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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청주 미래 청사진 함께 그립시다"

'도시기본계획 공동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 웹출고시간2012.06.20 18:53: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청주도시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

청원군과 청주시가 중부권 핵심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한 도시기본계획을 공동 수립한다.

군은 20일 오후 3시 군청 지하회의실에서 이종윤 청원군수와 한범덕 청주시장 및 양 지자체 의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30 청주·청원 도시기본계획 공동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도시기본계획 공동 수립은 지난번 청원·청주광역행정협의회가 청원·청주 도시기본계획을 공동 수립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청원군이 3억 원, 청주시 6억 원 등 총 9억원이 투입된다.

대상지역은 세종시 편입지역인 부용면 일원을 제외한 청원· 청주 행정구역 전체 (청원군 780㎢, 청주시 153㎢)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황희연 충북대 교수가 △성장과 나눔의 도시 △신 수도권 중심으로 부상하는 청주·청원 △통합 비전 및 실천 전략 계획 △신 수도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계획 △지역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배분 계획 등 기본계획수립에 대한 내용을 보고했다.

이번 청원·청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청원·청주 전체 행정구역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방향과 시·군이 공간적으로 발전해야 할 구조적 틀이 제시될 전망이다.

또 국토종합계획·광역도시계획 등 상위계획 내용을 수용해 시·군이 지향해야 할 미래상과 토지의 개발·보전 등 도시 관리 전략도 수립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획 수립에서는 행정 · 전문가 중심이 아닌 주민 중심의 세포형 도시계획 수립을 중심으로 추진해 전문가·주민·시민사회단체가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새로운 지역적 특화발전은 물론 중부권 중핵도시로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2030 청주·청원 도시기본계획 공동수립 용역'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공청회와 관련 부서(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등을 거쳐 충북도에 승인신청 후 본격 추진된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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