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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충북도당 뿔났다

"민주 이시종 후보, 불나방 선거꾼" 맹비난

  • 웹출고시간2010.05.11 20:34: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단단히 뿔이 났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11일 작심한 듯 민주당 이시종 후보를 겨냥해 "권력만 보이면 뛰어드는 불나방 선거꾼"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동안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공격해 오면 대응하는 소극적인 네거티브전으로 맞서 왔다.

하지만 이같은 기조를 완전히 바꾸었다.

민주당과 이 후보측의 네거티브 선거전이 도를 넘어섰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시종 후보의 권력을 향한 욕심은 해도 해도 너무해 측은하기 까지 하다"며 "충주시민을 볼모로 시장직을 내던지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더니, 이제는 국민과 도민은 아랑곳없이 국회의원직 내던지고 도지사 출마를 한다니 이 후보의 낭인적 정치행보는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는 것이냐"고 비난했다.

또 "이 후보의 '7대분야 100대 공약'은 구체적 실행 계획도 비전도 없는 포퓰리즘의 전형이요 백화점식 난장공약에 불과하다"며 "진정 도백의 자리를 원하면 충북도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정정당당히 승부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 후보가 '대통령이 버린 충북'이라고 하는데 올 초 이명박 대통령은 충북을 방문해 충북경제자유구역지정, 내륙첨단산업벨트지정은 물론 청주공항활성화를 위한 청주~천안간 전철 연장 및 청주공항 MRO 및 항공정비복합산업단지 조성 등을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며 "이 후보는 본인이 속해있는 민주당이 과거 집권시절 10년간 충북에 무엇을 주었는지 먼저 답변하라"고 몰아세웠다.

이처럼 네거티브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과열·혼탁선거가 우려되고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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