 문구를 담은 장미꽃 증정, 행운의 룰렛 돌리기, SNS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각종 체험 부스도 마련해 방문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오후 6시30분부터 7대의 포차에서 누구나 좋아하는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8일 본청과 8개 읍·면 사회보장급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인 '2024년 단양e음 운영 및 부정수급자 예방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도 불구하고 사회보장급여 대상에 포함되지 않거나 지원이 중지되는 대상자에게 취약계층 보상을 우선하고 다른 복지서비스를 연결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어 행복e음 통합조사관리 업무 매뉴얼 교육에서는 전반적인 사회보장급여 업무 신청부터 결정까지 절차에 관한 내용과 2024년 단양군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표 설명, 연계 가능 복지서비스 체크리스트를 상세하게 설명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고 부정수급을 방지해 복지재정 누수를 막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9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상위 입상을 향한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시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결단식에는 종목단체 임원과 체육회 임원, 선수 등 350여명이 참석해 단기 전달과 격려사, 선수대표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교육지원청 교육장, 실·과·소장 등이 참석했다.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제천시 선수단은 일반부 26개 종목, 학생부 4개 종목에 선수 319명, 임원 147명 총 466명이 출전해 전 종목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 기간 안성국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및 제천시의회 의원 등 관계자 전원이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번 도민체육대회가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기회의 장이자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선수단 여러분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제천의 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선수단 박헌영 총감독은…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