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소방서는 16일 세종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육과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으로 이뤄진 이날 교육에는 세종청년센터 소속 미취업 청년 30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자신감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방화복, 공기호흡기 등 소방장비체험과 화재안전 VR체험, 미디어 나눔버스를 활용한 재난리포팅을 체험했다. 세종소방서는 앞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청년들에게 성취감과 안전의식을 키워줄 계획이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이번 진로체험이 세종시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의료대란으로 제때 처치를 받을 수 있을지 큰 걱정을 했는데 세종충남대병원의 정상진료 덕분에 남편이 응급시술을 받고 일상에 복귀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세종충남대병원 의료진과 안전한 응급의료체계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저희 부부의 작은 정성을 보내드립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급성심근경색으로 내원해 심장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인 A(57·세종시 도담동)씨와 부인 B(53) 부부로부터 가슴 따뜻한 후원금 300만 원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휴일인 지난달 17일 오전 7시께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119구급대를 통해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긴급 이송됐다.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응급의료센터의 신속한 대처와 심장내과 의료진의 심장 스텐트 삽입시술을 통해 안전하게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부인 B씨는 "당시 일요일인데다 최근 의료계 사태가 겹쳐 제대로 된 처치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걱정에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었다"며 "하지만 병원에 도착해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와 응급시술이 이뤄지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안정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설명했다. A씨는 점차 건강을 회복해 이제 일상생
[충북일보] 세종시 1호 민간정원 '목인동'이 마을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15일 전의면행정복지센터에서 꽃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목인동은 이날 전의면에서 잘 자라는 보랏빛 아주가꽃과 화려한 색상의 글라디올러스, 은방울꽃 등 꽃모종 300여 그루를 이장단협의회에 전달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목인동은 2만8천410㎡ 규모 부지에 교목 680그루, 관목 1만1천 그루 등을 심어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도록 체험형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목인동은 오는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앞두고 치유형 정원 프로그램과 식목일 행사, 전의묘목축제 지원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목인동과 이장단협의회원들은 이날 '순결', '다시 찾은 행복'이라는 꽃말을 지닌 은방울꽃 30여 그루를 전의면 청사 정원에 심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육원은 15일 발동동체험마을 영농조합과 유아생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은 발동동체험마을에서 마련한 삼색 인절미, 청국장, 맛고추장, 김장 등 요리 프로그램과 마늘, 감자, 고구마 등 작물수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최근 마을과 함께 운영하는 교육공동체 활동이 유아생태체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종지역 모든 유아가 특별해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발동동체험마을 영농조합 김상욱 대표는 "지역 유아들에게 농촌마을의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조용했던 금남면 영대리 마을에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올해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다. 원서접수는 온라인교직원채용(https://edurecruit.go.kr)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24시간 가능하다.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신청 때 채용분야는 지방공무원, 지역은 세종시교육청을 선택한 후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임용시험 선발인원은 모집 직렬별로 교육행정 46명, 전산 2명, 사서 2명, 공업(일반기계) 1명, 식품위생 1명 등 모두 52명(공개경쟁 9급)이다. 응시희망 수험생은 온라인교직원채용(https://edurecruit.go.kr) 누리집 공지사항의 '공고문'과 '응시원서 접수방법 안내자료'를 반드시 확인하고 기간 안에 신청해야 한다. 오는 6월 22일 치러지는 필기시험 장소는 5월 31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임용정보-지방공무원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2일 발표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과 한국환경연구원이 환경 분야 국내 최고 석학들의 시민환경 강연을 마련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시민환경 강연은 '기후위기 시대, 당신은 안녕하신가요'를 주제로 시립도서관에서 3차례 열린다. 한국환경연구원 홍제우 박사는 오는 30일 오후 7시 '기후변화 적응에 남은 시간은 얼마일까'를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이승민 박사가 오는 7월 30일 '미세먼지 퇴치 히어로, 당신이 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두 번째 강의를 맡는다. 10월 22일에는 김성진 박사가 '탄소중립을 향한 세계의 걸음과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sejong.go.kr)을 접속하면 시민환경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5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올해 상반기 민방위 집합·사이버교육을 진행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민방위 1~2년차 대원은 4시간 집합교육, 3~4년차 대원은 2시간 사이버교육,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 사이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민방위개론, 응급처치, 핵·화생방, 화재·지진 안전 등 4개 분야에 걸쳐 실전체험 위주로 최근 안보환경의 변화와 다양해지고 있는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민방위교육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민방위 대원들에게 전자통지를 이용한 교육안내, 교육이수 처리를 진행하면서 기존 종이통지서 안내도 병행해 교육 참여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 누리집(www.sejong.go.kr) 민방위 안내 페이지나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세부교육 일정, 장소, 이수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5~30일 고향사랑기부제 봄꽃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이벤트에서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세종한글빵, 세종빵숭아, 팡쇼쿠키 3종세트 중 1개의 상품을 무작위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이나 전국 농협에서 세종시에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3일 세종시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강준식 시민소통과장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민등록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지역민 복리 증진 등에 활용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오는 18일 세종호수공원에서 '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1부 기념식,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열리는 2부 행사는 장애인 노래자랑, 체험행사 등 어울림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세종시에 따르면 장애인들은 오는 20일 하루 동안 누리콜(장애인 택시)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세종시는 오는 19~21일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야외프로그램에 장애인 200명을 초청, 무료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생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저수지 4곳의 재해복구와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시는 올해 재해예방과 영농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2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준설 작업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정비대상지는 지난해 7월 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정면 아야목저수지, 조치원읍 신안저수지, 장군면 송학저수지, 금남면 밤절저수지 등 4곳이다. 시는 4곳 저수지에 대한 제당사면 녹생토시공, 퇴적토 준설, 배수장치 보수, 여수로 토사준설, 울타리(펜스) 재설치 등을 최근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해 시설물 점검 당시 지적된 전동면 심중·송정저수지 준설도 완료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정비 사업이 진행된 6곳의 저수지는 현재 영농 대비를 위해 담수 중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가뭄에 대비하고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저수지를 정비하는 등 용수량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전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한 학교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15일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4년 3대 주요 '학교안전 종합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안전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할 3대 주요과제는 △교육공동체 맞춤형 안전교육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학교 안전체계 강화 △안전한 학교환경 기반구축이다. 최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간은 빠르게 흘렀지만 아직도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참상과 유가족들의 가슴 저린 눈물은 우리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끝이 보이지 않는 깊고 어두운 바다 속에서 아이들이 두려움에 떨며 마주했을 공포를 생각하면 여전히 마음이 뼈저리게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구하지 못한 세상에 대한 부끄러움은 지금도 온전히 지키지 못한 어른들의 몫"이라며 "세월호 참사는 사회의 안전시스템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점검하도록 경각심을 일깨워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 사고 10주기를 맞아 우리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진지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세
[충북일보] 세종시가 해외유학생 2명을 선발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김기훈 씨와 신주민 씨 등 2명을 올해 해외유학생으로 선발했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5일 시청 세종실에서 해외유학생과 학부모, 소속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해외유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세종시는 지역 우수인재를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해마다 해외유학생을 선발, 해외학교에 입학할 경우 1인당 1년 최대 5천만 원, 최대 2년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다. 해외유학생은 학업성적 등 요건을 갖춰 신청한 지역 청년 가운데 서류심사와 심층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다. 올해 최종 선발된 김기훈 씨와 신주민 씨는 각각 고려대와 홍익대를 졸업했다. 올해와 내년 미국으로 건너가 각각 스포츠경영과 융합공학 분야 석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김기훈 씨는 "유학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세종시 장학생으로 선발돼 기쁘다"며 "스포츠 경영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돌아와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주민 씨는 "저에게 이렇게 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일 교육균형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어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교육균형발전사업'은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추진하고, 교육 불균형을 개선해 공교육을 내실화하는 사업이다. '교육균형발전사업' 3대 추진 과제는 △함께 배우는 행복교육 △모두가 특별해지는 미래시민교육 △든든한 책임교육이다. 세종교육균형발전위원회 위원 10명은 이날 정기회의에서 학습자 중심 맞춤형 통합지원, 참여와 자치의 민주시민교육,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복지 등 6대 중점과제와 18개 세부과제를 심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균형 있는 교육발전을 위한 △세종교육력 향상 △맞춤형 교육지원 △인적·물적 기반 강화 △지역사회 연계 교육 등을 기본계획에 포함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특색교육과정 운영, 학생참여 수업 활성화, 진로체험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12일부터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 의회교실은 전동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동초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열린 모의의회 프로그램에 참여해 '의회는 어떤 곳일까'라는 주제 특강과 2분 자유발언, 시정·교육행정질문, 표결 등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했다. 세종시의회는 해마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동초에 이어 11월까지 학교 17곳 1천9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하루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직접 본회의를 체험하는 '모의의회'와 시의원이 직접 학교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의회교실', '의회견학', '본회의 방청'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은 △모의의회 5회 △찾아가는 의회교실 7회 △의회 견학 14회 △본회의 방청 7회 등 모두 33회 운영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 참진드기 감시에 들어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 4개 지점과 참진드기 서식 가능성이 높은 부강면 산 2개 지점에 이산화탄소로 참진드기를 유인하는 트랩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트랩을 통한 1차 채집에서 26마리의 참진드기가 확보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유전자 분석장비를 이용해 확인한 결과 이번에 채집된 참진드기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11월 사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이다. 5~14일의 잠복기가 지난 후 38~40도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현재까지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을 위해선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또한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고 기피제를 이용해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세종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1차례씩 참진드기 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지역 초등학교 157곳 6학년 희망학급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연계 체험형 소프트웨어(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세종교육원에 마련된 SW교육체험센터에서 학생들이 최신 에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SW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실과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3가지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에 진행된다. 개설된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은 △나만의 자동차 만들기 △코딩 스포츠 △아바타 달리기 등이다. 나만의 자동차 만들기 프로그램은 모디플러스 마스터키트 교구를 활용한 블록코딩 체험활동으로 소프트웨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에게 적합하도록 구성돼 있다. 코딩 스포츠 프로그램은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기초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아는 수준의 학생에게 적합하다. 로봇코딩 기초와 조작을 학습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아바타 달리기 프로그램은 카미봇 파이 인공지능 교구를 활용한다. 로봇활용 교육경험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된 맞춤형 인공지능 학습 프로그램이다. 백윤희 미래교육과장은 "4차 산업 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정보교육의 기초를 다지고 학생들의 미래사회 역
[충북일보] 세종시의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프로그램이 문화재청 지원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우수 프로그램이나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 중 대표사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키우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브랜드는 그동안 전국에서 운영된 국가유산 활용사업 410건(2023년 기준) 가운데 10곳뿐이다.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는 연기향교를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돼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연기향교는 세종시의 유래, 설화 등을 바탕으로 창작 콘텐츠를 만들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유림공동체는 향교 뒷산 선비길을 유채꽃길로 조성해 사진명소로 육성하는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세종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별도의 공모신청 없이 예산과 홍보책자 발간,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홍보 등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세종의 문화유산 가치를 활용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학 문화유산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한다. 세종시의회는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행정사무감사에 활용하기 위한 시민제보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사무감사는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14일간 세종시청과 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민제보 대상은 △위법 부당한 세종시정·교육행정 △주요시책에 대한 개선·건의 사항 △보조금 부당수령·예산낭비 사례 △시민불편 사항 등이다.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관련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 등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은 제외된다. 제보는 △세종시의회 누리집(시민참여→시민제보) △이메일(jej6149@korea.kr) △방문·우편(세종시 한누리대로 2120, 의회사무처 2층 의사입법담당관) △팩스(044-300-7219) 등을 통해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학생 등 30여 명이 지난 13일 경기도 안산의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 단원고등학교 추념비, 4·16기억전시관 등을 방문해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추모행사는 십 년 전 열여덟 살이었던 학생들이 자신들의 휴대전화기에 남겨놓은 10년 후 자신에게 보내는 영상 '열여덟의 우리들'을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추모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2014년 세월호 사고 당시 희생된 학생들이 사용하던 단원고 교실을 그대로 복원한 기억교실도 찾았다. 기억교실은 2021년 '국가기록물 저장소'(국가 지정기록물 14호)로 지정된 공간이다. 학생들은 희생 학생들의 책상에 놓인 추모의 글과 사진을 바라보며 다시는 이 같은 참사가 일어나선 안 된다는 안전의식을 일깨웠다. 또한 희생자 유가족 어머니의 해설을 듣고 십 년 전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이 겪은 참혹하고 슬픈 참사를 떠올리며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학생들은 이어 단원고에 설치된 추념비, 추모조형물 등을 둘러보며 희생학생들을 추모했다. 추모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책임 의식과 안전의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책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생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제작한 발명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진대회가 열렸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3일 반곡고등학교에서 '12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발명품경진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적 사고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발명품경진대회에는 지난해 12월 작품 144점에 대한 계획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55점의 작품(초등 24점·중등 18점·고등 12점)이 전시됐다. 세종지역 초·중·고 학생들은 생활과학, 자원재활용, 학습용품, 환경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발명품을 만들어 출품했다. 학생들은 발명품을 제작한 동기, 발명과정 등을 심사위원들 앞에서 직접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창의성, 과학적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대회 수상작 중 5점을 뽑아 전국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백윤희 미래교육과장은 "해마다 발명품경진대회에 많은 학생이 참가해 우수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며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융합탐구 자세, 끈기가 우수한 작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4기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이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행복청에 따르면 4기 청년문화기획단은 건축·전시 등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국의 청년(만19~34세)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시건축박물관 시공과 디자인박물관·디지털문화유산센터 설계과정에 참여하고 현장답사를 통해 실무분야에 대한 체험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SNS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조성과정에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2021년부터 3회에 걸쳐 청년문화기획단을 운영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의 '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3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지난 1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회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도서관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국회·법원도서관 등 40개 기관을 대상으로 '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에 대해 3차에 걸쳐 점검하고 평가했다. 평가결과 세종시를 비롯해 우수기관 11곳(중앙 5·시도 6곳)이 뽑혔다. 세종시는 지역대표 도서관의 역할 재정립과 도서관 대내외 협력체계 강화 등 2개 과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충곤 조치원작은도서관장은 이날 '작은도서관 운영' 분야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떨어지고 있는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8일 기준 4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평균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을 주도한 곳은 서울 등 수도권이다. 수도권은 전주 -0.01%에서 0.01%로 상승 전환했고, 서울은 0.02%에서 0.03%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방은 -0.04%에서 -0.03%로 하락폭을 좁혔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0.35%에서 -0.14%로 하락폭이 크게 축소됐다. 하지만 지방에서도 세종시의 하락폭이 여전히 가장 컸다.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정주여건이 양호하거나 정비 사업이 진행중인 주요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와 매수문의가 증가하면서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지역은 신규 입주물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도담·한솔동과 조치원읍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누계평균 -8.76%의 하락률을 보이며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뒤 올 들어 누계평균 -3.08%로 하락폭을 좁히고 있다. 4월 둘째 주…
[충북일보] 세종국제고등학교가 활발한 해외교류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국제고에 따르면 지난 9일 대만문화고등학교 대표단이 세종을 찾아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교장, 교사, 학생 등 65인으로 구성된 대만문화고 대표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세종국제고를 방문했다. 대만문화고는 1989년 대만 타이중에 설립된 공립 고등학교로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등 다양한 국가와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세종국제고는 대만문화고 방문단을 맞아 학교 교육과정과 학급활동을 소개하는 등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종국제고의 중국어 합창, 미니콘서트와 대만문화고의 전통춤 공연도 펼쳐졌다. 세종국제고 학생들은 학급별로 발표·토론회, 각종 문화 활동을 공개해 대만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종국제고와 대만문화고는 2014년부터 자매학교로 인연을 맺고 교류를 시작했다. 세종국제고 대표단은 올해 하반기 대만문화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박희동 교장은 "올가을에 예정된 세종국제고의 대만문화고 방문을 통해 두 학교의 관계가 더욱 끈끈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들의 '관계중심 생활교육'에 집중키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주요정책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올해는 알찬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위해 △공동체 실천 지원 △교원 역량 강화 △소통·협력 등을 주요목표로 세워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모든 학년과 학교로 세종만의 고유한 관계중심 생활교육체계를 확대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학교'의 운영주체는 생활부장 교사, 실천'학년'은 학년부장 교사, 실천'학급'은 담임교사에게 맡겨진다. 현재 세종지역 전체 학교 103곳 중 91곳의 담임교사 1천249명이 실천학급을 신청했다. 실천 학급은 초등 46곳, 중등 43곳, 특수 등 2곳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알찬 관계중심 생활교육이 학생들의 원만한 교우관계 유지와 즐거운 학교생활에 도움을 줘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