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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경제살리기' 예산 조기집행

군, 상반기에 1천40억원… 일자리 창출·민생안정 등 중점 관리

  • 웹출고시간2010.01.14 11:26: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은 2010년도 예산액 1천 733억원의 60%인 1천 4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군은 이를 위해 조기집행상황실을 설치하고, 단장인 부군수 주제로 지난 13일 부서별 회계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지침 전달 교육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채근석 부군수는 "2010년 우리 경제가 5% 내외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기회복 추세를 공고히 하는 한편 경제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기집행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채 부군수는 이어 "지난해에는 위기극복을 위해 재정지출 확대와 집행속도를 높이는데 역점을 뒀으나 올해는 지난해 경험을 살려 준비된 계획으로 건실한 조기집행이 되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올해 일자리와 민생안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서민생활에 영향이 큰 분야를 중점 관리해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또 지난해 원활한 조기집행을 위해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긴급입찰제도', '수의계약 범위 확대', '선금 지급', '사업부서로의 권한 위임' 등의 제도도 그대로 활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없던 '예산낭비 신고센터'를 개설, 예산의 낭비와 비효율적인 집행에 대해 외부 통제도 받을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일자리 늘리기 사업과 서민생활 및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예산 처리지연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현장중심 집행점검을 통해 재정집행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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