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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민주통합 청주·청원통합 '호소'

새-우리 모두 하나되어 통합의 길에 동참
민-통합해 대전, 세종시와 당당히 겨루자

  • 웹출고시간2012.06.25 17:11: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이 15일 청주·청원통합과 관련 호소문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오는 27일은 청원과 청주가 새롭게 도약하느냐, 과거로 회귀하느냐를 결정하는 날"이라며 "그간 실패를 거듭하면서 이어져온 갈등과 분열을 끊고, 청원과 청주가 상생의 길로 가야하는 절체절명의 기로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원과 청주의 통합은 시대적 소명이고, 우리 세대가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역사적 과제이기도 하다"며 "통합시의 출범은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지역의 변화와 발전은 물론 더많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 IT·BT가 살아숨쉬는 명실공히 국토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새누리당은 "그 어느때보다도 통합에 대한 여론이 고조되고 있고, 정치권뿐만 아니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청원과 청주의 통합을 염원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청원군민의 소중한 권리 행사"라고 했다.

이어 "27일 꼭 통합주민투표에 참여해 청원과 청주의 미래를 바꾸는 일에 동참해 주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호소문을 통해 청원·청주 통합을 결정하는 주민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민주통합당은 "27일은 청원·청주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날"이라며 "청원과 청주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청원·청주는 정서적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하나였다"며 "27일은 청원·청주가 하나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알리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은 "정부도 자율통합에 따른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재정 인센티브와 보통교부세 지원, 통합 시청사 신축비 등 막대한 자금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고 했다.

또 "이번에 통합하면 우리도 대전과 천안, 세종시와 당당히 겨룰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며 "27일 꼭 투표해 청원·청주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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