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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충청권에 승부 걸었다

선거운동 첫날부터 당 간판급 청주 투입 기선제압 나서
한나라 정몽준 대표·민주 김근태 선대위원장 지원 유세

  • 웹출고시간2010.05.19 19:41: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의 기싸움이 뜨겁게 달아 오를 전망이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0일부터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정몽준 대표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청주를 방문해 대대적인 지원유세를 갖고 세몰이에 나선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6시 청주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열리는 희망유세단 출정식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청주 육거리 시장 입구에서 거리유세를 펼친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일하지 않는 충북의 다수당 민주당충북도당과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심판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유세단 발대식에 이어 오전 11시 세종시 건설현장에서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원안추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김근태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에서 첫 거리유세를 펼친다.

여야 모두 선거 첫날부터 당의 간판급을 청주에 보낼 정도로 총력 선거전에 돌입하는 셈이다.

미래연합 충북도당도당 역시 이날 오후 2시 청주시 봉명동 도당 당사에서 필승을 다짐하기 위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간다.

미래연합은 "이번 지방선거는 원칙과 소신을 중요시여기는 원칙론자와 자신들의 유불리를 따져 언제든지 원칙을 무시하면서 정책을 만발하는 원칙수정론자의 정책대결"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자유선진당은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고려해 별도의 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빠른 시일내에 이회창 총재가 단체장 출마지역을 중심으로 선거지원 유세에 나서 선진당 세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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