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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온달세트장 불황에도 '북적'

지난해 보다 입장수입 증가

  • 웹출고시간2009.12.01 13:51: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의 사극전용 세트장인 '온달오픈세트장'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톡톡히 한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의 사극전용 세트장인 '온달오픈세트장'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톡톡히 한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군에 따르면 온달세트장은 지난달 말 현재 23만 3천명이 다녀가 7억 7천만원의 입장수입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입장수입(7억 4천만원)에 비해 3천만원이 증가한 셈이다.

올해는 신종플루에 따른 전국적인 관광산업 침체와 온달문화축제 취소 등 어려운 관광환경 속에서도 증가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온달세트장에서 촬영한 연개소문과 태왕사신기, 바람의 나라와 일지매, 천추태후 등 굵직굵직한 사극이 잇따라 히트하면서 관광객들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온달세트장으로 인한 음식점과 숙박, 관광업계 등에 미친 지역경제 효과는 수십억 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온달세트장 내에는 온달산성과 온달동굴, 온달전시관 등이 위치해 한번 입장만으로 여러 고구려 유적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올해 개관한 고구려 지명 디오라마와 고구려복식 전시관은 볼거리 제공과 함께 고구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2월 문을 온달세트장은 역사고증을 거쳐 실물에 가까운 궁궐과 저택, 저자거리 등 58동의 고구려시대 건축물과 거리가 고스란히 재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온달세트장이 전국적인 관광명소이자 사극촬영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사극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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