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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11 19:08: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ㆍ민주노동당 충북도당 관계자들이 11일 충북도청에서 양당 후보자의 단일화 합의안을 발표하고 선거승리를 다짐하는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민주당, 자유선진당,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등 야 4당이 충북도지사 선거에서 연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11일 충북도청에서 도의원선거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청원군 2선거구(내수읍, 오창읍, 옥산면, 북이면)의 후보를 민노당 김도경 예비후보로 단일화했다고 발표했다.

양당은 그러면서 군수 선거는 민주당 이종윤 후보 지원하기로 합의했고, 도지사 선거에서도 연대를 위한 논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에 앞서 참여당과 도지사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고, 선진당과도 물밑에서 공조하는 있는 상황에서 민노당과의 연대가 가시화된다면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2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 선진당 이용희(도당위원장)의원이 참석해 선거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양당 간 연대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민주당이 현재 각 여론조사결과에서 앞서고 있는 정우택 후보의 지지율을 뒤집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야 4당의 합종연횡 가능성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도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인물면에서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에 뒤지기 때문에 파괴력은 미미할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그는 "야당의 연대는 어떻게든 선거에서 이겨보려는 야합에 불과하다"며 "제대로 하려면 인물과 정책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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