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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23 18:44: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선후보 경선이 끝나자마자 한나라당 충북도당 차기 위원장 선거가 내년 총선과 맞물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해 6월 23일 도당 정기대회를 열어 한대수 전 청주시장을 1년 임기의 도당위원장으로 선출, 올 6월 차기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으나 대선후보 경선과 맞물려 무기 연기했다.
그동안 대선후보 경선에 가려 관심에서 벗어나 있던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내년 18대 총선 공천권 장악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선 전에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를 치를 경우 치열했던 대선후보 경선의 재판(再版)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대선후보 경선 후유증을 추스르지도 못한 상태에서 시·도당위원장 선거로 또다시 당내 반목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어 대선 전 차기 시·도당위원장 선거가 실시될지는 미지수다.
최영호 도당 사무처장은 이와 관련 “아직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 실시여부가 확정된 것은 없다”며 “시·도당위원장 선거 실시여부는 다음주 초 열릴 예정인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현재 차기 도당위원장 선거 출마가 점쳐지는 인사는 친 이명박(MB)·친 박근혜(GH) 진영에서 5명 안팎이다.
MB측에선 경선과정에서 중립을 표방했지만 실제 MB 성향으로 분류됐던 한대수(청주 상당 당협위원장) 현 도당위원장에, 이번 경선에서 MB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오장세(청주 상당) 충북도의회의장이 내년 총선 공천경쟁을 염두에 두고 도전장을 던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MB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심규철(보은.옥천.영동) 전 국회의원의 출마도 점쳐진다.
GH측은 경선 실패로 정치적 입지가 위축된 가운데 송광호(제천·단양) 전 도당위원장과 지난해 도당위원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윤경식(청주 흥덕갑) 전 국회의원 등 두 명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거가 실시될 경우 경선에 승리한 MB측의 논공행상으로 자칫 내부결속이 무너질 수 있는 반면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GH측이 응집력을 강화할 경우 복잡한 역학관계로 선거 결과를 섣불리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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