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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 폴리텍Ⅳ대학 청주캠퍼스

기업 원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소그룹 지도제·실습 위주 강의

  • 웹출고시간2010.01.06 19:46: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폴리텍IV대학 청주캠퍼스가 간판보다는 실력을 인정받는 대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77년 설립해 지난 2006년 현재의 명칭으로 개편돼 2년제 학위과정과 재직자직무능력향상과정, 취약계층훈련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캠퍼스는 지난해 평가에서 전국 40개 대학 중 4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폴리텍 청주대학 정보통신홈네트워크과 학생들이 가정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이 대학에서 운영하는 학사브랜드인 'FL시스템'은 은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우수한 기업에 좋은 조건으로 취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학사를 운영하고 있다.

즉 취업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현장적응력을 높이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타 대학과는 달리 1년 3학기제 운영을 통해 대학생활 2년 중 4개월(640시간)의 산업체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은 현장실무능력 배양의 기회를 제공받고, 기업은 채용예정자의 실력과 인성의 선 검증을 통하여 기업에서 꼭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폴리텍 청주대학 전기과 학생들이 전기회로로와 기기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교수 1명이 10명 이내의 학생을 소그룹으로 전담지도를 통해 입학에서부터 취업, 졸업 후 5년까지 책임 지도하는 '소그룹지도교수제'를 통해 전공과 현장실습지도, 취업 및 사후지도, 인성교육 등을 하고 있다.

이 대학은 다른 전문대학과 달리 많은 수업량과 현장실무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학점은 전문대는 80학점인데 비해 이 대학은 같은 기간에 108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오는 2월 졸업예정자 중 군입영자, 진학자 등을 제외한 80% 이상이 현재 이미 정규직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폴리텍 청주대학 전자과 학생들의 실습장면.

이같은 취업률은 수습기간 없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때문이다.

외래교수와 산학겸임교수를 산업체전문가로 활용해 대학 교육을 수요자와 현장의 요구수준에 맞추어 맞춤식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교수 1인당 10개에서 30여개의 기업을 관리하면서 해당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 대학은 오는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함상근 학장은 "최고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형화된 인재를 육성해 산업체에서 별도의 교육훈련 없이 현장에 투입하도록 지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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