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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주민투표 실시 건의서 충북도 제출

'청주 통합 당위성' 명시…도의회, 30일 의결 후 행안부 전달

  • 웹출고시간2012.04.26 19:15: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5일 통합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던 청원군이 26일 청주·청원 통합 주민투표 실시 건의서를 충북도에 제출했다.

이날 제출 한 건의서는 오는 30일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의 의결을 거쳐 행정안전부에 전달된다.

군이 제출한 건의서에 따르면 '양 시·군이 행정구역 통합을 통해 행정비효율 개선과 중복투자 방지, 원활한 광역행정 추진 등 행정기능 극대화와 지역 경쟁력 강화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라고 통합 당위성을 명시했다.

주민투표 실시일에 대해서는 행안부장관의 주민투표실시 요구 후 관련법 규정에 따라 군의회의 의견수렴을 거친 후 청원군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결정할 방침을 굳혔다.

또 오는 7월 세종시로 편입되는 부용면 8개리를 제외한 군내 전 지역 대상의 투표권이 있는 군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통합에 대한 장점으로 '지역의 동질성 회복' '중복투자·개발로 인한 예산 낭비 해소' '광역도시계획 등 광역행정의 원활한 수행' '행정서비스 향상' '주민편의 증대' '통합재정 운영' '각종 개발사업 추진 원활'등을 꼽았다.

한편 행안부는 충북도로부터 건의서를 넘겨받아 이르면 다음달 중순께 주민투표 실시여부에 대한 가부 결정을 군에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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