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14일 시청 민원봉사과에서 특이 악성민원 발생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특이민원으로 인한 비상 상황에 대비해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경찰과의 유기적인 비상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날 모의훈련은 실제 민원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폭언 발생 △폭언 중단 요청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 녹화 사전고지 및 상담내용 촬영 등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맞춰 진행됐다. 시는 25개 읍면동 민원실에서도 상·하반기 1회씩 인근 경찰 지구대와 연계해 모의훈련을 자체 실시, 비상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로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최근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며,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와 대응 시스템 구축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악성 민원에는 단호히 대처해 민원담당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민원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은 14일 충주시 금가면 도촌리 소재 사과 농장에서 한마음 상생대회 행사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는 고령에 암투병중으로 적기에 사과열매솎기 작업을 진행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드림봉사단 40여명과 중원농협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진광주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농가주부모임이 체육행사 대신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농협은 적기에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숙 회장은 "농협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서 농협과 더불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새마을부녀회는 14일 수안보면에 홀로 사는 노인 30세대에 화장지와 떡을 나눠 주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화장지와 떡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정은숙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통해 정말 필요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교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통대와 충북대간의 대학 유사·중복학과 검토 용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교직원들에게 학사구조 개편의 기초가 되는 유사·중복학과 검토 기준과 유사·중복학과 도출 방향 등을 설명했고, 유사 통·폐합 학과 지원 및 글로컬대학30 사업 연계 방안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교통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통합을 통한 혁신 극대화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를 비전으로, 충북대와의 단계적 통합을 통한 캠퍼스별 특성화, 대학-산업체 협업을 통한 개방 공유 캠퍼스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2023년부터 5년간 총 1천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상임위원회 의원들이 13일과 14일 이틀간 관내·외 시설을 방문하며 활발한 현장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복지환경위원회는 13일 아산 생활자원처리장에서 소각시설 현장을, 14일 청주와 음성의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방문·견학했다. 아산 생활자원처리장은 소각시설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재활용해 아산 생태곤충원과 그린타워에 공급하고 있으며, 청주와 음성의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폐기물을 바이오가스화하는 등의 자원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복환위 의원들은 선진 에너지 재활용 시설의 충주 적용 방안을 살펴보며 환경과 에너지문제의 동시 해결을 위한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13일 충주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를, 14일 관내 농기계 임대사업장 4개소를 방문해 시설과 장비 상태, 운영 환경 등을 파악하고 안전성을 점검했다. 산건위 의원들은 사업장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을 청취하고, 보다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성억 복환위원장은 "시의 환경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해 정책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지원 산건위원장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지역 내 13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4 충북형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유형1(영유아)에 선정된 '고고! 선사마을' 프로그램을 최근 개강했다. '고고! 선사마을'은 박물관의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선사시대 생활상을 체험하는 선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선사시대에 살던 요정을 따라 선사마을로 들어가 징검다리 걷기, 사냥놀이, 돌탑 쌓기, 움집 탐색 등 선사시대의 문화예술과 체험을 결합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정해성 박물관장은 "유아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유아들이 박물관에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맘껏 펼치고, 즐거운 경험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9일까지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삼구아이앤씨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이 양곡 320㎏(10㎏ 32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양군에 지난 13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개원식 행사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양곡을 단양군 취약계층을 위해 전부 전달해 그 의미가 더 컸다. 구 책임대표사원은 "앞으로 기업의 성장과 단양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신단양지역개발회가 주최·주관한 '오감 만족 관광문화 캠페인'이 지난 14일 구경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은 새마을회, 시장상인회, 외식업지부, 관광지질협의회 등 27개 기관 단체에서 321명이 참석해 상가 밀집 지역과 구경시장을 순회하며 단양의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참여자들은 상가와 시장 상인들을 일일이 방문해 △미소, 친절, 청결 홍보 △먹거리 등 과다요금 근절 △친환경 축제 운영 등에 관한 리플릿을 배부했다. 이종범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기관 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단양군이 한층 더 품격 높은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관광 단양의 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시멘트 생산 지역 행정협의회가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를 위해 기지개를 켠다. 협의회(제천시, 단양군,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영월군)는 지역 공동 발전과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를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할 정책자문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회장 지자체인 단양군은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책자문단은 지방재정 및 입법·법제, 보건·환경, 자원순환, 대기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국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 17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행정협의회 주요 정책과 지역 환경영향, 자원순환시설세 입법, 제도 개선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자문을 해 줄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전문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적절히 활용해 정부 정책에 대해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며 "이번 자문단 구성으로 자원순환시설세 추진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회장인 김문근 단양군수는 "정책자문단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이 시멘트 생산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행정협의회 공동목표인 지역 환경개선과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를 위해 가감 없이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충북일보] 굿모닝보청기 단양점이 지난 13일 적성면 저소득층 난청 어르신에게 보청기를 지원했다. 손상두 대표는 "지역에서 복지 용구를 다루는 업을 삼으면서 청각 장애등급이 있는 사람에게만 보청기 구매 시 정부 지원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청각 장애등급이 없고 잘 들을 수 없는 주변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보청기를 무료로 지원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 듣지 못하면 본인도 힘들지만, 가족이나 이웃 등 주변 사람도 힘들다"며 "어르신이 잘 듣고 행복하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14일 인권에 대한 이해와 실천적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역 사회복지종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사회복지분야 인권교육 강사인 박경호 원장(동안제일복지센터)을 초빙해 '정말로 누구나 평등할까· 생각으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하는 인권'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인권을 생각하는 힘, 편견과 차별, 생활 속 인권의 현주소와 나의 인권 감수성 등에 관한 내용으로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강의를 진행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한 교육 참가자는 "인권에 대한 인식, 편견과 차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인권을 기반으로 생각할 힘을 키우는 교육이 돼야 제대로 된 인권을 실현할 수 있다"며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인권 의식 함양과 인권 감수성의 향상으로 정당한 사회를 위해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번호(647-123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꿈나무 어울림 행사를 진행했다. 5월의 하늘 아래 진행된 이 행사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년별 행사로 진행했다는 면에서 학생 자치가 크게 강조된 행사라 더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종목 선정에서도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학년별로 팀을 구성해 종목별로 부스 체험을 하거나 실제 게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했다. 특히 간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우정을 다지는 등 경쟁적인 요소보다는 팀 간의 협동심이 중요한 종목을 선정해 같은 팀 친구를 북돋거나 서로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권기준 교장은 "이번 꿈나무 어울림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은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고 올바른 경기규칙을 준수하는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여기서 배운 협동심과 배려심을 바탕으로 스포츠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앞으로 더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지난 9일~11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달성하고 14일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에는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26개 출전종목 임원·선수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결과보고, 종합 3위 우승컵 및 우승기 전달, 체육회기 반납, 2025년 대회기 전달, 우수종목 격려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부진을 새롭게 다짐하며 26개 출전종목을 종합 3위 목표로 체계적인 훈련 및 지원, 우수선수 확보와 경기력 증진을 위해 혼연일체가 돼 목표를 달성하는데 힘을 함께했다. 진용섭 회장은 "출전종목 모두가 함께 종합 3위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 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내년 제64회 충북도민체전을 위해 관계기관, 종목단체와 함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종합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2025년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5월경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국민·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 대한 '생존수영 교육시설 안전인증제 갱신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갱신 인증을 위한 심사는 구명조끼, 자동심장충격기, 소화기, 비상벨 설치 상태, 미끄럼 방지 조치, 생존수영지도사 자격증 취득 여부 등 6가지 평가항목을 심사햇다. 생존수영 교육시설 안전인증제는 수영장의 안전성, 안전 관련용 기구 구비여부, 교육 적합성, 위생청결 상태 등을 평가해 학습자의 안전한 생존수영교육에 적합한 수영장을 인증하는 것으로, 사단법인 대한생존수영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다. 국민·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각각 2022년, 2023년 생존수영 교육시설 안전인증을 획득했으며, 이후 생존수영 교육수영장으로 적합 여부를 심사 받아 안전인증을 갱신해 수영장 이용객들에게 수상사고 시 생존에 필요한 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 정광섭 이사장은 "생존수영 교육은 갑작스러운 수난사고 등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양질의 생존수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택 또는 건물에 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 참여 가능 대상은 단양군 전체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접수 기간 내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서(자부담금 납입 확약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건축물대장 등을 제출하면 된다. 주택용 태양광(3㎾) 설치 시 자부담은 100만원 정도로 연간 약 60만원(월간 약 5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예측된다. 군은 지역 내 태양광 기업 등 5개의 참여 기업과 함께 지난달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수요조사 이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내달 중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검토, 공개평가, 심층 및 총괄 평가 등 한국에너지공단 심사를 거쳐 올해 10월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되며 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기세 등 비용 절감을 위해 재생에너지 설치에 대한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이달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천연기념물 제261호 온달동굴을 닷새간 무료 개방한다. 문화재청은 60년간 유지해 온 '문화재'라는 명칭과 분류체계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국가 유산 체제로 전환하는 정책과 함께 정식 명칭 또한 '국가유산청'으로 변경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내 유수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등이 온달동굴과 함께 무료입장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닷새간 드라마세트장, 사적 제264호로 지정된 온달산성이 포함된 온달관광지를 문화재 관람료를 제외한 입장료인 2천500원(일반 성인 기준)에 둘러볼 수 있다. 온달관광지는 국내 유일의 고구려 중심 역사 문화 관광지로 고구려 설화 속 온달장군의 전사와 관련된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는 지역에 조성됐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연인', '고려거란전쟁' 등의 촬영지인 온달 드라마세트장과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적 제261호 온달산성, 그리고 4억 5천만 년 전에 형성돼 석화, 종유석, 종유관, 동굴호수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을 둘러볼 수 있는 온달동굴로 구성된 자연, 역사, 문화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종
[충북일보] 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5인 이상 상시 고용하는 농사업장 경영책임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무료로 안내서와 교육 영상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배포는 '중대재해 처벌법'이 2024년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확대 적용돼 농업과 관련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안내 전자책과 교육 영상은 농업인안전365(farmer.rda.go.kr)나 농업기술 포털누리집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책자는 단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단양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팀(420-346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제노동기구(ILO)는 농업이 타 산업에 비해 재해율이 높아 건설업, 광업, 농업을 3대 위험산업으로 분류했다. 농업은 자가 노동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근로자를 활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고 농업기계의 사용이 많아지는 만큼 중대재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두고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6학년 학생들은 '스승의 은혜' 노래 등을 비롯한 합창 공연을 펼쳤고 교직원들에게 일일이 찾아가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그동안 학교에 다니며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특별공연으로 준비함으로써 감사함으로 표했으며 특히 학생자치회 주도로 기획해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스승의 날' 및 '교권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 구성원의 한 축으로서 서로를 존중하는 인성과 태도를 함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한 이준서 학생회장은 "감사한 마음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지으나 부족한 것 같아 선생님들께서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했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했다"며 "트히 카네이션을 전달할 때 교장선생님께서 꼭 안아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4일 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민간 단체 보조금 회계실무' 교육을 열었다. 민간 보조단체 회계실무자와 운영책임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 편성 기준 및 회계처리 기준, 보조금 신청 및 집행 절차, 집행 시 유의 사항과 주요 감사 지적 사례 등 회계실무 능력 제고를 위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보조금 집행에 대한 회계실무 교육은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제천시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보조금 관련 규정과 집행 기준을 엄격하게 준수해 책임성 있는 집행을 통해 보조금의 목적에 맞는 민간 주도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추진을 통해 보조금 집행에 대한 이해와 회계실무 역량 강화로 부적절한 보조금 집행을 사전에 방지해 건전한 회계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교육을 통해 민간 단체에 지원되는 보조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제천역 여행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2024년 6월 여행가는 달' 여행 상품으로 '제천 가스트로 투어'와 '제천 관광 택시 투어'를 선정했다. 제천 관광 택시 투어는 택시 기사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제천 구석구석에 있는 명소를 방문하는 상품이다. 최소 1명부터 최대 4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인원이 많을수록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택시 투어는 5시간 상품과 8시간 상품이 있으며 여행자가 원하는 코스로 여행하거나 기사 추천 코스로 여행할 수 있다. 또 제천 가스트로 투어는 2시간 동안 도심을 걸으며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여행으로 취향에 따라 A와 B 코스 중에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천의 다양한 맛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에겐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여행가는 달' 여행상품의 가격은 고속철도(KTX) 요금을 주중 50%, 주말 30%을 할인하며 관광벨트 열차는 최대 50% 할인해 제공한다. 또한 내일로 구매 시 권종별 1만원 정액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품은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고 내일로는 오는 25일부터 구매
[충북일보] 제천시 금성면 자은사 주지 스님인 석구 대종사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중생구제의 원을 세운 지장보살 기도 도량인 자은사의 석구 스님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퍼져 서로가 서로에게 친절하고 위로가 되는 따뜻한 세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은사 주지 석구 스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구 스님은 지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이어 지속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메시지로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를 전달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동중학교가 5월 '상호존중의 날' 캠페인을 성황리에 운영하며 교육공동체의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천동중은 13일 오전 8시부터 제천동중 정문 진입로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는 학생회,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참여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은 상호존중의 달, 나 먼저 미소짓기, 존중하기 배려하기', '우리 학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는 모두의 학교입니다'라는 슬로건 피켓을 들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엽서를 배부해 친구, 부모님, 선생님에게 평소 전하지 못한 말을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우편으로 보내는 '사랑의 엽서 쓰기' 이벤트에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3학년 한 남학생은 "지난 어버이날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컸는데 이번 사랑의 엽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돼 다행"이라며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평호 교장은 "5월 상호존중의 달 캠페인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제천동중 교육 가족이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소통하며 평소 고마운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여성회는 13일 스승의날 앞두고 충주여자중학교 앞에서 교권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대한민국 이슈로 떠오른 '무너진 교권 세우기' 동참을 위해 마련됐다. 여성회원들은 이날 '함께 행복한 학교 만들기', '선생님 고맙습니다' 등의 홍보물과 어깨띠 등을 활용해 캠페인을 벌었다. 손한옥 회장은 "교권과 학생 인권이 조화를 이뤄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충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힘과 마음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13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CJ 소속 민성희 셰프를 초빙해 '랍스터테일'을 직접 조리하고 제공하는 점심시간 특식 행사를 마련했다. 전문가의 조리로 완성된 음식을 영상 매체를 통해서만 보았던 학생들은 셰프가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완성된 음식을 통해 맛과 향을 음미하며 풍족하고 즐거운 점심시간을 만끽했다. 이번 특별한 점심시간을 주도한 전문조리사 민성희 셰프는 "학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며 본인의 직업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나아가 미래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과 대화를 통해 자신이 느낀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학생들의 진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나온 한 학생은 "집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메뉴를 전문 요리사가 직접 방문해 조리까지 해 주시는 값진 경험을 학교에서 할 수 있게 돼 행복했다"며 "이런 행사가 더욱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3일 학교 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교육공동체 내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자살 예방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2024 청소년의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관리자, 교사,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이선환 교수를 초청해 '학교장이라면 꼭 알아야 할 위기 학생 대처법', '위기학생과 소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정신과 의사가 반드시 지키는 양육 원칙 세 가지'를 주제로 대상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연수는 기존의 형식적인 연수에서 벗어나 강연자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조언들이 중심이 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최근 학교 현장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생명에 대해 다시 되돌아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위기 학생 지도 방법을 학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제1차 자살위기관리위원회 및 학생정신건강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