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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5.17 19:11: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종윤 청원군수가 "청원·청주 통합 주민투표에 군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호소했다.

이 군수는 17일 오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청주 통합방식이 청원군은 주민투표방식으로 결정됨에 따라 지난 1일 통합주민투표실시 건의서를 정부에 전달했고, 오늘(17일)행안부장관으로부터 주민투표 실시 요구를 받았다"며 "이젠 군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만 남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주민투표 요구사실 공표와, 군 의회 의견수렴, 주민투표 요지 공표, 주민투표 발의 절차 등을 신속히 추진해 투표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군수는 그동안"청원·청주 통합 군민협의회가 양 시·군 상생발전방안 39개항 75개 세부사업 합의결과와 군민들이 우려하는 각종 사항과 의문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했다"며 "오는 6월 주민투표를 통해 통합에 대한 군민들의 의사를 최종 확인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2년 간 주민주도형 통합실현의 기틀을 마련하고,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며 "통합에 대한 의견은 각자 다를 수 있지만 통합 찬·반을 떠나 하나의 공동체이자 가족이다. 한사람의 일방적 주장보다는 무엇이 양 시군 상생발전의 길인지 스스로 결정해 갈등과 반목이 아닌 화합으로 축제의 장이 되도록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이 군수는 "통합에 대한 실질적인 참여주체이자 최종 결정자는 바로 청원군민"이라며""다음달 실시 예정인 주민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주권을 행사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는 말도 했다.

한편 청원군은 행정안전부의 주민투표실시 요구에 따라 18일 주민투표요구사항공표와 함께 군의회 의견을 청취한다.

이어 31일 주민투표 발의 요지공표 및 통지, 6월 4일 주민투표 발의, 6월 8일 투표인명부 작성, 6월 20일 투표인명부 확정, 6월 21~22일 부재자투표, 6월 22일까지 투표안내문 및 주민투표공보물 발송 등을 거쳐 6월 27일 오전 6시~오후 8시까지 주민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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