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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12 22:21: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보신당 김백규 충북도지사 후보는 12일오전10시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주시의 미래를 환경과 교육, 문화 다양성의 공존을 통해 찾겠다"며 "그러기 위해 4대강 사업을 중단시키고 충주시의 젖줄 남한강의 생태환경을 지켜내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후보와 함께 김태수 전 민주노총충주시협의회 의장,안병일 진보신당충남도당 위원장,도승근 진보신당충북도당 사무처장등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최근 충주 구제역 발생과 관련, "정부의 현실적인 보상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농민단체, 지역주민, 공무원, 피해분석 전문인력 등으로 구성된 피해보상평가 및 심의위원회를 도 및 기초지자체 산하에 설치하여 구제역과 같은 축산농가 피해는 물론 기상재재해발생으로 인한 농산물 피해에 대해 신속한 대책마련과 현실적 보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뿐 아니라 지난 15년동안의 민선자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충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고장으로 전국 어느 지역보다 삶의 질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인데 현실은 지역 노동자,농민,중소자영업자들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고 충주지역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개선 시켜야 할 책임이 있는 시장과 시의원들은 부끄럽게도 부정부패와 비리의 단골손님이 되어 버린지 오래"라고 비난했다.

그는 "충북에만 2조3천억원 가까운 예산이 4대강사업예산으로 배정되어 있는데, 4대강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4대강을 죽이고 서민복지예산을 빼앗아 서민복지를 죽이는 4대강사업을 중단시키는 것이 바로 이명박정권을 심판하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충주의 미래를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주의 변화와 충주의 미래를 위한 7대 핵심공약을 발표 했는데, △현재 진행중인 충주지구, 탄금지구 4대강사업을 도지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쏟아 부어 중단시키겠다△충주를 혁신교육특구로 지정,교육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재미있는 학교생활과 학습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충주지역 모든 유치원과 특수학교, 초,중,고까지 친환경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충주지역 친환경농축산물재배단지를 확대하고 지원하며 친환경농축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하겠다△월악산과 수안보,충주호를 잇는 대한민국휴식공간벨트 4개년계획을 수립하겠다△대형마트 규제조례를 제정하여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중소자영업자의 생활터전을 지키겠다△공공부문 사회복지서비스 일자리 3천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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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