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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이용희 의원 "이시종 후보 돕겠다"

민주당 선본발대식서 공개 지지 의사 밝혀

  • 웹출고시간2010.05.12 20:19: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선대발대식 사진설명민주당 충북도당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 이용희 의원, 이시종 도지사 후보, 정동영ㆍ홍재형 의원(왼쪽부터)이 손을 잡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

충북도지사 선거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가 구체화되고 있다.

자유선진당 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 도당위원장)의원은 12일 "60년 정치경력으로 이시종(민주당)후보의 도지사 당선을 전력투구해 돕겠다"고 밝혔다.

선진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장인 이 의원이 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이 의원은 이날 청주시 봉명동 이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민주당 충북도당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이 후보가 어렵게 국회의원직을 포기하고 도지사 선거에 뛰어 든 이상 꼭 당선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진당은 도지사 후보를 내세우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정동영 민주당 중앙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은 이 후보와 한나라당 정 후보의 성장배경을 비교하면서 이 후보의 당선 당위성을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이 후보가 이겨야할 이유 중 하나는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사회가 돼야 하기 때문"이라며 "미국 100대 부자 중 90%는 자수성가형이지만 우리나라는 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기회의 문이 닫히고 있는 것으로 우리의 아들 딸 들을 위해 과일행상과 광부로 어렵게 성장한 이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재형 충북지역 선대본부장은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해 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 남상우 청주시장 후보와 김호복 충주시장 후보는 세종시 수정안을 찬성했고, 정우택 도지사 후보는 애매한 자세를 견지해왔다"며 "이들이 당선되면 세종시 원안건설은 무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변재일ㆍ노영민 국회의원과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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