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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6.07 16:06: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현재 활동 중인 반대 단체에 맞설 통합 찬성단체가 7일 공식 출범하고 축제 분위기 속에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청원·청주통합주민참여운동본부'는 이날 군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27일 치러지는 주민투표에서 반드시 통합을 이뤄내 지역발전에 새로운 역사를 쓰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운동본부는 "여전히 일부가 반대를 위한 반대에 나서고 있어 안타깝다"며 "통합에 찬성하는 주민들이 꼭 투표에 참가하면 통합에 반대하는 일부도 잘못을 깨닫고 통합의 물결에 합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주민화합으로 지역발전을 새롭게 이뤄나가야 하는 간절한 염원과 순수한 열정으로 이 자리에 선 만큼 반대 단체와 갈등하거나 대립하지 않겠다"고 했다.

운동본부의 목표는 '주민투표율 33.3% 이상, 통합찬성 50% 이상'이다.반면 반대 단체인 청원지킴이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청주 상생발전 합의사항은 청원군민을 우롱하는 대 군민 사기극이다··며, ··민간 주도를 교묘히 위장한 관주도의 통합 추진을 즉각 중지하라··고 강하게 맞섰다.

최병우 상임 대표는 ··지난 민선 4기에 통합반대 운동에 전면에 나섰던 사회단체장 들과 일부 군의원들이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지만 갑자기 찬성운동에 가담한 것에 서글픈 생각이 든다··며, ··통합 찬반 결정 여부와 관계 없이 차후 이들의 명단을 공개해 평생 멍에가 되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묻지마식 흡수 통합은 결국 민·민 갈등만 유발 시킬 뿐이다··며, ··청원군민의 행복한 삶을 지키고 더욱 건강한 지방자치단체로 발전시키기 위해 청주시로 흡수 시키는 주민투표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경고 했다.

한편 이들 두 단체는 주민투표 찬반운동과 각종 토론회 참가 등 각종 대군민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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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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