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9일 여름철 수상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수영장업 4개소를 대상으로 수상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원구는 점검을 통해 △체육지도자 배치 여부 △감시탑 설치 및 수상안전요원 배치 여부 △응급실 설치 및 구급 약품 비치 여부 △수영조 주변 미끄러짐 방지 자재 사용 여부 등을 살폈다. 점검에서 발견된 대부분의 미비사항은 현장조치했고 나머지 미비사항은 시일을 정해 보완 요청할 예정이다. 윤미용 서원구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하절기 수상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9일 보훈대상자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보훈대상자 취업든든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취업든든프로그램은 보훈대상자를 위한 구조화된 집단 상담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개인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취업든든 프로그램에서는 취업지원제도 안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내부 전문 인력인 직업상담사를 통해 진행했다. 또 성격 강점을 이용해 취업하기, 조직 내 의사소통 스킬 배우기 등은 외부 특강으로 마련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조미정)가 2023년 충북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9일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 충북도 치매안심센터 합동 워크숍 행사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년 치매관리사업 평가는 선제적 치매 예방관리, 치매환자 치료의 조기 집중 투입, 치매돌봄의 지역사회 관리 역량강화, 치매환자 가족의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확대 등 8개 분야 20개 세부지표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안심마을 우리동네 검진 날 등을 운영하며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과 조호물품 제공 및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사업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치매예방을 위한 서비스로 전국 최초로 시니어 전용 모바일 앱 '인지케어' 도입, 인공지능 스피커 및 복약지도를 위한 약상자를 배부하는 등 시대의 흐름에 맞는 AI 플랫폼 치매예방, 돌봄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충북일보] 영동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1억원 성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충북도와 함께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임산부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충북도에 아이의 출생신고를 하고, 신청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출산 모이다. 신분증, 통장 사본, 산후조리 비용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산모의 주민등록 읍·면사무소나 보건소 모자보건실(043-740-5934)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단태아 50만원, 다태아는 최대 100만원까지다. 군은 이달부터 임신 확인일부터 출산까지 교통비를 주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산전 진료와 출산 진료를 군 외서 할 때 사용한 교통비(자가용 유류비, 대중교통비, 고속도로 통행료 등)를 지원하는 일이다.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산모다. 지원금은 산후 조리비와 같다. 임산부의 주민등록 읍·면사무소나 군 건설교통과 교통팀(043-740-3513)에서 접수한다. 군의 '1억원 성장 프로젝트'에는 청년 부부 정착장려금, 신혼부부·다자녀가구 주택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당초 이달 31일에서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2021년 6월 1일부터 주택임대차계약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계약에 대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했다. 임대차 시장의 투명한 실거래 정보 제공을 통한 임차인 권리보호를 위해서다. 세종시에 따르면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주택임대차 계약을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100만 원, 신고조차 하지 않았을 때는 그 기간에 따라 4만~1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세종시는 행정여건과 국민부담 등을 고려해 임대차 미신고 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이달 말까지 3년간 운영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1년간 연장하면서 오는 7월부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임대인과 임차인이 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축해 임대차신고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임대차 거래의 잦은 빈도, 주거취약계층이 많은 임대차 특성을 감안해 과태료를 낮추기 위한 관련 법령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도기간이 연장돼도 신고 의무는 여전히 유지된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