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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12 17:15: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태종 중흥조 상월원각(上月圓覺) 대조사 탄신 98주년 봉축법요식이 12일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는 김도용 종정, 주정산 총무원장 등 2만여 명의 신도들과 한나라당 송광호·최연희 국회의원, 한화갑 민주당 전 대표 등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대성사 풍락합창단의 '찬불가'로 시작된 봉축법요식에서 주정산 총무원장은 "98년 전 봉촌마을에서 싹튼 자비의 씨앗이 이곳 불연 깊은 연화지에 뿌리내렸다"며 "지금에도 변함없이 시들지 않고 이렇게 2010년을 아름답게 장엄하고 있으니 어찌 환희롭고 놀라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설파했다.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난 상월원각(속명 박준동, 1911∼1974) 대조사는 15세에 법은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45년 소백산 기슭에 구인사를 창건하고 1966년 우리나라에 맥이 끊겼던 천태종을 중흥시켰다.

또 1967년 1월 종단을 당시 문화공보부에 정식 등록한 뒤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종단 3대 지표로 삼아 교세 확장에 진력하다 지난 1974년 4월27일 법랍 49세로 입적했으며,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참선 수행하는' 주경야선(晝耕夜禪)의 종풍(宗風)을 세운 천태종의 중흥조이자 초대 종정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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