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한글사랑 미래인재 육성과 세종형 늘봄학교 생태계 조성 등 세종시 교육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최민호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은 9일 시청 세종실에서 만나 '세종형 미래인재 육성·미래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와 교육청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종시 교육발전과 미래세대의 잠재력을 키워나는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글사랑 미래인재 육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 교육시설 마련 △정원 속의 도시, 세종 조성 △세종형 늘봄학교 생태계 조성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운영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시와 교육청은 앞으로 사업별로 세부이행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교육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등 세종형 미래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청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기술, 문화, 언어, 환경 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시의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시대위원장이 모이는 간담회가 9일 세종시에서 열렸다. 세종시는 9일 지방자치회관에서 우동기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장,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지방시대위원회 역할과 충청권 공동사업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이 자리서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도심융합특구·문화특구 등 4대 특구로 대표되는 지방시대위원회 중점추진 과제를 소개하며 "진정한 지방주도의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각 시도 위원장들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에 대해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가 협력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했다. 또한 충청권이 공공기관 이전, 기회·교육발전특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등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세종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충청권 공동발전 방안을 다루는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대왕 탄신 627돌을 기념하는 행사가 한글문화수도 세종시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오는 15일 오후 3시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한글문화수도로서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글문화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고려대 세종국어문화원과 세종시 문화관광재단이 이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행사로 △세종컬처로드 공연 △생물의 한글이름을 담은 미술작품전시 △세종대왕 업적·어록 전시 △세종대왕께 쓰는 한글손편지 △도서교환장터 △친환경 한글가방 꾸미기 △멋글씨 책갈피 만들기 △인생사진 찍기 등이 준비돼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5월 15일은 한글을 창제하고 우리 문화를 발전시킨 세종대왕이 태어나신 날"이라며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리면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나타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세종국어문화원(☏044-860-1919)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당초 이달 31일에서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2021년 6월 1일부터 주택임대차계약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계약에 대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했다. 임대차 시장의 투명한 실거래 정보 제공을 통한 임차인 권리보호를 위해서다. 세종시에 따르면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주택임대차 계약을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100만 원, 신고조차 하지 않았을 때는 그 기간에 따라 4만~1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세종시는 행정여건과 국민부담 등을 고려해 임대차 미신고 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이달 말까지 3년간 운영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1년간 연장하면서 오는 7월부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임대인과 임차인이 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축해 임대차신고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임대차 거래의 잦은 빈도, 주거취약계층이 많은 임대차 특성을 감안해 과태료를 낮추기 위한 관련 법령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도기간이 연장돼도 신고 의무는 여전히 유지된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한국SW·ICT총연합회와 협력해 첨단 미래전략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9일 시청에서 최민호 시장과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장, 회원단체 8곳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회원단체는 정보시스템감리협회(회장 이우용), 한국ICT융합협회(회장 백양순), 클라우드데이터센터협의회(회장 김명진), 한국SW저작권협회(회장 유병한) 등이다. 또한 한국PMO협회(회장 김인현)와 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최현택)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회장 이무성)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회장 이영상)도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시는 앞으로 소프트웨어(SW),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데이터, 스마트 시티·자율차·드론·사이버보안 등 산업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교류·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한국SW·ICT총연합회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정보보호, 디지털 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양자 산업 등 지역 첨단산업 육성·지원의 새로운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을 맺은 한국SW·ICT총연합회 회원사 500곳은 국가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은 학교폭력을 줄이고 학생들의 진정한 관계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갈등발생 초기부터 적극 개입·조정하는 '관계회복 대화모임'을 확대·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학생화해중재원에 따르면 '관계회복 대화모임' 활동은 학생과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시작되며,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인정과 사과, 재발방지, 관계설정 등의 방법으로 대화를 통해 교육주체 간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관계 회복 대화모임'을 주도하고 각종 자료를 만드는 사람들은 20명의 갈등 조정 전문가, 전·현직 교원, 학부모로 구성돼 있다. 학생화해중재원은 앞으로 학교폭력사안 발생 후뿐만 아니라 학생 간 충분한 소통과 교육적 해결을 통해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사안 발생 전(갈등 발생 초기)에도 '관계회복 대화모임'을 확대·운영한다. 또한 학교 담당교사가 자체적으로 '관계회복 대화모임'을 수시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 안희숙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학생 간 갈등은 초기해결과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화모임의 갈등초기 적극 개입이 관련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에 도움을 줘 학교폭력 사안 발생이 줄어들기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특별팀을 구성해 투명하고 공정한 지방공무원 인사제도개선에 나섰다. 교육청에 따르면 인사제도개선특별팀은 인사제도 개선팀 21명, 5급 역량평가팀 10명, 성과급 제도개선팀 10명, 교육훈련팀 11명 등 4개 분야 52명으로 구성돼 오는 8월까지 운영된다. 교육청은 교육행정, 전산, 시설, 식품위생, 보건 등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들이 인사제도개선을 위해 특별팀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인사제도개선팀은 순환전보, 전입·전보 기준 등 제도개선을 검토하고, 5급 역량평가팀은 사무관 시험평가 항목 등을 점검한다. 성과급 제도개선팀은 성과급 지급 등급, 인원비율 등 전반을 분석하고, 교육훈련팀은 교육훈련 이력제, 역량진단시스템 운영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감사원과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국무총리실이 있는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부처가 대거 세종으로 내려온 상황에서 부처와 업무협의, 회의지원, 신속한 정책 결정을 위해 국무총리 직속위원회가 계속 서울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장은 이 같은 주장의 근거에 대해 "KDI 등 각종 국책 연구기관이 세종에 있기 때문에 정보교류와 행정지원 등 업무효율성이 높다"며 "총리직속위원회의 세종이전은 당연한 이치"라고 설명했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특별위원회를 제외한 총리직속위원회는 공정거래위원회(세종), 국민권익위원회(세종), 금융위원회(서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서울), 원자력안전위원회(서울) 등 5곳이 있다. 이 의장은 "국무총리실이 세종에 있는데 미 이전 직속위원회가 서울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며 "공공기관 수도권 집중화방지를 위해서도 총리직속위원회는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직속기구인 감사원에 대해서도 "최근 세종시에 대통령 2집무실 설치가 확정됐기 때문에 대통령실과 물리적 거리, 상징성을 우선 고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4월 6일 시행한 '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9일 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발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280명의 지원자 중 245명(초 21명·중 54명·고 170명)이 응시해 228명이 합격했다. 평균합격률은 92.75%(초 95.24%·중 88.89%·고 94.12%)로 지난해 2회 시험대비 1.49%p 올랐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71세, 중졸 68세, 고졸 67세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11세, 중졸 12세. 고졸 12세다. 검정고시 개인별 성적은 9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올해 두 번째 찾아가는 연주회를 연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집현전음악회로 마련한 이번 연주회를 통해 도서관이용 시민들에게 책 읽는 기쁨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클래식 음악과 영화음악으로 구성됐다.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먼저 작곡가 비제의 '카르멘 서곡'과 바흐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라단조 1악장'을 솔로이스트들과 함께 선보인다. 또한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 키키'에 삽입된 '바다가 보이는 마을', 영화 '여인의 향기'로 유명한 '포르 우나 카베사(간발의 차이로)', 찰리 채플린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한 장면인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연주회 입장권 예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8일 시청 여민실에서 시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된 효행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 효행자로 강희옥(62·새롬동)씨, 김동일(64·연동면)씨, 심복보(61·금남면)씨, 오영숙(61·전동면)씨, 이종욱(70·소담동)씨, 임경훈(56·부강면)씨가 선정됐다. 최민호 시장은 "52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면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 등 국제행사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제행사는 세종시가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와 관광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모든 부서가 참여해 국제행사를 착실하게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세종시를 방문할 때 불편하지 않도록 영어안내 문구를 정확하게 표기해야 한다"며 "공공시설에 대한 영어표기 점검, 요식업체의 영어메뉴판 비치 등 개선방안을 찾아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세종시가 국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국제행사 준비과정에서부터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역 소상공인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민의 여가수요에 맞춰 도시상징광장, 보람동에서 열리는 가치누리 문화거리 행사와 야시장 같은 이벤트를 적극 발굴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응패스와 노선개편 등 대중교통 혁신과제와 연계해 국제행사에 걸맞은 교통체계 개선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세종시 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이 시민휴식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도심 속 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의 공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자연장지 늘해랑 구역 야생화원에 다양한 유실수를 심어 새롭게 단장했다고 8일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에 따르면 은하수공원은 행복도시 도심 속에 자리 잡은 장사시설이어서 고인을 참배하고 슬퍼하는 공설묘지로 인식돼왔다. 세종시설공단은 장사시설에 대한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깨고 시민들이 여가활용과 휴식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은하수공원에서 2017년과 2018년 어린이사생대회, 은하수공원사진전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민들은 이를 계기로 은하수공원을 전통적인 공설묘지에서 시민공원으로 차츰 인식하게 됐다. 세종시설공단은 은하수공원이 단순한 장사시설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시민공원으로 자리 잡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은하수공원 자연장지 늘해랑 구역에 야생화원을 만들고 다양한 야생화를 심어 주말 나들이객과 어린이들이 생태탐방을 위해 즐겨 찾도록 명소로 가꿨다. 세종시설공단은 최근 조성 8년 차를 맞이한 은하수공원 야생화원에 야생화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유실수를 심었다. 특히 자생하는 머루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 전자기계융합공학과 안준성 교수 등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스마트 섬유용 금속·세라믹 나노리본 얀 제조기술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공동연구팀의 '스마트 섬유용 금속·세라믹 나노리본 얀 제조기술' 관련 논문은 저명 국제학술지 '스몰(Small, Impact Factor 13.3, JCR 6.6%)' 3월 온라인판에 실렸다. 공동연구팀은 안준성 교수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용록 박사, KAIST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한국기계연구원 정준호 박사로 구성돼 있다. 논문 공동 제1저자는 안준성 교수, 정용록 박사, KAIST 기계공학과 강민구 박사과정이다. 스마트 섬유(smart textile)는 기존 섬유에 디지털정보기술이 결합된 신개념이다. 발광소자, 배터리, 센서, 엑추에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의류패션 산업, 의료 산업, 군용 산업, 스포츠·피트니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스마트 섬유용 기능성 나노섬유의 원천적인 재료적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범용적 금속·세라믹 나노리본 섬유제조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나노임프린트 리소그래피로 제작한 나노 몰드에 금
[충북일보] 세종 사랑의 열매가 행복도시 세종시만의 특별한 모금 캠페인을 펼친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과 복직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해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배려와 나눔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세종시에서 전국 처음으로 진행되는 특화 모금활동이다. 착한아이 나눔캠페인 참여는 △월 2만원 이상 정기기부 △100만원 정기·일시기부 △100일·돌기념 기부 등으로 가능하다.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세종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지원된다. 세종 사랑의 열매는 기부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착한아이 기념품을 나눠주고 기부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박상혁 세종모금회장은 "주변을 살피고 배려할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아동·청소년들이 나눔 정신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착한아이 나눔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세종시민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044-863-5400)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 인근 국도와 대곡 1리 마을을 연결하는 '대곡교'가 10일 개통된다. 대곡교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무너져 같은 자리에 길이 45m, 너비 7m 규모로 다시 건설됐다. 시는 2021년 2월 사업비 13억8천만원을 투입해 대곡교 재가설 공사에 들어가 3년여 만에 완공했다. 대곡교 재가설 공사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당초 하천법에 따라 기존 교량보다 2.6m 높게 설계됐으나 교량 높이와 경사가 고령층 등 교통약자의 민원을 불러일으켰다. 세종시는 이용불편을 호소하는 주민과 합의를 거쳐 하천의 안전성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당초 계획보다 1.1m 낮춰 재설계했다. 최민호 시장은 대곡교 개통에 앞서 지난 7일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최민호 시장은 "그동안 인근 주민들이 겪었던 통행 불편이 이번 대곡교 개통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곡교 재가설에 협조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2025년 개교예정인 신설학교 4곳(가칭 산울초·중, 캠퍼스고, 온라인학교)의 이름을 짓기 위해 공모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주민, 입주예정자 등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5월 17일 금요일까지다. 공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에 첨부된 공모신청서를 작성, 전자우편(korbsh9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청은 부르기 쉽고 친근한 어감을 가진 순우리말, 지역의 특색과 역사, 학교의 설립 취지 등을 고려해 학교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 항목의 공모 안내문을 참고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공동주택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8~9일 이틀간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심 속 텃밭 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문화와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세종농업기술센터는 8일 새샘마을4단지·새나루마을12단지, 9일 도램마을 7·8단지에서 노인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단지에 거주하는 노인 200여명은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등 봄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과 모종 등을 받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마음건강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방청 마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방 전체인원 중 27.2%가 수면장애, 6.5% 외상 후 스트레스, 6.3%는 우울을 겪고 있어 마음건강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본부는 다음달 18일까지 7주에 걸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다양한 꽃잎 향기 테라피 △허브체험 △반려식물 만들기 △해설사와 함께하는 수목원 둘러보기 등 오감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단합과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수목원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부서장과 직원이 소통하는 '리버스 멘토링'도 마련한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자연 속 치유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반복되는 트라우마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물들일 방축천과 삼성천 음악분수가 가동된다. 세종시는 지난해 장마로 훼손됐던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의 조명과 노즐 등 정비를 최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행복도시 중심부를 흐르는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후 8시 30~50분, 매일 1회 운영된다. 음악분수 운영 여부는 매일 오후 4시 30분 '세종엔' 앱과 '음악분수 전광판'을 통해 안내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안전한 '세종낙화축제'를 위해 지난 2일에 이어 8일 교통대책 최종점검 긴급회의를 열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주관기관인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세종남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세종시설관리공단 등 이번 행사 교통안전 분야를 지원하는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종시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낙화축제 당시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교통·주차 분야의 대비상황과 대중교통 관련 대책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낙화축제'에는 11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축제장 방문 때 도보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나성3교에서부터 중앙공원 주차장 앞 회전교차로를 상하 방면 일방향 통행만 가능하도록 통제하고, 국립어린이박물관 앞 유턴을 금지할 계획이다. 세종중앙공원 등 행사장 주변에는 주차장 12곳(3천550면)이 운영된다. 혼잡이 예상되는 행사장 인근 7곳의 주차장에는 주차 전문 관리 인력을 배치해 입·출차를 관리하고 불법주정차 단속에 나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할 예정이다. '어울링'…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시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안이 7일 국회 법사위 1소위를 통과해 형식적 절차인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강준현 의원은 2021년 3월 세종시 인구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사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지방법원을 신설하는 내용의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두 차례 법사위 1소위에 상정됐지만 심사가 이뤄지지 않아 계류 중이었다. 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9부 능선을 넘은 세종지방법원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 행정수도 세종을 위한 주요공약들을 전부 이행하게 됐다"며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은 증가하는 세종시민의 사법수요를 충족시키고 과도한 대전지방법원의 업무 부담을 완화시키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세종시를 입법·행정·사법 3부를 두루 갖춘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새로운미래 세종시갑 김종민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도 이날 "세종시민의 숙원 '세종지방법원 신설'이 8부 능선을 넘었다"며 "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52회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노인요양시설과 지역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노인복지를 증진해 노후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시장은 이날 전의 요셉의집을 방문해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과 심신장애로 요양 중인 어르신들과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종사자들을 위로·격려했다. 노인요양시설인 전의 요셉의집에는 89명의 어르신들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또한 홀로 살고 있는 윤경예(92) 어르신을 만나 큰절로 인사를 올렸다. 이어 윤경예 씨에게 도움이 될 만한 후원물품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최대한 제공해 줄 것을 관할 기관인 전의면행정복지센터에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고령친화도시 세종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7일 홀로어르신 100명 대상 카네이션과 선물 전달 세종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는 '꽃을 달아드려효(孝)' 행사를 열었다.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이날 홀로 지내는 어르신 100명에게 카네이션과 곰탕, 미역국, 견과류 등이 포함된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TP)가 2024년 세종 연구개발지원단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세종시 지역산업 육성과 과학기술 활성화를 위한 신규 연구·기획과제를 공모한다. 세종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모집분야는 과제기획과 정책연구 등 2가지 유형이다. 과제기획 분야는 세종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 인력양성, 산학연관 연계협력 등이다. 정책연구 분야는 세종시 지역경제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산업과 과학기술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연구과제다. 모집대상은 대학, 혁신기관, 출연연구기관 등의 연구자나 개인이다. 세종테크노파크는 7일부터 6월 14일까지 과제를 접수한 뒤 선정평가를 통해 2개 과제를 뽑아 과제당 1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7월 말부터 10월 말까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