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원군의회 통합찬성 환영"

2012.05.24 18:17:44

충북도는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주민투표 실시요구를 받아들인 청원군의회의 결정에 대해 '환영 한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김경용 행정국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청원군의회가 행안부의 주민투표 요구를 수용하고, 찬성 의결해준 것을 환영한다"며 도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 국장은 그러면서 "도는 청주·청원 통합시가 장차 중부권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 국장은 "연말 확정될 '행정구역 통합 특별법'에 청주·청원 상생발전 협의사항과 재정적 인센티브를 삽입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마산·창원·진해 통합시가 받았던 인센티브에 준하는 정부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지난 16일 청원군에 '주민투표를 통해 행정구역 통합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청원군의회는 이날 195회 임시회를 열어 찬성 의결을 했다.

다음달 27일 실시될 청원군 행정구역 통합찬반 주민투표를 위한 모든 행정적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된 셈이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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