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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갈까… '민주당' 갈까

이종윤 부군수 묵묵부답…내달이면 결론날 듯

  • 웹출고시간2010.02.24 19:04: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명예퇴직을 신청한 이종윤 청원부군수는 24일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6·2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느당을 선택할 지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지역 정관가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놓고 이 부군수가 매우 고심하고 있다는 얘기가 파다하다.

이처럼 자신의 진로를 놓고 이 부군수가 고민하는 것은 본인의 입장이 묘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을 선택하자니 당내 역학 구도상 전략공천을 확실하게 담보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이 부군수의 행보를 머뭇거리게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자신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하고 있는 민주당에 선뜻 발을 들여 놓기에도 애매한 상황이다.

정우택 지사가 임명한 일부 부단체장이 민주당 공천을 받아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것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어찌됐든 공직사회에서 부단체장에 임명되는 것은 선택받은 혜택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은데 이런 공직사회의 기본 의리를 깨고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을 생각해 민주당을 선택한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 것으로 보여진다.

아무튼 이 부군수의 이러한 고민은 3월이면 어떠한 형태로든 결론이 날 전망이다.

더욱이 청주·청원 통합이 사실상 물건너 간 상태에서 군수 출마를 염두에 둬 왔던 이 부군수로서는 앞으로 한달여의 기간이 밤을 하얗게 새울 정도로 고민의 시간이 될 것 같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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