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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송종국 선수와 함께한 축구교실

꿈나무 육성 100만원 쾌척

  • 웹출고시간2009.12.21 12:53: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이자 단양이 고향인 송종국(30) 선수가 최근 단양 축구꿈나무들을 찾았다.

단양군생활체육회(회장 김화수) 송종국 축구교실 회원 30여명은 최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추억에 남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이자 단양이 고향인 송종국(30) 선수가 축구꿈나무들을 찾았기 때문이다.

축구꿈나무들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2시간여 동안 송 선수와 몸을 부대껴가면서 월드컵 스타의 화려한 축구기술을 익혔다.

현재 수원 삼성 블루윙즈 미드필더로 맹활약하고 있는 송 선수는 해마다 연말이면 축구교실을 찾아 꿈나무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축구교실 꿈나무들은 송 선수를 가장 닮고 싶은 우상으로 주저 없이 손꼽는다.

군 생활체육회는 송 선수의 우수한 실력을 본받기 위해 지난 2002년 축구선수를 꿈꾸는 초등생을 모아 축구교실을 연 뒤 올해로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일년 연중 운영되는 축구교실은 기본 예의범절을 비롯해 다양한 축구기술과 전술을 지도해 아이들에게 성장발달과 심신수련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연초 모집공고가 나면 인원이 금세 마감돼 부득이 추가인원을 받아 운영할 만큼 지역 청소년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한편, 송 선수는 이번 방문에서 고향 축구꿈나무를 육성하는데 써달라면서 100만원과 자필 싸인 한 축구공 50개를 전달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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