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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3.1% '세종시 이전시 이직이나 퇴사 고려'

회사의 세종시 이전에 대해 부정적 생각 대다수

  • 웹출고시간2010.01.12 13:51: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직장인 10명 중 6명가량은 현재 다니는 회사가 세종시로 옮겨가면 퇴사나 이직을 고려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580명을 대상으로 `지금 직장이 세종시에 입주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를 묻자 `퇴사나 이직을 고려하겠다'는 응답이 43.3%로 가장 많았다고 12일 밝혔다.

`무조건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답변도 19.8%나 돼 전체 응답자의 63.1%는 회사의 세종시 이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관없이 계속 다니겠다'는 응답 비율은 36.9%에 그쳤다.

퇴사나 이직을 하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60.4%가 `근무지역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다음으로는 `도시조성에 시간이 걸려 교통 등 불편이 예상돼서'(45.9%), `세종시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29.5%), `세종시 입주가 기업발전을 저해할 것 같아서'(5.2%)를 지적한 답변이 많았다.

한편, 구직자 49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입사 지원 기업이 세종시로 옮겨가면 `지원여부를 다시 고려해보겠다'는 응답이 46.7%로, `상관없이 지원하겠다'는 답변(42.4%)보다 조금 많았다.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서는 직장인의 경우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50.7%로 절반을 웃돌았으나, 구직자 중에는 반대 의견이 39.2%였고, 찬성 의견은 32.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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