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공모에서 결실을 맺지 못했다. 교육부가 20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10개교를 선정·발표했으나 공모에 나섰던 도내 3개 학교 모두 탈락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교육부는 산업·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대상을 발표했다. 선정 학교는 전북 한국치즈과학고, 충남 천안여자상업고, 인천 정석항공과학고, 경남 경남해양과학고, 경북 포항흥해공업고, 제주 한림공업고, 인천 인천반도체고, 대전 충남기계공업고, 강원 강원생명과학고, 서울 용산철도고이다. 충북에서는 청주공고, 청주하이텍고, 충북산업과학고가 공모에 나섰다. 청주공고는 스마트팩토리 분야, 청주하이텍고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충북산업과학고는 지역 농산물 유통·판매·가공 분야의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청주시, 옥천군을 비롯해 도내 4개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 기업인 협회, 도내 우수기업 등 30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충북일보] 충북 교육계의 갈등을 불렀던 '충북도교육청 단재교육원 블랙리스트'와 관련, "교육의 공신력을 실추시켰다"며 해당 인사들의 사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등 보수성향의 5개 교육시민단체는 20일 도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수남 전 감사관은 단재연수원의 정상적인 인적자원 배정에 대해 '블랙리스트'가 있는 양 주장하고 교육감의 지시를 거부하며 갈등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감, 부교육감이 감사의 대상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여론몰이로 도민을 호도했다"면서 "도의회에서 교육감의 명예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하며 공직자로서 도리에 맞지 않는 행위를 일삼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교육가족과 도민을 선동한 유 전 감사관은 도민 앞에 사죄함이 마땅하고 이번 주까지 사죄하지 않으면 충북교육의 공신력과 신뢰도 하락의 책임을 물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사법기관에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공무원의 자질 등보다 정치적 지향점에 무게를 두고 개방형 유 전 감사관을 임명한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과 교육의 본질을 외면한 채 거짓 선동을 부추긴 도종환 국회의원도 교육가족과 도민 앞에 사죄해야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개교 예정인 신설학교의 교명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오송2초, (가칭)오송2중, (가칭)동남중과 9월에 개교하는 (가칭)오송3초 등 모두 4개 학교이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신설되는 (가칭)오송2초는 49학급(일반47, 특수2), (가칭)오송3초 47학급(일반45, 특수2), (가칭)오송2중 38학급(일반37, 특수1) 규모이다.. 동남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가칭)동남중은 30학급(일반29, 특수1)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청주시민 누구이면 모두 가능하다. 청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의 교명 공모 안내문을 참고해 교명 선정 추천서를 작성해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이 교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복수 교명안을 도교육청에 제출하면 충북도교육감이 교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교명은 향후 행정예고와 충청북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청주시정연구원과 상호 연구 협력체제 구축과 청주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인적·물적, 시설·장비 교류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협력 △맞춤형 특성화 인재 육성 △학생 취업·현장 실습 지원 등 선순환체계 정착 △상호 현안사항과 시책 등에 관한 자문·지원 △기타 호혜적 협력과 상호 간의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청주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공동연구 활성화와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충북대의 발전 가능성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대학가에서 제52회 성년의 날 행사가 이어졌다. 청주대학교는 제52회 성년의 날인 20일 성년이 된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청주대 총학생회는 성년이 된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멋진 삶을 살아가도록 응원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마련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본관 교직원 식당에서 올해 성년이 된 2005년생 학생 80여 명과 식사를 하고 장미꽃 한 송이씩을 나눠줬다. 김 총장은 "성년이 된 여러분은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고통스럽게 여기지 말고 항상 용기와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며 "또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바탕으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제32대 총학생회도 이날 성년이 된 재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성년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재학생과 한국어학원 외국인 유학생 등 250명이 장미꽃, 솜사탕으로 축하하고,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행사를 했다. 구영준(반도체기계과 1년) 학생은 "처음 받아보는 장미꽃과 솜사탕에 쑥스럽지만 기분이 정말 좋고, 행사를 준비한 총학생회에 감사하다"고 했다. 한국어학원 HUSEN 학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5년도 주민 참여 예산'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6월 21일까지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문은 예산편성 우선순위, 충북교육재정 운영 방향에 대한 24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학생 참여 확대를 위해 설문조사(14개 문항)를 나눠 접수한다. 주민 제안 교육사업 공모 분야는 2025년도 예산 편성을 희망하는 교육사업 전반을 아우르고, 도내 전체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설문조사와 교육사업 제안은 도민 누구나 모바일로 QR코드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도교육청 누리집(www.cbe.go.kr) 열린 마당, 주민참여예산제 자료실에서도 가능하다. 설문조사 결과와 접수한 제안 사업은 사업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검토를 거쳐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설문과 제안을 거쳐 27개 사업(104억원)을 2024년도 본예산에 편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교육 재정의 운용 방향과 우선 투자 분야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샌프란시스코 산호세(San Jose) 공공 도서관에 한글 그림책 100권을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등 정책연수단은 지난 18일 산호세도서관 분관인 빌리지 스퀘어(Village Square) 도서관과 웨스트 밸리(West Vally) 도서관을 찾아 충북교육청 독서 정책 '언제나 책봄'을 홍보하고, 도서관 관계자와 간담회를 했다. 산호세도서관은 사용자의 50%가 아시아계로 연간 대출 건이 약 1천400만 건에 달한다. 미국 서부 3대 도서관에 속하지만 매년 한국어 도서 구입 예산이 줄면서 올해 300여 권 구매에 그쳤다. 연수단은 이민자들과 한국어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위해 책아이꾸러미 사업의 인기도서로 구성된 한국 작가의 창작 그림책을 기증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도서관이 운영하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접하고, 다양한 언어로 구성된 장서 목록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어 자치단체와 학생들이 만든 '도서관 운영 표준안'과 책을 소리내어 읽어주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다. 산호세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K-pop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한국어에 관한 관심이 높다"며 "한국을 더 잘 이해하는 데 큰 도
[충북일보] 음성 꽃동네학교는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메달 7개를 수확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대표로 선발된 23명 학생은 e-스포츠, 육상, 배드민턴, 역도부문에 출전해 e스포츠, 역도 부문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e-스포츠 부문 수상자는 △초등학교 4학년 이창성(혼성 닌텐도 스위치 테니스 개인전 금) △중학교 1학년 신윤정(혼성 닌텐도 스위치 테니스 개인전 동) △중학교 1학년 김한솔(혼성 FC온라인 개인전 동) △중학교 3학년 김수정(혼성 FC온라인 개인전 은) △중학교 3학년 이영찬(혼성 FC온라인 개인전 동) 학생 등 5명이다. 역도 부문 수상자는 △중학교 3학년 권현(남자 -70kg급 데드리프트 동, -70kg급 파워리프트종합 동) 학생이다. 김봉수 꽃동네학교장은 "학생들이 더 많은 활동과 대회를 통해 도전하고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여러 방면에서 우수 학생을 조기 발견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배정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하면서 대학들도 학칙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대학교는 오는 21일 교무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을 심의한다. 늘어난 의대 모집인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이번 주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번 주(20∼24일)에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전국 대학들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승인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대학들이 모집요강을 자체적으로 공고하려면 일정상 이번 주에는 위원회의 승인 절차가 마무리돼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대학별 학칙을 개정하고 모집인원을 확정 발표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대 증원·배정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법원의 기각·각하 결정 직후 열린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대학별 학칙 개정과 모집인원 확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아직 학칙을 개정 중이거나 재심의가 필요한 대학은 법적 의무에 따라 관련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대는 오는 21일 교무회의를 열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총동문회는 송재봉·이훈기 국회의원 당선인 축하연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청주대 정치외교학과 85학번인 송재봉 당선인은 청주시 청원구 선거구에서, 생물학과 85학번인 이훈기 당선인은 인천 남동구을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에 각각 당선됐다. 이날 축하연에는 김윤배 청주대 총장과 김현수 전 국회의원,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태희 회장은 환영사에서 "청주대는 개교 이래 현재까지 여섯 분의 동문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며 "이 모든 것은 김윤배 총장을 비롯한 학내 구성원들이 일치단결해 모교발전과 후배 양성에 힘쓴 결과"라고 말했다. 김윤배 총장은 축사를 통해 "송재봉, 이훈기 당선인께서 분전하시고, 당선이라는 영예를 얻으신 것에 대해 청대인들은 무한한 긍지와 자긍심을 느꼈다"며 "앞으로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훌륭한 정치를 이끌어 주시며, 모교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송재봉 당선인은 "12만 명에 이르는 동문들의 한결같은 관심을 기반으로 당선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문 상호 간의 협력을 통해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브라질 재외동포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어 교실은 신일주 브라질 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이 지난해 충북교육청을 찾아 재외동포 학생을 위한 한국어 수업 지원을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한국어 학급에서 이주 배경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쳐본 경험이 있는 현직 초등교사 10명이 재외 동포 학생 12명을 '온라인 ZOOM 수업 방식'으로 가르친다. 한국어 교실은 총 40차 시 과정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한국어 교육 △과제 첨삭 지도 △한국·브라질 문화 교류 △한국 역사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재외동포 한 학부모는 "브라질에서 한국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없는데, 충북 교사들이 배울 기회를 제공해 감사하다"면서 "아이들이 한국인으로 정체성을 가지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의 우수 교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재외동포나 국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고등학교는 야구부 학생 선수들을 위한 멘탈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야구부 학생들의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이 프로그램은 주 1회씩 총 10회 운영한다. 1학년 야구부 학생들은 지난 7일 첫 시간에 멘탈관리의 필요성과 학생 선수로서의 자아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탈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문교 학생은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선 멘탈이 강화돼야 함을 이해했다"며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감정과 생각을 발표하는 활동을 통해 목표 의식이 더욱 단단해졌다"고 했다. 김은정 한국스포츠 멘탈코치 협회 이사는 "멘탈코칭은 경기력 향상과 성장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학생 선수들에게 멘탈관리는 인성적 성장과도 연결이 된다"면서 "학생 선수로서 겪는 다양한 경험을 자신의 성장 기회로 여기고 건강한 사고와 행동의 습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5월 15~10월 15일)'을 맞아 학교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호우, 태풍, 폭염 등 재난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학교와 학생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재난 유형별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본청,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등에 당부했다. 특히 △재난 상황 관리 △시설 안전 △안전 교육 강화 △현장 체험 학습 매뉴얼 준수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재난 발생 시 학사 일정을 조정하고, 학생과 학교시설 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해 대처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교육 시설 피해 상황 접수·조치, 긴급 수업 대책, 시설 안전 대응과 응급 복구 체계 구축 등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은 재난 유형별 매뉴얼을 준수하고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해 학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는 '환경시민과 떠나는 지구 여행'을 첫 번째 코스인 청주랜드 동물원에서 지난 18일 진행했다. '코끼리 없는 동물원'을 주제로 진행한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국내 1호 거점 동물원으로 지정된 청주 동물원의 변화된 모습과 동물이야기, 야생동물센터에서 구조된 동물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와 경험담을 통해 동물원의 모습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동물원진료사육팀 팀장인 김정호 수의사의 '현대 사회에서 동물원의 역할 및 나아가야 하는 방향과 전은구 맹수사 사육사의 '사육사의 눈으로 바라보는 동물원 해설'을 주제로 경험담을 들려줬다. 배상호 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은 "동물원의 역할이 과거 동물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것에서 벗어나 멸종위기의 야생 동물을 보존하는 역할까지 하게 됐다"며 "동물원을 환경교육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더 마련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정부의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도내 반도체 관련학과 소재 대학 9곳과 손을 맞잡았다. 충북대는 강동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극동대학교, 세명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등 9개 대학과 업무 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대학은 △반도체 공동연구소 활용 인재 교육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 연구 △반도체 연구·인프라 구축·공유 등을 약속했다. 또 충북권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충북의 교육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인 만큼 지역사회와 학교, 관련 기업체 등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반도체 공동연구소의 충북권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공동연구소 사업은 반도체 기반 구축과 수도권 인력 집중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 17일부터 공모 중이다. 전국 비수도권 국립대학 중 4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학은 권역별 반도체 교육과 기초연구에 대한 핵심적 기능을 수행한다. 공동연구소 건립비 164억원과 장비 구매비를 별도로 지원받는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ROTC총동문회는 지난 18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청주대 137 ROTC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반경남 ROTC중앙회 상근부회장, 지용호 ROTC충북지구 회장 등의 내·외빈과 청주대학교 ROTC동문, 학군단 후보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4대 박근희(14기) 회장은 삼성생명 대표이사, CJ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20년 동안 청주대ROTC총동문회장을 맡아 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박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앞으로도 총동문회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진홍(19기) 총동문회장(한국외식업충북지회장.천리향대표)은 취임사에서 "지금보다 더 나은, 지금보다 더 성장하는, 지금보다 더 자랑스러운 총동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대 137학군단은 1976년 창단돼 현재까지 2천639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전·세종·충남교육청은 17~18일 독립기념관에서 고교생, 교사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을 열었다. 역사교육 한마당은 역사의식 함양과 자주독립 정신 고취를 위해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으로 시작해 매년 독립운동사 관련 다양한 활동을 한다. 올해 충북에서는 역사 동아리 △보은여고(손바닥 보은타임즈) △상당고(UNESCO 세계시민) △청주신흥고(오늘의 사관) △충북고(길따라 역사따라) △충북여고 학생과 지도교사 45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충청권 독립운동사적지를 중심으로 기획된 '우리가 알리는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 전시 기획, 발표 중심으로 진행됐다. 충청권 4개 교육청 역사동아리가 기획한 '우리가 알리는 국내외 독립운동 현장' 전시는 8월 15일부터 연말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인근에서 열린다. 우수학생과 지도교사 40명은 8월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 난징 지역 사적지 답사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학기 늘봄학교 전면시행을 앞두고 '충북 나우(NOW) 늘봄학교'의 조기 안착을 위해 학교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2학기 늘봄학교 시행예비교 학교장 워크숍'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2학기 시행예비교 학교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늘봄학교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상황을 교환했다. 도교육청은 현대경제연구원 박중근 전문교수를 초청해 '행복한 소통을 부르는 뉴리더십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충북 나우(NOW) 늘봄학교 운영 안내 △늘봄학교 지원 및 단위학교 협조사항 △학교 현장 의견 청취 등의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행정업무 지원 인력을 6월 중 배치 완료하고, 9월에 늘봄학교 온라인 플랫폼을 시범 개통해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학부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늘봄학교는 학부모님과 학생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 사교육비의 부담 해소 등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교육 돌봄 통합 프로그램"이라며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학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공교육 강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16~24일 미국 서부 3개 도시를 순방한다. 윤 교육감은 16~24일 충북교육 5대 핵심 정책 연수단 14명과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로스엔젤레스 고등학교와 대학을 방문해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 모델 벤치마킹에 나선다. 도교육청 5대 핵심 정책은 '어디서나 운동장', '공부하는 학교', '언제나 책 봄', '모두의 다채움', '온마을 배움터'로 관련 업무 실무자들이 연수에 참여한다. 연수단은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100대 우수교 중 하나인 로웰 공립고등학교를 탐방하고, 프리몬트고등교육구 교육장, 교육위원회와 간담회를 한다. 17일에는 빌리지스퀘어 도서관, 산호세공공도서관, 웨스트벨리도서관을 잇달아 찾아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정책을 알리고 공공도서관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다. 이어 △스탠퍼드 대학 방문 및 AI 교육 특강(18일) △샌디에이고 포웨이통합교육구 학생·교사 국제교류 협의, 디자인 39캠퍼스 방문(20일) △웨스트뷰 고교 간담회(21일) △로스앤젤레스 페어웨이 고교(IB학교) 간담회, 뉴욕필름아카데미 간담회(22일)를 한다. 마래하교로 불리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교양교육본부 의사소통센터는 오는 31일까지 '5월 토론 아카이브-토론광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충북대 구성원들의 토론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기재하는 비경쟁식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달 논제를 읽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는 '월간 토론회'를 비롯해 '토론 아카이브', '논제 제안'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5월 월간 토론회 주제는 '국유화와 민영화에 대한 논의-기업, 의료, 자원 등'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성원은 충북대 씨앗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프로그램 참여 정도에 따라 씨앗 마일리지가 지급되며, 프로그램별 우수 활동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오는 22일까지 '사제동행 꿈돌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새학기를 맞아 학생과 지도교수가 학교주변의 둘레길을 걸으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간호학과 등 18개 학과 1천57명이 참여한다. 지도교수와의 소통, 진로지도, 학우간의 친밀감 형성을 통해 학교 적응과 만족도 향상, 애교심 고취를 위해 추진된다. 김윤진(간호학과 1년) 씨는 "학교를 입학하고 어리둥절했는데 교수님과 밥을 먹으면서 학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동기들과 가까워졌다"며 "자주 모여 서로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하며 친밀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이주연 충북보과대 품성교육센터장은 "사제 간의 소통과 학우간의 친밀감 형성을 통해 재학생의 학교적응이 빨라 만족도가 높다"며 "학생들에게 도움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중학교는 청주 가경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독거어르신을 위해 직접 만든 선물꾸러미 50세트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 복지실 '학쌤통(通) 천연시대' 참여 교사와 20여 명의 학생들은 천연비누, 주방세재를 만들어 직접 포장해 가정의 달 나눔 활동을 펼쳤다. '학쌤통(通) 천연시대'는 교육복지실을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천연비누, 천연세재 등을 만들며 긍정적인 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교육복지사업 활동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대금고등학교는 원료의약품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로부터 학교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대금고는 가정 형편, 생활 태도, 성적 등을 고려한 모범 학생을 선정해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미란 대금고등학교장은 "보내주신 사랑이 보람되고 학생들이 훌륭한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음성군 금왕읍에 소재한 이니스트에스티㈜는 2000년에 설립돼 원료의약품을 2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기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인권센터는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 디지털 성범죄 특화형 통합상담소와 성평등 대학 문화 조성과 교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성희롱·성폭력 피해자의 회복 상담 등 성평등 캠퍼스 조성을 위해 공동 사업 추진하기로 했다.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는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상담 지원과 의료·법률 지원, 기타 지역 사회 연계 사업 지원에 나선다. 청주대는 구성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 평등한 캠퍼스 조성을 위한 홍보를 추진한다. 김용환 청주대학교 인권센터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법정 필수교육인 폭력예방교육을 확대하고 성 평등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공동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충북지역 대학들이 스승의 가르침과 사랑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충북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14일 학생들을 대표해 고창섭 총장과 대학 간부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채환 총학생회장(경영정보학과 4학년)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불철주야 고민하는 고창섭 총장님과 간부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준비했다"며 "제자들의 꿈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열정만큼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했다. 고창섭 총장은 "대학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열어주고 연구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곳인 만큼 언제나 학생들 모두 스스로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고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교원대학교는 이날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교수와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제43회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교 40주년 기념으로 스승의 은혜에 감사를 전하며 다채롭게 진행됐다. 총학생회는 차우규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에게 카네이션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학생 동아리 아르스노바, 한울림 공연과 인생 네컷 사진 찍기, 카네이션 배지와 키링 만들기, 편지 쓰기 등 흥미로운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