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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산단 CEO들 "통합 찬성"

"상생발전에 도움…직원 채용에도 유리"

  • 웹출고시간2012.06.18 19:37: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대표들이 청주·청원 통합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

오창산단 CEO 20여 명은 18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월례회를 갖고 최근 지역 현안인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찬성 입장에 공감했다.

이들은 청주·청원 통합이 지역의 상생발전에 도움이 되고, 특히 청원지역 기업체들의 인식 제고와 인력채용에도 유리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A업체 대표는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 회사 홍보와 관련해 기업인들을 만나보면 회사 소재지인 청원군(오창 또는 오송)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청주와 청원이 통합돼 회사가 청주시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회사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력 채용시에도 회사가 청원군에 있다면 급여조건이 맞아도 입사를 포기하는 사례를 많이 경험했다"며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청원군이라고 하면 시골로 알고 있다"고도 했다.

B기업 대표도 "회사가 청원군에 있는지, 청주시에 있는지에 따라 거래처에서 저희 회사 제품에 대한 선입견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었다"며 "청주·청원 통합은 기업 활동과 공장부지 가격 상승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오창산단 기업 CEO들은 오는 27일 주민투표일에 직원들의 자율적인 선거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출근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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