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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승격 3개월 맞은 강준식 오창읍장

도·농상생의 화합도시 조성 최선

  • 웹출고시간2007.03.16 10:07: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월 2일 오창이 읍으로 승격한지 3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여러 가지 개발사업과 오창테크노폴리스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오창읍은 어느때보다 활기를 띄고 있다.
그러나 방대해진 업무량과 신도시와 구도시의 갈등, 산업단지의 활성화 등 산적해 있는 과제들을 처리하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준식(58) 읍장은 승격 후 초대읍장이라는 부담과 함께 도농상생의 화합도시를 만들기 위해 신도시와 구도시의 모임을 활성화 하는 등 3개월만에 화합을 이끌어내는 등 탁월한 행정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창읍 승격 후 3개월이 지났다
- 오창은 도·농·산업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있는 청원군의 중심 도시로 약 3만3천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청원군 지방세의 50%를 담당하고 있다. 이는 면으로 있을 당시보다 2만2천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렇게 비약적으로 인구가 유입되면서 오창도 교통·문화 등 각종 인프라의 개발 등이 한창이다.
△현재 신·구도시의 분위기는 어떠한가
- 읍 승격 이전부터 신도시와 구도시의 갈등은 심각했다. 신도시는 치안·교통 등을 해결해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구도시는 신도시에 집중되는 행정지원에 불만이 높았다. 그러나 읍으로 승격되면서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화합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호수공원 개발 등 여러 가지 숙원 사업이 있는데
- 호수공원은 지역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고 있다. 민간주도 사업을 사실상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발에 착수하겠다. 또 청원군에서도 환경시설에 12억을 투자하는 등 모두 25억원의 예산을 투입 주변 인프라 강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오창의 문제점과 해결사항이 있다면
- 오창에 오래 거주한 원주민들은 신도시의 형성으로 소외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시계획을 통한 도로개설 사업 등으로 신·구도시 양쪽의 발전을 모색할 것이다. 또다른 문제점은 오창테크노폴리스의 일반 택지지역이 대부분 분양이 됐지만 입주가 늦어지고 있어 다소 황량한 느낌이다. 이 부분의 활성화가 향후 완전한 오창읍으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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