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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5.19 15:18: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진규

한나라당 영동군수 후보

정진규 한나라당 영동군수 후보는 19일 영동군청 군정홍보실에서 3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노인 및 장애인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택시비 바우처' 사업과 추풍령 일대 대규모 수목장림 조성 등 복지정책 분야 공약을 내놓았다.

정 후보는 이날 "군 예산의 5.5%에 이르는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기초노령연금, 장수수당, 경로당 운영비 등 수동적인 예산운용에 머물고 있다"며 "군수가 되면 택시비 바우처 조례를 제정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중증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는 "면적이 넓은 군의 여건상 버스노선과 배차시간 확대는 교통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만 65세 이상 노인들과 2급 이상 중증 장애인들에게 매월 3만원의 택시비를 지원해 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택시업계도 살리겠다"고 말했다.

또 정 후보는 2011년부터 2025년까지 장기 계획으로 추풍령 일대에 380만㎡ 규모의 친환경 국유 수목장림을 조성하겠는 공약도 했다.

정 후보는 "추풍령의 소중한 자연환경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개발사업과 수익창출이 미비하다"고 지적한 뒤 "수목장림 외 추모관과 생태공원, 요양시설, 장서(藏書)도서관, 청소년체험시설, 숙박 및 휴게시설 등을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정 후보는 "수목장림 조성 사업은 군내 지역 업체에서 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을 우선 채용토록 하겠다"며 "수목장림 운용 수익금의 30%를 교육 및 복지기금으로 조성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후보는 전면 무상급식 실시, 군수 월급 4년 전액 불우아동에게 기부, 출산 장려금 단계별 지원, 매월 영유아 보육비 10만원 지원 등의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모았다.

/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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