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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1억원 성장 프로젝트' 본격 추진

임산부 산후조리·교통비 지원 등 다양

  • 웹출고시간2024.05.09 13:28:06
  • 최종수정2024.05.09 13:28:06

영동군이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1억원 성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영동군 청사.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1억원 성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충북도와 함께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임산부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충북도에 아이의 출생신고를 하고, 신청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출산 모이다.

신분증, 통장 사본, 산후조리 비용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산모의 주민등록 읍·면사무소나 보건소 모자보건실(043-740-5934)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단태아 50만원, 다태아는 최대 100만원까지다.

군은 이달부터 임신 확인일부터 출산까지 교통비를 주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산전 진료와 출산 진료를 군 외서 할 때 사용한 교통비(자가용 유류비, 대중교통비, 고속도로 통행료 등)를 지원하는 일이다.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산모다. 지원금은 산후 조리비와 같다. 임산부의 주민등록 읍·면사무소나 군 건설교통과 교통팀(043-740-3513)에서 접수한다.

군의 '1억원 성장 프로젝트'에는 청년 부부 정착장려금, 신혼부부·다자녀가구 주택구매(전세)자금 대출이자, 임신축하금, 입학축하금, 영어 캠프·해외연수, 교육 바우처, 학교 급식비, 통학교통비, 군민장학금, 서울 영동학사 지원 등이 들어있다.

군 관계자는 "생애 주기별 종합적인 지원으로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책으로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해 안심하고 아이를 기를 수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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