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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측백잎 차' 한잔 하세요"

매포읍경제활력회 개발… 향·맛 우수·내년부터 본격 시판

  • 웹출고시간2009.11.30 14:45: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 매포읍경제활력회가 지역에 산재한 측백나무를 활용한 '측백잎 차'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단양군 매포읍경제활력회(회장 김상수)가 지역에 산재한 측백나무를 활용한 '측백잎 차'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매포읍경제활력회는 지난해 3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측백잎 차 개발에 돌입한 뒤 2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달 24일 시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개발된 측백잎 차는 8~9월에 어린 순을 따 9번 쪄서 말린 뒤 곱게 갈아 만든 것으로 어디서나 쉽게 음용할 수 있도록 티백 포장됐다.

매포읍경제활력화는 지난달 24~26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벌인 결과 좋은 반응과 함께 향이 그윽하고 뒷맛이 깨끗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연구회는 올해 안에 품질을 더욱 향상하고 생산과정을 마친 뒤 내년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매포지역은 측백나무가 잘 자라는 석회암 토질로 인해 영천리 측백수림(천연기념물 62호)을 비롯해 곳곳마다 자연적인 측백나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연구회 관계자는 "측백나무의 경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한 측백잎 차는 향후 일거리 창출과 함께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이라며 "측백잎은 자양강장과 심신안정에 뛰어난 효능이 있어 웰빙 건강음료로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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