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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군수 민선4기 마무리

"군민 힘 모아 알찬 한해 보내"

  • 웹출고시간2009.12.22 13:24: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힘을 한데모아 단양의 마스터플랜을 새로이 쓰는 알찬 한해를 보냈습니다"

실질적인 민선4기 마지막 해를 보낸 김동성(61) 단양군수는 올 한해를 어느 해 보다도 값진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정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11건(941억원)이 확정되고 옛단양 뉴타운사업 등 14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499억원의 재원을 확보, 지역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것.

김 군수는 올해의 성과로 군민이 원하는 방향의 단양수중보 건설사업과 옛 군부대 부지 개발을 가시화 한 점을 꼽았다.

또 163개 기초생활권 평가에서 군 단위 전국 2위 달성을 통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자립형 발전모델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김 군수는 올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군정을 이끌었다.

상반기 중 지방재정 1천 634억원(목표대비 112%)을 조기 집행해 내수경기를 안정시키고 전국규모 체육행사와 관광열차 등 알토란 행사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웠으며, 6월 도시가스 조기착공과 지방산업단지, 자원순환단지의 인프라를 확충해 녹색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40년 주민숙원이던 적성대교를 개통한데 이어 옛 군부대 부지를 매입한 뒤 한국관광공사와 투지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 관광자원 창출에 힘을 쏟았다.

김 군수는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해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로 1월 지역 15개 관광시설물을 관리하는 단양관광관리공단을 출범하고 2011년 준공을 목표로 272억원을 투입, 단양관광종합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여기에 군민의 오랜 염원이자 관광산업의 중심축이 될 단양수중보를 내년 3월 착공할 수 있도록 제반절차를 마쳤으며, 향후 수중보와 연계한 수상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아울러 취임 초 농민들과 약속한 대로 농업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고 친환경 생명농업 기반을 집중 육성하면서 마늘과 고추, 사과, 수박, 잡곡 등 5대 농산물을 단고을 브랜드로 명품화 했다.

이 밖에도 농촌살리기 프로젝트로 100호 규모 옛단양 뉴타운을 착공하고 펠릿제조시설 건립과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했으며, 청정 환경보존을 위해 32개 단체 8천 500여명이 참가하는 단양그린스타트네트워크를 출범하고 도내 최초 탄소포인트제를 도입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김 군수는 5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전국 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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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