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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정우택 '심판론' 맞대결

이 "MB·한나라 서민 무시"
정 "이 후보 충북도민 우롱"

  • 웹출고시간2010.05.19 19:52: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19일 공식선거운동을 앞두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6.2 전국동시지방선거는 투표를 통해 오만한 MB정부와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부자에게는 무차별적으로 세금을 깎아주고 서민의 어려움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서민도지사 이시종은 이 같은 현 정권의 만행과 분열에 당당하게 맞서면서 새로운 희망과 참 좋은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며 "충북은 철저히 무시하면서 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철저하게 심판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우택 한나라당 충북지사 후보도 이날 열린 한나라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이시종 후보를 거세게 비판했다.

정 후보는 "민주당 이시종 후보는 세종시 원안 사수와 4대강 반대란 미명하에 출마했다"며 "이 같은 정치적인 사안을 국회에서 해결하려 하지 않고 뜬금없이 도지사에 출마한다고 하는 것은 아무런 명분이 없는 충북도민을 우롱하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또 "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참석 후보 등에게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이 100% 당선돼 충북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송광호 최고위원도 "민주당 후보는 권력만 쫓아다니는 철새후보로 자신의 영달을 위해 충주시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명분도 없이 지사에 출마한 잘못된 사람"이라고 규탄했다.

송태영 도당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경제회생과 국가안보를 위해 노력하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 운영 동력을 견인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경제특별도가 제대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정우택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하며, 첨단의료복합단지, 청주공항활성화, 충북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을 위해서는 한나라당 일꾼들이 100%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하지 않는 충북의 다수당,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대다수인데 이번 선거에서 지방정부까지 야당 일색이 된다면 충북발전은 후퇴되고, 청주와 청원 통합은 사실상 어렵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날 송태영 도당위원장, 송광호 최고위원, 한대수 제2사무부총장, 당협위원장, 선대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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