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농기센터, 미래농업 경쟁력이 힘이다

기술지원사업 등 22억3천여만원 투입

  • 웹출고시간2010.01.17 15:14: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우)는 올해 41종의 농업기술시범지원사업에 총 22억3천6백여만원을 투입, 미래 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어려운 경제사정과 농촌의 현실을 고려해 사업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기술시범 분야별 지원사업으로는 인력육성분야에 농촌의 고령화에 맞춰 추진되는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 명품 향토음식 개발사업, 소규모 창업사업장의 위생시설 지원사업 등 6종의 사업에 1억2천8백여만원을 지원한다.

경영상담분야에는 우수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고 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을 유도하는 GAP 인증사업과 GAP 농산물을 위생적으로 취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규모 산지유통센터설치 사업 등 6종의 사업에 4억4천3백여만원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사업과 명품농산품 생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 7종의 식량작물사업에 3억5천4백4여만원을 지원한다.

소득작목분야에는 채소, 과수, 축산, 특작 분야에 걸쳐 시범사업이 이루어지게 되며 특히 단양의 지리적 특성에 맞고 단양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청정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지역특산물 생산 사업으로 고사리재배사업, 시설수박재배단지 조성사업, 축산농가의 조사료 생산의 효율화를 위한 장비보급 사업 등 20종의 사업에 11억6천여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농업개발분야에는 기존의 시범사업에서 추진하기 어려웠던 농업인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새로운 체계와 방법을 접목해 영농시 느낄 수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 부가가치를 증대할 수 있는 농가소득개발지원사업에 1억5천여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복우 소장은 "FTA와 농자재가격의 인상 등 농촌의 어려움은 있으나 농업기술 지원사업과 시범사업을 통해 미래 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