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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리우스’ 연예기획사 사장 됐다.

청주출신 코미디언 손경수씨 ‘수 기획’ 창업

  • 웹출고시간2007.03.23 11:02: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80년대 중후반 KBS의 대표적 코미디프로인 ‘네로25시’에서 침묵리우스로 활약했던 청주출신 손경수(50)씨가 지난 16일 연예기획사를 창업해 사업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청주교동초와 청주중, 운호고를 졸업하고 청주대를 다닌 손씨는 “KBS 고전 유머극장으로 81년 2월에 연예계에 데뷔했는데 벌써 27년이 흘렀다”며 “그동안 방송 일을 하면서 쌓은 인맥을 바탕으로 연예인 섭외 전문 기획사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연예계 마당발로 통하는 손 씨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동안 쌓아 온 인적네트워크가 자산이 됐기 때문”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도 매주 청주 우암동에 살고 계신 노모를 찾는다는 손 씨는 어려운 이웃에도 관심이 많다.
손 씨는 “돈 없고 실력 없으면 인생은 고생”이라며 “그동안 눈물 젖은 빵도 많이 먹어봤기 때문에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안다”고 말하고 “1년에 한번 씩 지인들로부터 1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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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