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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임금 1억원 지급하라"

진천 모환경업체 직원들 "파업 불사"

  • 웹출고시간2009.11.10 13:52: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노총충북지역노동조합은 10일 오전 10시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천지역 모환경업체의 직원 임금체불을 해결하지 않을시 미화원들의 파업을 불사 하겠다고 밝혀 진천지역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민주노총충북지역노동조합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3년간 진천지역 모환경업체가 직원들에게 체불한 금액은 1억여원으로 노동부 조사결과 확인됐다"며 이에 "노동조합은 지난 2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고 이와동시에 3일에는 조정이 결렬될시 파업을 포함한 단체행동을할 것을 결의 하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해 조합원의 100%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노동조합은 진천군민들에게 피해가 가는 미화원들의 파업을 원치않는다"며 "이를 위해 진천군에서는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파국을 막을 수있도록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또 "회사는 법을 어기지 말고 부당노동행위 중단, 조합원에 대한 계약상 불이익 발언 등을 철회하며 노동조합 인정 등과 진천군청은 정부지침을 이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더욱이 "이같은 사실을 2차 조정시기인 오는 17일까지 관철되지 않을시 어쩔수 없이 미화원들은 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진천지역 환경업체 관계자는 "이달말까지 체불임금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진천군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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