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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충북경선 모레...판세 ‘3강2약‘

孫, 鄭, 李 "내가 1위"...정 후보 ‘불법선거, 허위사실 유포‘ 논란

  • 웹출고시간2007.09.13 21:23: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통합민주신당 충북경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손학규·정동영·이해찬 예비후보가 서로 1위를 장담하며 ‘3강 2약’의 판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제주·울산에 이어 오는 16일 강원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경선은 ‘초반 4연전’이 본경선의 향배를 좌우하는 주요한 분수령이다.

또 그 결과가 곧바로 추석연휴의 핵심 정담으로 이어지고 연휴 직후인 29일 치러지는 광주·전남 경선에 영향을 끼치면서 초반 대세론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 경선후보 진영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충북경선은 손 후보와 정 후보가 백중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가장 먼저 충북경선대책본부를 출범시킨 손 후보가 자신의 외곽조직인 충북선진평화연대를 기반으로 오제세(청주 흥덕갑)·이시종(충주) 의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손 후보는 13일 충북을 R&D(연구·개발)단지 메카로 조성하고 청주~충주~원주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등의 충북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별도의 충북경선대책본부는 구성하지 않고 지난 3월 출범한 충북평화경제포럼을 중심으로 막판 조직을 가동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용희(보은·옥천·영동) 국회 부의장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정 후보 외곽조직 사무실에서 전화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경찰과 현장을 급습해 조사를 벌이고 있어 충북경선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이 후보는 지난 10일 충북경선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과 청주시의원 10명 중 7명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민경희 충북대 교수와 민경자 전 충북도 여성정책관 등 충북지역 1천219명은 13일 유일한 여성 후보인 한명숙 전 총리를 지지하고 나섰다.

한편 통합신당 국민경선위는 터치스크린(전자투표기) 방식으로 실시하는 이날 투표 시간을 당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1시간 단축했다. 또 후보 5명은 이날 강원도 원주서 개표결과 발표를 참관하려 했으나 역대 대선에서 충북이 바로미터가 됐다는 상징성이 있어 청주 상당구청으로 참관장소를 변경했다.

/ 강신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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