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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04 18:45: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위험한' 참숯찜질방

참숯찜질방에 들어갔던 3명이 가스에 질식돼 50대 부부가 숨지고 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4일 오전 11시30분께 충북 충주시 근교의 J찜질방에서 이모씨(51.충주시 호암동) 부부가 유독가스에 질식해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찜질방 직원 이모씨(52)는 "찜질방 들어갔다가 나온 한 손님이 누워있는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알려와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날 며느리와 함께 찜질방을 찾았다가 사건이 발생한 방에 들어갔던 장모씨(70.여)도 이상 증세를 보여 건국대 충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찜질방은 돔 형태의 여러 개 방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문을 막고 가열한 뒤 사람이 들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숨진 이씨 부부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문제가 발생한 방에 들어가 잠을 잤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곳 바로 옆 방에서 가열이 이뤄지고 있었던 것으로 미뤄 이곳에서 가열도중 발생한 유독가스가 이씨 부부가 잠을 자던 방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방의 공기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했다"면서 "일단 일산화탄소 중독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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