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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김종필도 출마했다?

6·2지선 후보자 동명이인 눈길…김영주는 3명

  • 웹출고시간2010.05.19 19:45: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중 유명 정치인과 이름이 같거나 후보 간 동명이인도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회의원 보좌진 출신은 총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직 출신은 14명에 달했다.

출신학교 동문회장을 지낸 후보는 10명이었고, 진천군 가 선거구는 장교 출신들이 격돌한다.

△국회의원 보좌진 출신 16명으로 최다

국회의원 보좌진 경력이 정치 초년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지자체장 후보에는 국회부의장 비서관을 지낸 자유선진당 김영만 옥천군수 후보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한 민주당 박동규 영동군수 후보가 있다.

도의원 후보 중에는 한나라당 최진현(이혜훈 의원 비서관)후보와 민주당 장선배(김종률 전 의원 보좌관) 후보가 청주3선거구에서 양보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이외 민주당 이광희(청주4), 임영은(진천1) 후보와 한나라당 김법기(청주6, 윤경식 전 의원 보좌관), 임순묵(충주3)후보, 국민참여당 김학래(청원1) 후보가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기초의원 후보 중에는 7명이 국회의원 보좌진 출신이다.

무소속 양정환(제천 마)시의원 후보가 현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송광호(제천ㆍ단양)의원의 수행비서를 지냈고, 민주당 최상귀(제천 나)시의원 후보는 이춘구 의원의 비서로 활약했다.

△정치인과 동명이인(2명), 격투기 전공자(3명)도

전직 대통령, 국무총리와 이름이 같은 후보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한나라당 박정희(청원 라)후보는 군 의원에 도전하고, 같은 당 김종필(진천1)후보는 도의원 선거에 나선다.

유도 등 격투기학과를 전공한 후보들도 눈에 띤다.

자유선진당 윤석진(영동 가), 민주동 연종석(증평 나, 37) 군 의원 후보는 용인대 유도학과 동문이다.

한나라당 최관노(진천 가) 군 의원 후보는 인천전문대 무도학과를 졸업했다.

연 후보는 현재 증평군 유도연합회장을, 최 후보는 진천군 태권도협회장을 맡고 있다.

△교육의원 후보를 제외한 교직 출신 14명

속리중학교 교장을 역임한 미래연합 허순혁 후보와 청주 신흥고에서 교편을 잡았던 한나라당 박종규 후보는 청주1선거구에서 도 의원을 놓고 경쟁한다.

이들 외 중고교 교사출신은 4명으로 모두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3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정윤숙 후보와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최미애 후보도 청주9선거구에서 맞붙는다.

이외 무소속 안상열(진천1), 민주당 윤성옥(충주2) 도의원 후보는 각각 충주 북여중과 충주고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대학 강단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했던 후보도 7명에 달했다.

민주당 이건표(동양대 초빙교수)단양군수 후보와 한나라당 박우양(영동2, 충청대학 겸임교수)도 의원 후보는 현재도 강단에 서고 있다.

△동명이인

도내 후보자 중 '김영주' 후보는 3명이다.

모두 민주당 후보로, 청주6선거구에서 도의원과 청주 사선거구에서 시의원, 단양 나선거구에서 군의원에 각각 도전한다.

이외 최진현(청주3ㆍ한나라당/청주4ㆍ민주당)도의원 후보와 임헌경(청주7ㆍ한나라당 도의원/청원 나ㆍ민주당 군 의원), 이광희(청주5ㆍ민주당 도의원/진천 나ㆍ무소속 군 의원) 후보가 각각 2명씩 출마한다.

경찰 계급인 '순경'이란 이름의 후보도 두 명이다.

한나라당 광역의원 비례대표 2순위에 오른 장순경 후보와 민주당 양순경(제천 라)시의원 후보가 주인공이다.

△총학생회장(3명), 총동문회장(10명) 출신

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냈거나 출신 학교 총동문회장들도 대거 출마한다.

무소속 이기동 음성군수 후보와 민주당 김영주(청주6) 도의원 후보는 충북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자유선진당 안효익(옥천 다)군 의원 후보는 대전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미래연합 김경회 진천군수 후보와 한나라당 신규식(청주4)도의원 후보, 박호진(영동 가) 군 의원 후보는 각각 진천중, 서원대, 학산중ㆍ상고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한나라당 박종룡(청주5)ㆍ남동우(청주7) 도의원 후보는 각각 충북고와 서원초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했다.

△기타

옥천신문 대표이사 출신인 무소속 오한흥(옥천 가), 미래연합 황규상(옥천 나) 후보는 각각 군 의원으로 출마한다

군 장교 출신은 학군(ROTC), 학사, 3사 등 출신별 각 2명씩 총 6명이 선거에 나선다.

군 의원을 뽑는 진천 가 선거구에서는 육군항공장교로 14년간 복무한 민주당 박양규(3사ㆍ대위)후보와 20사단에서 소대장으로 활약한 한나라당 김동구(ROTCㆍ중위)후보가 결전한다.

이외 202특공여단 중대장(대위) 출신인 민주당 김영근(청주 마ㆍROTC) 시의원 후보와 중위 제대한 무소속 경명현(음성1ㆍ3사) 도의원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학사장교 출신 중에는 도내 최연소 후보인 국민참여당 김용환(28ㆍ청주 라) 후보와 민주당 김창수(청주 다) 후보가 각각 시의원에 도전한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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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